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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발 최강한파, 언제까지?…17·18일 올 겨울 가장 많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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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기온이 하루 새 5~15도 떨어진 14일 오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아침 기온이 하루 새 5~15도 떨어진 14일 오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올 겨울 최강 한파가 전국을 덮친 가운데 이번 주말을 넘어 다음주 초까지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전국 곳곳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날 아침기온은 올겨울 들어 가장 낮았다.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도까지 떨어졌고, 강원도 대관령은 영하 16.8도를 기록했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 기온은 더욱 낮았다. 서울의 체감온도는 오전 7시 기준 영하 19.7도까지 떨어졌다. 게다가 서울, 수원 등은 한낮에도 영하권 날씨에 머물고 있다.

밤사이 충청권을 중심으로 내려졌던 대설 특보는 해제됐다. 적설량은 세종이 8.6㎝로 가장 많았고, 천안 8㎝, 아산과 계룡 각각 7㎝, 대전과 홍성 각각 3㎝ 안팎의 눈이 쌓였다.

맹추위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북극발 한기가 한반도 전체를 감싸고 있기 때문이다.

북극에서 한기가 쏟아져 내려오고 있고 동시베리아에 자리한 저기압이 찬 공기를 주기적으로 우리나라 쪽으로 보내는 상황이라 추위가 가시지는 않겠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로 다음주 초까지 지속될 것이라 내다봤다. 20일부터는 낮 최고기온이 11도까지 올라 한파가 다소 꺾일 전망이다.

또 15일부터 강원과 서울, 경기, 충청, 전라 등지에 눈이 예보됐고, 17~18일에는 올 겨울 들어 가장 많이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대륙고기압이 확장해 서해상으로 찬 공기가 지나면서 해기차(해수면과 대기 온도 차)로 눈구름대가 만들어짐에 따라 충남서해안, 전라서해안, 제주를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발령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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