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는 관내 식품가공업 4개 업체와 함께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한·베 수교 30주년 기념 음식문화 박람회' 및 '호찌민 수출상담회'에 참여해 총 600만달러 규모 수출협약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과 베트남의 수교 30주년을 맞아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및 주호찌민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호찌민시가 공동 주관한 행사로 양국 간의 문화, 관광, 산업에 대한 협력을 다지기 위해 진행됐다.
박람회에 참여한 센터와 업체들은 해외 바이어들과 30건 이상의 수출 상담을 통해 게딱지장, 오란다, 다시팩, 만능소스 제품 등 총 600만달러 규모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베트남 전역에서 가장 많은 지점을 보유한 '꿉마트'와 수출 상담을 진행해 영덕군 4개 기업의 제품을 판매하기로 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우리 지역 농산물들이 내수시장에만 의존하지 않고 상품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유통의 다변화를 꾀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 매우 반가운 성과"라며, "관내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수산가공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덕군의 이번 수출협약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시·군·구 지역 연고 산업 육성 사업의 지원으로 성사됐으며,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해당 사업은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해외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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