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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자전거 교통사고 5건 중 1건 꼴로 5~6월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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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높을수록 치사율 높아…65세↑ 1.97명
대구서 자전거사고 가장 빈번한 곳은?…원대역과 거동교 인근

대구 시내에서 자전거를 탄 아이들이 자전거 전용도로가 아닌 일반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 매일신문 DB.
대구 시내에서 자전거를 탄 아이들이 자전거 전용도로가 아닌 일반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 매일신문 DB.

자전거 교통사고는 5월과 6월에 가장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가 최근 5년간(2017~2021년) 자전거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총 2천148건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5월에 257건, 6월에는 244건으로 여름철이 시작되는 시기에 23.3%가 집중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이 높을 수록 자전거 교통사고 치사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에서는 자전거 교통사고로 최근 5년간 25명이 사망했다. 이는 교통사고 100건 당 사망자 수를 나타내는 치사율로 따지면 1.16명으로 대구시 평균 교통사고 치사율(0.88명)보다 높은 수준이다. 연령별로 보면 20세 이상은 단 한 명도 없었지만, 65세 이상은 1.97명으로 가장 높은 치사율을 보였다.

공단은 최근 5년간 자전거 교통사고 다발 지역에 대한 분석 결과도 내놨다. 대구에서 10건 이상 사고가 발생한 곳은 서구와 북구에 걸쳐 있는 원대역 인근과 북구 거동교 인근 등 2곳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야외 활동이 빈번해지는 시기가 되면 자전거 사고가 늘어나는 만큼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안전모 착용, 야간 라이트 켜기, 통행방법 등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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