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이 식중독 발생 위해 요인 제거와 조리장 환경개선을 위해 다음 달부터 9월까지 지역 집단급식소와 위생 취약 음식점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에 나선다.
청송군은 식품위생부서 공무원과 외식업 관련 전문가 2인 이상으로 팀을 구성해 식자재 검수부터 보관, 조리, 배식, 섭취까지 모든 단계의 위생상태와 오염 가능성 여부 등을 사전 진단하고 맞춤형 보완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은 위생 취약 급식 시설과 회·육회, 뷔페, 한정식 등 취급 음식점이며 신청 기간은 다음 달 3일까지다.
청송군은 이번 컨설팅에 참여하는 업소 중 개선 조치 사업장에 대해서는 정기 지도·점검을 면제하고 식중독 예방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큰 식품과 시설 등을 대상으로 집중관리를 시행해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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