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지난 6일 '제19회 합천군민의 장' 수상자로 김영광 합천군 귀농귀촌협의회장과 향우기업가 정영출 정안철강㈜ 회장을 선정했다.
합천군민의 장은 합천군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의 안정과 발전에 크게 공헌한 자에게 군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상으로 매년 3개 부문(산업·경제, 교육·문화·체육, 공익·애향)에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아 부문별로 1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선정에서 교육‧문화‧체육의 추천자가 없어 2명만 결정됐다.
산업·경제 부문 수상자인 김영광 귀농귀촌협의회장은 2011년 경남 창원에서 대병면으로 귀농했다. 합천군 귀농인협의회 결성, 아로니아영농조합(마을기업), 양봉 연구회 구성, 합천군민 유치활동, 귀농인 안정적 정착유도, 귀농인에 걸맞는 6차 산업실천 등에 노력을 한 공로를 높게 인정받았다.
공익·애향 부문 수상자인 정영출 회장은 어릴 때 고향을 떠나 어렵게 자수성가한 기업인으로서 현재 대구 달성군 소재 정안철강(주)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고향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설립 및 교육발전기금 기탁, 쌍책면 진정마을회관 건립을 위한 토지기부, 복지회관 및 보건지소 건립을 위한 토지기부 등 고향 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한편, 군민의 장 시상식은 오는 26일 합천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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