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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이상민 거취 관련 "물러나지 않으면 탄핵 할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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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거취와 관련해 "경찰 수사와 국정조사가 끝나면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게 안 되면 다음 단계는 국민의 뜻에 따라 탄핵이라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국정조사를 마치고 나서 이 장관 책임을 묻기 위한 저희의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그것을 강하게 요구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같은 발언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연초 개각설'에 대해 선을 그은 상황에서 나왔다. 민주당이 이 장관에 대한 탄핵 추진을 거론하며 압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박 원내대표는 "(탄핵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다 열어놓고 갈 것"이라며 "국민들도 여론조사를 하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대통령의 공식적 사과가 없었던 것과 이 장관이 책임지지 않고 여전히 버티는 것에 대해 강력한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정조사 기간이 최소 열흘은 연장돼야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에 대해 박 원내대표는 "끝내 국민의힘이 거부하면 단독으로라도 연장을 관철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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