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연휴 끝나니 3만6천여명↑" 오후9시까지 9만1239명 확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만7548명을 기록한 5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만7548명을 기록한 5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추석 연휴가 끝난 13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9만명대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만1천239명으로 집계됐다.

연휴 마지막 날이던 전날 동시간대(5만4천731명)보다 3만6천508명 늘었다. 동시간대 집계에서 지난 5일(9만6천629명) 이후 8일 만에 9만명대로 올라왔다.

연휴 기간 감소했던 진단 검사 건수가 이날 급증하며 확진자 수도 덩달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당분간 확진자가 증가하겠지만 전반적인 유행 감소세는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 6일(8만2천244명)보다 8천995명 많다. 2주일 전인 지난달 30일(10만790명)보다는 9천551명 적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4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 것으로 보인다.

이날 중간집계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4만8천881명(53.6%), 비수도권에서 4만2천358명(46.4%)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2만5천974명, 서울 1만7천384명, 경남 5천884명, 인천 5천523명, 대구 5천21명, 경북 4천283명, 충남 3천315명, 부산 3천267명, 전북 3천234명, 충북 3천165명, 대전 3천75명, 강원 2천917명, 전남 2천744명, 광주 2천520명, 울산 1천638명, 세종 844명, 제주 451명이다.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8만5천529명→7만2천646명→6만9천410명→4만2천724명→2만8천214명→3만6천938명→5만7천309명으로, 일평균 5만6천1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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