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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48.4% "국힘, '비대위' 아닌 '이준석 체제'로 돌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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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대구 달성군청을 방문한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29일 오전 대구 달성군청을 방문한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내홍을 겪고 있는 국민의힘의 지도체제에 대해 국민의 절반 가까운 48.4%가 "기존 이준석 대표 체제로 돌아가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새 비대위 체제로 가야 한다"는 응답은 32.5%에 불과했다.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천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거 및 사회현안 51차 정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48.4%가 국민의힘 향후 지도체제에 대해 "기존 이준석 전 대표 체제로 가야 한다"고 답했다. 32.5%는 "새 비대위 체제로 가야 한다"고 답했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9.2%였다.

모든 세대에서 '이준석 대표 체제' 지지 의견이 높았다. 연령대별로 '새 비대위 체제'와 '기존 이준석 체제' 지지율은 ▲20대 32.6% 대 47.5% ▲30대 36.9% 대 49.5% ▲40대 21.9% 대 56.2% ▲50대 32.5% 대 50.1%로 조사됐다. 보수 지지세가 강한 60대 이상에서도 '새 비대위 체제' 36.6% 대 '기존 이준석 체제' 42.4%로 오차범위 안에서 "기존 이준석 대표 체제로 가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지역별로도 전 지역에서 이준석 대표의 손을 들어줬다. 지역별로 '새 비대위 체제'와 '기존 이준석 체제' 지지율은 ▲서울 33.8% 대 46.6% ▲경기·인천 29.8% 대 49.1% ▲광주·전라 22.4% 대 54.4% ▲대전·충청·세종 32.2% 대 52.4% ▲강원·제주 34.2% 대 48.8%였다. 보수진영이 강세를 보이는 영남에서도 "기존 이준석 대표 체제로 가야 한다"는 의견이 더 많았다. ▲부산·울산·경남 36.5% 대 44.1% ▲대구·경북 41.7% 대 45.6%였다.

보수층 내부에서는 '새 비대위 체제'를 해법으로 바라본 의견이 51.3%였고, '기존 이준석 체제'는 38.1%라고 답했다. 반면 진보층은 '기존 이준석 체제'를 59.2%, 중도층은 48.7%가 지지해 정치성향별로 의견이 크게 갈렸다.

이번 조사는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표본조사 완료 수는 1천31명이며, 응답률은 3.9%다.

자세한 조사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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