국민의힘 경북 상주시장 예비후보인 강영석 상주시장이 국민의힘 공천이 확정돼 재선가도에 파란불이 켜졌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4일 상주시장 후보로 강영석 예비후보를 확정했다.
강 후보는 이달 1~2일 이틀간 실시된 당원·시민 여론조사를 통한 경선에서 윤위영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강 후보는 맞대결 상대후보의 정치신인 가산점 20%적용 때문에 기울어진 경선판에 임했다.
그러나 현역 프리미엄과 SK 등 대기업유치실적, 지난 2020년 재선거 당선자로 2년 일한 것에 대해 한번 더 기회를 줘야 되지 않겠냐는 일반 여론 등을 업고 승리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강 후보는 "시민·당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저를 선택해주신 것은 반드시 상주 발전을 이뤄내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경쟁하신 윤위영 예비후보님과 그를 지지하신 시민·당원들께도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또 "지난 2년 전 재선거를 통해 취임하자마자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가 닥쳐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았다"면서 "당시 시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을 마무리 하고 시정의 연속성 유지와 중단 없는 상주 발전을 이어 갈 수 있도록 남은 선거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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