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 공원관리·도시재생·감염병관리과 신설

민선8기 성공을 위한 첫 조직개편 단행…조례안 지난 9일 시의회 통과

영주시청 전경. 영주시 제공
영주시청 전경.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성공적인 민선 8기 시정 운영을 위해 첫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기존 4국‧2소·3실‧2단·33과(단)‧4사업소에서 4국‧2소‧4실·1단‧33과‧4사업소 체제로 전환된다.

조직개편은 민선 8기 역점시책인 ▷자연과 문화, 체험이 공존하는 '가고 싶은 명품영주' 건설 ▷농업기반과 농산물 유통지원으로 '부자농촌 영주' 실현 ▷기업하기 좋은 '일사천리 경제도시'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한시기구인 엑스포기획단, 엑스포운영단, 선비세상사업단을 폐지하고 공원관리과, 도시재생과, 감염병관리과를 신설했다.

첨단베어링산업지원단은 기업지원실로 통·폐합했다. 관광진흥과는 문화복지국 소관에서 부시장 직속의 관광개발단으로 개편했다. 관광개발단은 소백산 '명품관광'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찾고 싶은 영주를 건설하기 위한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신설되는 공원관리과는 공원개발 및 관리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한다. 도시재생과는 인구감소 및 신도시개발에 따른 구도심 공동화 문제를 해결하고 생활 인프라 개선과 정주환경 조성업무를 추진한다.

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후변화대응 전담팀, 초고령화 사회 대비와 장애인복지 실현을 위한 노인복지시설팀‧장애인복지시설팀, 부족한 농촌 인력 해소를 위한 농촌인력 전담팀 등이 신설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민선 8기 시정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도약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이번 조직개편의 최종 수혜자가 시민이 될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직개편 조례안은 지난 9일 영주시의회를 통과해 영주시는 세부사항을 정비, 내년 1월 1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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