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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 아프리카 앙골라에 한국형 치안시스템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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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2018년 한국 112신고시스템 도입

경찰청은 지난 2015~2018년 한국형 112신고시스템을 앙골라 수도 루안다에 구축했다. 대구경찰청 제공
경찰청은 지난 2015~2018년 한국형 112신고시스템을 앙골라 수도 루안다에 구축했다. 대구경찰청 제공

대구경찰청이 아프리카 앙골라에 한국형 치안 시스템을 전파하기 위해 하늘길에 오른다.

대구경찰청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외사계 김경순 경위 등 112 치안전문가 4명을 앙골라 경찰청으로 파견해 시스템 운영 및 CCTV 모니터링 기법 등을 전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앙골라는 인구 3천500만명 규모의 아프리카 남서부 국가다.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 정부로부터 500억원 규모의 유상 원조를 받아 한국의 112신고시스템을 모델로 한 113 긴급신고센터를 수도 루안다에 구축했다.

경찰은 시스템이 구축된 2018년부터 매년 전문가를 2주간 파견해 전수 교육을 펼치고 있다. 올해 앙골라 치안역량 강화사업 책임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대구경찰청은 코로나19로 한동안 중단됐던 파견 활동을 2년 만에 재개했다.

대구경찰청 김도한 외사계장은 "앞으로도 우리 경찰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치안 역량을 전 세계에 전수하는 치안한류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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