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정책 연수 중 여성 가이드에게 추태를 부린 전북 완주군 이장이 자진해서 사직서를 냈다. 완주군은 곧바로 이장의 사직서를 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완주군은 24일 "이장 A씨가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책임을 느끼고 읍·면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해 곧바로 사직 처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제주도에서 진행된 '지역 핵심 리더 정책 연수'에 참석해 현장 가이드인 여성 B씨에게 추태를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당시 B씨에게 '오늘 저녁에 숙소에서 술 한잔하자', '안 건드릴 테니 숙소에서 술 한잔하자'는 식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또 연수 마지막 날 관광버스 안에서 B씨 옆에 붙어 앉아 '방금 유람선을 타고 왔는데, 내내 네 생각밖에 나지 않더라. 눈이 참 예쁘다. 내가 너 좋아해도 되지 않느냐'는 등 부적절한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 과정에서 B씨의 신체 일부를 스치듯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B씨는 지난 22일 A씨를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A씨는 뒤늦게 자신의 행동을 반성한다며 B씨에게 사과하고 싶다는 뜻을 완주군을 통해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완주군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이장단 월례회의를 통해 성희롱 예방교육과 소양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각종 정책 연수를 내실 있게 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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