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진 작가가 깊은 신앙심을 드러낸 소설집 '나의 쁄라'를 펴냈다.
작가는 2018년부터 최근까지 대구소설, 대구문학, 한국소설 등에 수록된 작품 9개와 미발표작 '나의 쁄라'를 한 책으로 엮었다.
수록작 중 '나비의 새벽', '과속방지턱', '붉은 호수'는 작가가 신앙적 갈등이 비교적 적었던 시기의 영적 죽음 상태를 얘기한다.
또한 '나의 쁄라'를 비롯해 '나야', '외로니 도우미의 새벽', '빨간 토끼 등에 올라탄 여자', '앤디 김의 흰 돌'은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는 죄 많은 인간의 연약한 기도다.
작가는 인생을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채워도 채워도 왜 가슴 속이 텅 빈 듯한지, 무리 속에서 떨어져 나와 길을 잃어버린 양처럼 외롭고 공허한지에 대한 고민에 빠질 수 있다며, 그러한 인생을 인도하는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다. 336쪽, 1만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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