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11시 16분쯤 경북 칠곡군 왜관읍 성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내 목재 가공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는 4천5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27일 오전 5시 41분쯤 완전히 꺼졌다.
이번 불로 99㎡ 규모 창고 2개 동, 자재와 완제품 등 목재 30톤(t), 자동차 1대 등이 불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나자 소방차 24대와 소방인력 60여 명이 출동해 진화에 나섰지만 창고에 쌓인 목재 더미가 타면서 발생한 강한 화염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큰 불은 화재 발생 50여 분 만인 27일 0시 7분쯤 잡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재 창고 내부에서 불이 처음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 수도원은 지난 2007년 4월에도 3층짜리 본관 건물에서 전기 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건물 2, 3층을 태우고 1억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