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엔젤클럽은 경산에 본사를 둔 대영전자의 백서재 회장으로부터 1천만원의 후원금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8년 대구FC 엔젤클럽 11번째 다이아몬드엔젤 회원이 된 백서재 회장은 현재까지 5천만원을 쾌척하면서 프로축구 대구FC 운영에 힘을 보태고 있다.
1993년 설립된 대영전자는 전기전자 부품을 전문으로 제조하는 업체로, 지난 8월 대구시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해 2024년까지 200억원을 투자해 대구 수성구 수성알파시티 부지에 통합연구소를 건립하기로 했다.
백 회장은 "엔젤클럽의 지역사랑 실천에 매우 감사하며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지역민이 힘을 모아 응원하면서 한편으로 지역을 벗어나 전국, 세계와 겨룰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대구FC, 대구시민, 대구기업으로 성장하기를 희망하며 힘이 닿는 데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FC 엔젤클럽은 시민구단 대구FC의 안정적인 재원마련과 축구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결성된 자발적 시민후원단체다. 현재 다이아몬드엔젤 회원 25명, 엔젤 1천100여 명, 엔시오 400여 명 등 1천500여 명의 회원이 있다. 다이아몬드엔젤 회원은 연 1천만원, 엔젤 회원은 연 1백만원, 엔시오 회원은 연 12만원(월 1만원)을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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