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전문대학교, 동계 글로벌 챌린저 연수 프로그램 영국 현지에서 운영

미래 산업 Green Agenda Project 수행 통한 영어 연수 기회 제공

지난 여름방학 기간 중 경북전문대학교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영국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경북전문대 제공
지난 여름방학 기간 중 경북전문대학교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영국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경북전문대 제공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는 오는 겨울방학 기간 중 영국의 자매대학인 CCCG(Capital City College Group)와 함께 3주간 재학생 대상 영국 현지 연수를 시행한다.

'미래 녹색 성장 산업'을 주제(Green Agenda)로 추진되는 이번 연수는 선발된 학생 16명에게 국내외 교육비 및 항공료, 체류비 등 1인당 800만원이 지원된다. 참여 학생들은 영국 자매대학에서 미래 녹색 성장 산업 프로젝트 수행 및 영어 연수를 하게 된다.

CCCG는 런던 시내에 있는 여러 대학 캠퍼스를 운영하는 영국 내 가장 큰 대학 연합으로, 2015년부터 경북전문대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재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영국 현지 연수를 공동으로 진행해 왔다.

경북전문대학교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영국 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배우고 있다. 경북전문대 제공
경북전문대학교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영국 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배우고 있다. 경북전문대 제공

2012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온 이 대학의 해외연수 사업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다 3년 만에 재개 됐다.

해외 연수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에게 글로벌마인드를 강화하고 국내·외 대학 간 정보교류, 해외 교류사업 활성화 등에 많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특히 지난 여름방학 기간 중 영국 CCCG에서 선발된 학생 10명이 경북전문대를 방문, 이 대학에서 선발된 학생 10명과 함께 단기 연수를 실행해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정미연(교수) 글로벌센터 센터장은 "대학이 지원하는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재학생들이 글로벌마인드를 향상 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질 높은 해외 연수가 되도록 해외 자매대학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혁 총장은 "어학 연수는 우리 사회와 국가에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밑거름"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국가의 대학과 교류를 추진,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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