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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플레 둔화에 코스피·코스닥 급등하고 환율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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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 훈풍
유가증권시장서 기관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

11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 물가 급등 정점 통과 기대감 속에 뉴욕 증시의 상승 마감 영향으로 80.93포인트 오른 2,483.16으로 장을 마감했다. 연합뉴스
11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 물가 급등 정점 통과 기대감 속에 뉴욕 증시의 상승 마감 영향으로 80.93포인트 오른 2,483.16으로 장을 마감했다. 연합뉴스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둔화했다는 소식에 11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3%대로 크게 뛰며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급락, 1천310원대로 내렸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0.93포인트(3.37%) 오른 2,483.16에 문을 닫았다. 코스피 상승률로만 따지면 지난해 2월 25일(3.5%) 이후 최대 수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7.7%로 9월(8.2%)은 물론 시장 전망치(7.9%)를 밑돈 것으로 나타난 게 영향을 미쳤다.

물가 상승세가 둔화,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할 거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미국 증시가 상승 곡선을 그렸고 우리 증시, 외환시장에도 훈풍이 불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59.1원이나 떨어진 1천318.4원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지수를 '쌍끌이'한 것은 기관과 외국인. 기관은 9천915억원어치, 외국인은 6천951억원어치를 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개인은 1조6천619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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