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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건축디자인과, 취업 희망자 4년 연속 전원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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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예정자 중 60% 이상 수도권 취업

졸업작품전에서 경일대 졸업 예정자가 건축회사 임원에게 자기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경일대 제공
졸업작품전에서 경일대 졸업 예정자가 건축회사 임원에게 자기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경일대 제공

경일대(총장 정현태)는 건축디자인과(5년제) 졸업예정자 26명 중 취업희망자 25명 전원의 취업이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나머지 1명은 미국 유학 준비 중으로 취업희망자에서 제외됐다.

이번 취업 결과는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와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 악화로 취업난이 심해진 가운데 취업희망자 전원이 취업에 성공해 더욱 뜻깊다.

높은 취업률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2학년 방학 때부터 진행하는 현장실습을 통해 현장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고, 구체적인 취업 상담을 통해 학생들이 희망하는 근무 조건을 파악한 뒤 동문 건축사와 현업 졸업생들을 초청해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취업 시장에서 요구하는 수요를 파악했다.

또한, 지난해 6월 개최한 졸업작품전에 산업체 임원을 초청해 졸업예정자들이 임원을 대상으로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고 질의 응답하는 등 본인의 역량을 선보일 기회를 얻었으며, 현장에서 취업 매칭도 이뤄졌다.

졸업예정자 중 60% 이상이 수도권 대형 건축설계회사에 취업했으며 대구와 경북, 대전 순으로 지역 건축설계회사로 취업했다. 이러한 결과는 2019년부터 4년째 이어지고 있다.

석강희 경일대 건축디자인과 교수는 "졸업생들이 희망하는 기업으로 취업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우리 학교 출신 전공자를 희망하는 기업체 또한 늘어나고 있다"며 "학생들이 희망하는 취업 조건을 파악하고 취업 시장의 요구를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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