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8월에 부과되는 주민세를 전액 감면한다.
19일 예천군에 따르면 감면 주민세는 개인주민세 1만1천원과 개인사업자에게 부과되는 사업소분 주민세 기본세액 5만5천원 등 약 4억원 규모다.
감면대상은 2022년 7월 1일 기준 예천군에 주소를 둔 세대주에 해당된다.
군은 주민들 편의를 위해 별도 신청이나 서류 제출 없이 직권으로 주민세를 감면 처리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주민세 감면 지원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주민들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길 바란다"며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다양한 지방세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