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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상수도 수계 낙동강에서 운문·가창댐으로 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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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북구 대현동, 동구 신암동 수계 조정하면 환원 마무리

올 9월 이후 강수로 수위가 70%대까지 올라 온 운문댐 모습. 대구시 제공

극심한 가뭄으로 낙동강으로 바뀌었던 대구 수성구와 동구, 북구 일부 지역의 수계가 운문댐 및 가창댐으로 되돌아간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이하 상수도본부)는 12일 수돗물 원수 공급처인 운문댐과 가창댐의 저수율이 정상 단계로 회복됨에 따라 수성구 수성1~4가와 중동, 범어 1·2동, 황금동 일부 등 수성구 지역 내 2만6천가구의 수계를 낙동강에서 운문댐으로 환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상수도본부는 지난달 20일 수성구 상동과 두산동 중동 일부의 수계를 낙동강에서 가창댐으로 변경한데 이어 지난 6일에도 수성구 지산동과 범물동 일부 지역의 수계도 가창·운문댐으로 되돌렸다.

앞서 지난 5, 6월 가뭄이 이어지자 상수도본부는 지역 내 8만300가구의 수돗물 수계를 운문·가창댐에서 낙동강으로 변경한 바 있다.

그러나 태풍 '힌남노' 이후 저수율이 회복되면서 상수도본부는 지난달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이들 지역의 수계를 낙동강에서 운문·가창댐으로 환원해왔다.

11일 기준 운문댐의 저수율은 70.5%를 기록하고 있다.

상수도본부 관계자는 "오는 20일 동구 신암동과 북구 대현동에 대해 같은 방식의 수계조정 작업이 이뤄지면 댐 물을 이용하던 지역들은 모두 기존 수계에서 상수도를 공급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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