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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국회의원 평가 여론조사] 서구 김상훈…3선 의정활동 평가 무난

尹대통령 국정수행 '잘한다' 62.1%…'잘 못한다' 30.4%
洪 긍정평가 61.7%…부정평가 21.9%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대구 서구). 매일신문 DB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대구 서구). 매일신문 DB

대구 서구 주민들은 3선 출신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의 의정 활동 전반에 대해 비교적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내렸다.

매일신문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9~11일 대구 서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여 5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4%p) 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구체적으로 '김상훈 의원의 지역과 중앙에서 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가 어느 정도인가'라는 질문에 '만족'이라고 답한 경우는 47.1%(아주 만족한다 14.3%+조금 만족한다 32.8%)로 나타났다. 반면 '불만족'이라고 응답한 경우는 36.8%(별로 만족하지 않는다 22.5%+전혀 만족하지 않는다 14.3%)로 조사됐다.

또 '김 의원의 활동이 지역구인 서구 발전에 얼마나 기여했느냐'는 질문에는 서구 주민 중 48.2%가 '기여했다'(매우 기여했다 15.3%+어느정도 기여했다 32.9%)고 평가했다. '기여하지 못했다'라고 답한 경우는 전체 응답자의 36.3%(별로 기여하지 못했다 25.3%+전혀 기여하지 못했다 11.0%)를 차지했다.

김 의원의 입법·의정 및 정당 활동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앞섰다. '잘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44.9%(아주 잘한다 13.4%+다소 잘한다 31.5%)로 조사됐다. '잘 못한다'고 답한 경우는 31.3%(다소 잘 못한다 17.7%+아주 잘 못한다 13.6%)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선 절반 이상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서구 주민 가운데 62.1%가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한다'(아주 잘한다 40.0%+다소 잘한다 22.1%)고 응답한 반면, '잘 못한다'고 답한 경우는 30.4%(다소 잘 못한다 9.2%+아주 잘 못한다 21.2%)에 불과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의 시정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잘한다'라는 응답은 61.7%(아주 잘한다 23.6%+다소 잘한다 38.1%)인 반면, '잘 못한다'고 답한 경우는 21.9%(다소 잘 못한다 10.7%+아주 잘못한다 11.2%)였다.

지지 정당 가운데서는 국민의힘이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했다. 서구 주민의 61.3%는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경우는 18.6%이고,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답한 경우는 그보다 적은 13.1%로 조사됐다. 이어 잘모름·무응답 3.0%, 기타 정당 2.3%, 정의당 1.7% 순이었다.

여론조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여론조사 개요
▷조사대상=대구시 서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조사규모=504명
▷조사방법=무선(휴대전화 가상번호) ARS 83.5%, 유선(RDD) ARS 16.5%
▷피조사자 선정방법= 성·연령·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4%p
▷조사기간= 2023년 1월 9일~11일
▷가중값 산출 및 적용 방법=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2022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조사기관= ㈜한길리서치
▷응답률=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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