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정체 국면에 접어들면서 18일 전국에서 신규 확진자 3만여명이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3천248명 늘어 누적 2천516만4천695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1천40명)보다 2만2천208명 늘면서 3배 수준이 됐다.
확진자 감소세가 정체하고 있는 데다 주말에 감소했던 진단검사 건수가 늘어나면서 확진자 수도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1주일 전인 지난 11일(1만5천466명), 2주일 전 4일(1만6천413명)과 비교해도 각각 1만7천782명, 1만6천835명 늘어 2배 수준으로 불어났다.
4일과 11일 발표치는 각각 개천절인 3일, 한글날 대체공휴일인 10일의 검사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지난 14일부터 5일 연속 전주 대비 증가하면서 정체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9천468명, 서울 7천531명, 인천 2천182명, 부산 1천783명, 경남 1천611명, 경북 1천504명. 대구 1천461명, 충남 1천283명, 강원 1천71명, 대전 986명, 충북 936명, 전북 898명, 전남 788명, 광주 674명, 울산 617명, 세종 248명, 제주 178명, 검역 29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247명으로 전날(248명)보다 1명 줄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6명으로 직전일(11명)보다 5명 감소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한 자릿수로 내려온 것은 지난 7월 12일(7명) 이후 98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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