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신문과 대구 달성군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달성군야구협회가 주관한 '2022 달성비슬산배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가 지난 13일 달성군 논공읍 위천야구장에서 부문별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2017년 처음 치러진 달성비슬산배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는 2020년 대회부터 작년 대회까지 코로나19로 취소된 이후 올해 다시 이어지게 됐다.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부 32개팀, 유·소년부 16개팀, 여성부 6개팀 등 총 54개팀이 참가해 위천야구장, 세천리틀야구장, 방천야구장 등 3개 구장에서 3일간(6, 12, 13일) 치러졌다. 유·소년부 종목은 올해 처음 채택됐다.
대회 결과 아마추어부 우승은 대구 워리어스, 준우승 인천 UDT, 3위는 경북 루비히어로즈팀이 차지했다. 유·소년부 우승은 대구 아이비드림필드, 준우승 부산 MSG, 3위는 대구 수성구 SC팀이 수상했다. 여성부 우승은 부산 빈, 준우승 경주 마이티, 3위는 달성 아레스팀이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아마추어부 우승팀에 상금 500만원, 준운승 200만원, 3위 100만원이 주어져 매 경기마다 불꽃 튀는 승부가 펼쳐졌다. 또한 유·소년부 입상팀에 야구 배트, 포수 장비 등 푸짐한 야구용품이 지급됐다.
이학도 달성군야구협회장은 "이번 달성비슬산배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2년을 건너뛰고 열린 대회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며 "앞으로 이 대회를 전국 최대 규모의 사회인 야구대회로 키워 나가겠다"고 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직장마다 야구 동호인 클럽이 늘어나는 추세에 대구의 경제를 견인해 가는 달성군에서 사회인 야구대회가 열린다는 데 자부심을 갖는다"며 "내년에도 전국의 사회인 야구 동호인들이 참여해 달성의 매력을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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