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낮 12시 41분쯤 경북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 독용산성 능선에서 발생한 산불은 산림 10㏊가량을 태우고 17시간 만에 진화됐다.
산림당국 등은 헬기 20대와 장비 52대, 진화대원 548명을 투입해, 산불 진화작업을 벌였다.
산 중턱 나뭇더미에서 난 불이 산 정상쪽으로 번졌으며, 바짝 마른 낙엽에 빠르게 옮겨 붙으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산불을 끄던 성주군청 소속 산불진화대원 1명이 다리 부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산림당국은 야산 벌목작업 지역 입산자의 실화로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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