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을 주인공으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이 추진되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주인공으로 나온 영화 '노무현입니다'를 만든 감독이 문 전 대통령 측에 영화 제작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고위 관계자는 "영화 '노무현입니다' 이창재 감독이 문 전 대통령 측에 영화 제작을 제안했다"며 "아직 문 전 대통령이 결정을 내리진 않았지만, 이미 문재인 정부 당시 주요 각료들을 중심으로 인터뷰를 요청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출연을 수락한 상태라고 한다. 이 밖에도 전해철 전 행정안전부 장관,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등이 출연자로 거론되고 있다. 현재 기획·제작 단계임을 감안하면 투자가 제대로 이뤄질 경우 이르면 내년쯤 개봉할 전망이다.
친문 성향의 한 민주당 의원은 "노무현 정부 시절부터 문 전 대통령과 인연이 깊었던 분들을 중심으로 인터뷰 요청이 가고 있다"며 "영화를 통해 문재인 정부에 대한 재평가도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지난 대선에서 패배한 지 1년도 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문재인 정부를 추켜세우는 듯한 영화를 만드는 것이 부담스러운 일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민주당 관계자는 "문 전 대통령도 자신을 주인공으로 영화를 만든다는 것에 매우 신중한 입장"이라며 "아직 문 전 대통령이 출연에 응할지도 결정하지 않았고, 주변에서도 '지금은 이르다'며 만류하는 분위기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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