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둔화했다는 소식에 11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3%대로 크게 뛰며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급락, 1천310원대로 내렸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0.93포인트(3.37%) 오른 2,483.16에 문을 닫았다. 코스피 상승률로만 따지면 지난해 2월 25일(3.5%) 이후 최대 수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7.7%로 9월(8.2%)은 물론 시장 전망치(7.9%)를 밑돈 것으로 나타난 게 영향을 미쳤다.
물가 상승세가 둔화,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할 거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미국 증시가 상승 곡선을 그렸고 우리 증시, 외환시장에도 훈풍이 불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59.1원이나 떨어진 1천318.4원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지수를 '쌍끌이'한 것은 기관과 외국인. 기관은 9천915억원어치, 외국인은 6천951억원어치를 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개인은 1조6천619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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