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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몸짱 월드컵' 세계 피트니스 대회 개막…2박 3일간 열전 돌입

개막식에 참석한 세계 피트니스 선수들과 시민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조직위 제공
개막식에 참석한 세계 피트니스 선수들과 시민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조직위 제공

'2022 IFBB 세계피트니스여자선수권 및 남자월드컵' 대회가 2박 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대회 조직위는 19일 오후 경북 영주 국민체육센터에서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선수단과 시민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한 개막식을 가졌다.

박남서 영주시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박남서 영주시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이날 개막식은 송석영 조직위원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형수 국회의원의 축하 영상 방영과 박남서 영주시장 환영사, 라파엘 산토야 IFBB 세계 회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영주를 방문한 전 세계 피트니스 선수 가족들을 환영한다"며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준비한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영주시가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국제적인 스포츠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석영 조직위원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조직위 제공
송석영 조직위원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조직위 제공

이어 배은희 팝페라 가수의 애국가 제창과 경북 도립무용단의 부채춤 공연, 독도사랑 스포츠 공연단의 태권무 시범 등이 펼쳐졌고 특별공연으로 코요태와 알리, 홍진영이 출연해 축하 공연도 펼쳤다.

송석영 대회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화합대회, 자연과 역사가 살아있는 문화관광대회, 전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주는 상생평화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일 주니어 여자 아크로바틱 피트니스 종목에 출전한 한 외국 선수가 심사 위원들 앞에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조직위 제공
20일 주니어 여자 아크로바틱 피트니스 종목에 출전한 한 외국 선수가 심사 위원들 앞에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조직위 제공
산토야 IFBB 세계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조직위 제공
산토야 IFBB 세계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조직위 제공

한편, 이번 대회는 피트니스선수권대회 및 남자 월드컵 부문은 여자 비키니 피트니스와 여자 보디피트니스, 여자 피지크, 남·여 피트니스, 여자 웰니스피트니스 경기다. 혼성경기 및 남자 월드컵 부문은 남자 게임즈클래식 보디빌딩, 남자 클래식 보디빌딩, 남자 클래식 피지크, 남자 보디빌딩, 남자 피지크 등이 펼쳐진다. 또 국내외 스타급 남녀 선수들이 하나의 팀을 이루는 아크로바틱 퍼포먼스 혼성경기도 열린다.

세계 피트니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마경대 기자
세계 피트니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마경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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