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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18∼20일 첫 방일 '4년7개월만'…한일관계 개선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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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외교장관 양자방일 …강제징용 등 한일관계·한반도문제 논의

박진 외교부 장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주한 아프리카대사단과 차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진 외교부 장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주한 아프리카대사단과 차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진 외교부 장관이 오는 18∼20일 취임 후 처음으로 일본을 공식 방문해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 외교장관 회담을 갖는다.

한국 외교장관이 양자회담을 위해 방일하는 것은 2017년 12월 강경화 당시 외교부 장관의 방문을 마지막으로 4년 7개월 만이다.

외교부는 15일 "박 장관은 이번 방문시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한일관계·한반도 문제 등 상호관심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당초 한일 양측은 박 장관의 6월 방일을 계획했다가 이달 참의원 선거 등 일본 내 정치상황을 고려해 이달 중순 이후로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일본 방문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한일관계의 핵심 현안인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에 대한 발전된 논의가 이뤄질지 여부다.

일본은 지금까지 2018년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에 따른 자국 기업 자산에 대한 현금화 문제를 해결해야 한일관계 개선에 응할 수 있다는 태도를 견지해왔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도 이달 4일 민관 협의회를 구성해 해법 모색에 나선 만큼, 일본 측에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및 도발 위협에 따른 한미일 3국 간 안보협력, 민간교류 활성화 등도 주요 의제로 거론된다.

방일 기간 박 장관은 지난 8일 선거 유세 중 피격돼 숨진 아베 신조 전 총리에 대한 조의도 표할 예정이다.

또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예방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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