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환경 파괴 주범인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교육에 나섰다.
대구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지역 내 13개 초교 고학년(4~6학년) 618명을 대상으로 '미래를 위한 어린이 자원순환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일상생활 속 재활용의 중요성과 자원 순환을 실천하고, 미래 세대들을 실천 리더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이 사업은 전문 강사가 학교를 직접 찾아가 ▷올바른 분리배출 ▷일회용품 줄이기 ▷무단투기 금지 등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수업은 이론 위주의 교육보다는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고 몰입할 수 있도록 재활용 보드게임, 자원순환퀴즈, 마인드맵 활동 등을 활용해 진행한다.
홍성주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교육 후 실시할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개선책과 교육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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