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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농업기술센터 직원들, 차량화재 조기 진화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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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영양 농기계임대사업소 부근서 불… 뒤늦게 알려져
권의혁 씨 등 직원 4명, 화재 초기 진화와 출동로 확보에 기여

지난달 26일 경북 영양군 영양읍 대천리 영양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 부근 국도에서 발생한 화물 차량 화재 현장의 모습. 안동소방서 제공
지난달 26일 경북 영양군 영양읍 대천리 영양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 부근 국도에서 발생한 화물 차량 화재 현장의 모습. 안동소방서 제공

경북 영양군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화물차에서 난 화재를 신속하게 진화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6일 안동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후 2시 40분쯤 경북 영양군 영양읍 대천리 영양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 부근 국도를 지나던 A씨의 화물차에서 불이 났다.

당시 농기계임대사업소에 있던 직원 권의혁 씨 등 4명은 불길을 발견하고 소화기를 들고 나와 진화 작업을 벌이면서 119에 신고했다.

이후 이들은 소방대원들이 출동할 때까지 화재 진압에 나섰다. 이들은 소방차량이 현장에 신속히 도착할 수 있도록 출동로를 미리 확보하는 데도 도움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가 발생한 화물차량에는 5톤(t) 가량 배추가 실려 있었다. 다행히 조기 진화하면서 차량 뒷바퀴 1개(40만원 상당)만 소실됐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번 화재는 차량 브레이크 과열에 따른 기계적 요인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심학수 안동소방서장은 "갑작스러운 화재에도 발 빠르게 대처한 농업기술센터 직원 분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시기 우리 농민들이 오랜 시간을 들여 정성으로 키워낸 소중한 농산물을 안전하게 지켜내 줘서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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