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추석 기획 '한국인의 밥상'이 8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혼밥이 익숙해진 일상에 한편에서는 마치 새로운 고향처럼 모둠살이 밥상이 되살아나고 있다. 전남 영광 칠산어장에는 가을 꽃게 따는 법도, 생선 이름도 낯선 젊은 귀어인들이 어촌 어른들과 어울려 살아간다. 동네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한솥밥을 먹으며 어촌 모둠살이를 활기차게 만들어간다.
은퇴한 자매들이 의기투합해 세운 가족타운이 경북 상주 낙동강 변에 자리 잡고 있다. 모였다 하면 흥 많은 8남매는 운동회에 야유회 등 한바탕 축제를 벌인다. 대가족 밥상은 경상도식 손맛으로 푸짐하게 완성된다.
공동체 정신으로 부모들이 일일교사처럼 돌아가며 아이들을 돌보는 곳이 있다. 육아 모둠살이를 실천하는 전북 완주의 한 마을에는 농사 짓는 집이 많아 식재료 걱정이 없다. 채소를 듬뿍 넣은 잡채에 토마토 양념 닭볶음탕 등 어른 아이 모두 좋아하는 음식들로 풍성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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