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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이태원 참사에 "한 총리 스스로 진퇴 표명, 더 좋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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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취임 6개월 점수로 매긴다면 30% 미만 떨어진 지지율이 점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태원 참사 책임자 경질론에 대해 한덕수 국무총리까지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18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태원 참사 책임자 경질을 두고 "한덕수 총리를 잘 알고, 존경합니다마는 이 문제의 심각성으로 봐서는 그 윗선까지도 스스로 자기 진퇴를 표명하는 것이 본인을 위해 더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박근혜 정부 당시 발생한 세월호 사고 당시의 상황을 예시로 들며 "제가 세월호 참사 당시에 총리를 모시는 장관급 국무조정실장에 있었다"며 "그때 총리께 '총리 사표뿐만 아니라 내각 총사퇴도 준비를 해야 될 정도로 이 사안이 심각하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다"고 했다.

실제로 세월호 당시 국무총리였던 정홍원 전 국무총리는 세월호 참사 발생 11일째에 사의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번 참사(이태원)도 국가와 정부에서 분명하게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서 국민들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며 "총리까지도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국민들을 위해 좋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또 윤석열 대통령 취임 6개월에 대해 리더십의 위기라고 평가하며 "정치의 위기, 리더십의 위기가 가중되고 있다. 경제복합위기가 더해서 더 심각한 문제"라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윤 대통령 국정수행 능력을 점수로 준다면 몇 점이냐는 취지의 사회자 질문에 "지지율이 국민이 생각하시는 점수 아닐까"라며 "(윤 대통령 지지율이) 30% 미만으로 떨어진 것 같다. 국정 지지도가 가장 객관적인 점수"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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