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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창창작스튜디오, 3년 만에 전면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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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6~18일 3일간 ‘오픈 스튜디오’ 개최

가창창작스튜디오 전경. 대구문화재단 제공
가창창작스튜디오 전경. 대구문화재단 제공

코로나19로 닫혀있던 대구 가창창작스튜디오(가창면 가창로57길 46)가 3년 만에 전면 개방된다.

가창창작스튜디오는 2007년 우록분교 폐교를 활용해 만든 현대미술분야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공간이다. 입주작가들의 전시를 열며 시민들과 소통해왔으나, 코로나19 이후 작가들의 작업 공간으로만 쓰여왔다.

지난해 온라인으로 가상현실 오픈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소규모 인원만을 대상으로 관람이 재개된 데 이어 3년 만에 시민들에게 문을 활짝 열게 됐다.

가창창작스튜디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입주작가의 작업실을 개방하는 '오픈 스튜디오'를 연다.

이번 오픈 스튜디오는 김도경, 김민제, 김소하, 류은미, 박지연, 백지훈, 서현규, 이상경, 이연주, 황지영 등 올해 입주한 작가 10명의 상반기 결과 전시다.

특히 작업실에서 작가의 작업 과정과 작품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작가들과 자유로운 대화의 시간도 가질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촉감의 '비아르쿠 흑연'을 활용해 방명록을 남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개관 16년차를 맞이한 가창창작스튜디오의 아카이브 전시 '열여섯번의 여름'이 열린다. 장소는 가창창작스튜디오 건물 바로 옆에 있는 '스페이스 가창' 전시실 전관이다.

2007년부터 현재까지 총 70명의 입주작가로부터 받은 사진 등 150여 개의 기록물이 전시된다. 그간 가창창작스튜디오의 변화된 모습을 되돌아보고 추억을 공유하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전시 관람은 별도의 예약 없이 가능하다. 다만 ▷오픈 스튜디오(가창창작스튜디오, 오후 1시~오후 6시) ▷열여섯번의 여름(스페이스 가창, 오전 10시~오후 6시) 등 두 전시의 장소·관람 시간이 달라 유의해야 한다. 자세한 정보는 가창창작스튜디오 홈페이지(www.gcartstudi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53-430-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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