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보건행정과, 보건직공무원·군무원 등 합격자 4명 배출

주인공은 이예슬, 김예지, 최은수, 기나윤 졸업생

보건직공무원·군무원 등에 합격한 대구보건대 졸업생들.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총장 남성희) 보건행정과는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과 국방부 주관 일반군무원 채용시험에서 모두 4명의 졸업생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예슬(25·2021년 졸업) 씨와 김예지(26·2017년 졸업) 씨가 합격한 2022년 제3회 경상남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 경쟁률은 9.3대 1이다. 모두 1만5천86명이 지원한 이번 임용시험은 필기시험 합격자 1천615명을 대상으로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했다.

최은수(25·2019년 졸업) 씨는 2022년 제2회 인천시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에서 합격의 영광을 누렸다. 기나윤(27·2020년 졸업) 씨는 2022년도 국방부 주관 일반군무원 채용시험 의무기록 9급 직렬에서 31.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합격했다.

이러한 합격 배경에는 대구보건대가 보건의료전문가 배출 선도대학임과 동시에 학과의 체계적인 교육시스템과 우수한 교육 시설이 역할을 했다.

최은수 씨는 "재학시절 전국에 선배들이 많이 진출해 있다는 점이 자긍심으로 자리 잡았고 시험 지원의 큰 계기가 됐다"며 "임용 후 코로나19와 같이 어려운 시기가 오더라도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주는 공무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기나윤 씨는 "재학시절 학과에서 제공한 온라인 강의를 듣고 매달 모의고사를 통해 부족한 과목이나 미흡한 부분을 점검해 시험 유형을 파악했다"며 "특히 학과 교수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 덕분에 흔들림 없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했다.

권용현 대구보건대 보건행정과 학과장은 "합격한 졸업생들이 국민보건을 실천하는 전문적 보건행정인으로서 공무원 역할을 잘 수행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료기관의 다변화에 발맞춰 창의적인 해결 능력을 갖춘 최고의 보건행정인 양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