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중 정상회담 우리시각 오늘 오후 6시 개최 확정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오전 캄보디아 프놈펜 한 호텔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3(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 기념촬영을 한 뒤 박수치고 있다. 왼쪽부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윤석열 대통령, 훈센 캄보디아 총리, 리커창 중국 총리.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오전 캄보디아 프놈펜 한 호텔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3(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 기념촬영을 한 뒤 박수치고 있다. 왼쪽부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윤석열 대통령, 훈센 캄보디아 총리, 리커창 중국 총리.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G20정상회의 계기로 시진핑 국가주석을 만나 한중 정상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과 시 주석 간 첫 대면이다.

G20이 열리고 있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양 정상이 만날 예정이며 약식회담이 아닌 공식 정식회담으로 결정됐다.

대통령실은 이날 순방 기자단에 공지를 통해 "오늘 오후 5시(한국시간 오후 6시)에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중 정상회담은 지난 2019년 12월 23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계기의 양자회담 이후 2년 11개월 여 만이다.

윤 대통령은 이번 동남아 순방기간 중 한미, 한일, 한미일 정상회담으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만났다.

한중정상회담까지 성사되면서 순방 중 미중일 3국과 정상회담을 성사시킨 기록을 세우게 된다. 정례화된 국제 정상회의 기간 중 미중일 3국 정상을 만나는 건 윤 대통령이 처음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도 3국과 각각 양자회담을 가진 바 있으나 당시는 유엔 산하 북핵 관련 협의체 회의가 계기였다.

한중 정상은 북한 핵 문제를 중점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잇단 미사일 도발과 북핵실험과 관련해 중국 측의 책임 있는 역할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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