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19일 학생 참여형 마약류 등 유해약물 예방교육 추진을 위한 협력 강화를 위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대구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청소년 마약 문제에 대해 학생들을 보호하고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학생 유해약물 예방교육 조례를 제정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이번 협약은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전문기관인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대구본부)와 체결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마약류 등 유해약물 예방교육 관련 정보 공유 ▷시교육청 유해약물 예방교육 관련 자문 ▷찾아가는 학생 참여형 마약류 등 유해약물 예방교육 운영 지원 ▷학생 문화공연형 유해약물 예방교육 추진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전문강사의 교원 대상 유해약물 예방교육 역량 강화 연수 운영 지원 등이 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우리 아이들에게 마약, 흡연, 음주 등 유해약물의 위험과 심각성을 알리고 지도함으로써 학생들의 건전한 성장과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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