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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16일 개막…나달·조코비치 '우승 경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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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나달(스페인·36)이 유나이티드 컵 개막을 하루 앞둔 28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테니스 센터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유나이티드 컵은 남녀혼합 국가대항전이다. 연합뉴스
라파엘 나달(스페인·36)이 유나이티드 컵 개막을 하루 앞둔 28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테니스 센터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유나이티드 컵은 남녀혼합 국가대항전이다. 연합뉴스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과 노박 조코비치(5위·세르비아)이 호주오픈에서 최다 우승경쟁을 펼친다.

새해 첫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호주오픈(총상금 7천650만 호주달러)이 16일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파크에서 개막한다.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 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다리 부상으로 불참하면서, 대회는 나달과 조코비치의 '메이저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경쟁' 구도가 됐다. 둘은 지지 않으면 결승에서 맞대결하는 대진표를 받아들었다.

통산 22회 메이저 우승으로 이 부문 최다 기록을 보유한 나달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다면 경쟁자들과 거리를 더 벌릴 수 있다. 나달과 함께 '남자 테니스 빅3'로 묶이는 조코비치와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는 각각 21차례, 20차례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다.

나달에 맞서는 조코비치는 호주오픈에선 압도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그는 이 대회 단식에서만 무려 9차례나 정상에 올랐다. 역대 최다 우승이다.

여자 단식에서는 최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이가 시비옹테크(1위·폴란드)의 통산 4번째 메이저 우승 도전에 관심이 쏠린다. 시비옹테크는 지난해 프랑스오픈과 US오픈에서 우승했다.

아시아 국적으로 남녀를 통틀어 최초로 테니스 단신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오사카 나오미(일본)는 임신을 이유로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한국에서는 권순우(84위·당진시청)가 남자 단식에 출전한다.

지난해 대회에서 자신의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인 2회전 진출을 이뤄낸 권순우는 이번 대회에서 그 너머를 바라보고 있다.

권순우는 현재 애들레이드 2차 대회에서 4강에 올라있는 등 상승세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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