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전 최고위원이 25일 3·8 국민의힘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후보 등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최고위원 후보군들의 출마 선언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김 전 최고위원은 이날 매일신문과의 통화에서 "이르면 오늘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최고위원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전 최고위원의 전당대회 출마는 이번이 두 번째다. 그는 2021년 6·11 전당대회에 출마해 최고위원에 당선, '이준석 지도부'에 합류한 바 있다.
김 전 최고위원을 시작으로 최고위원 경선 출마 선언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날 나경원 전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당 대표 경선 대진표가 사실상 확정되면서 최고위원 경선 레이스도 본격화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현재까지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화한 주자는 원내에서 태영호·지성호 의원, 원외에서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김가람 전 한국청년회의소(JC) 중앙회장, 보수 유튜브 채널인 '신의한수' 신혜식 대표 등이다.
김 전 최고위원이 이번 21대 국회에서 최고위원에 두 번 연속 당선될지도 관심사다. 현재 대구경북(TK) 현역 의원 가운데 출마 의지가 확고한 인사가 전무한 탓에 경북에서 3선을 지낸 김 전 최고위원이 TK 표를 상당 부분 흡수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최고위원 경선에 소극적인 TK 현역 의원들을 겨냥해 날 선 비판을 내놨다.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고위원 선거에서 또다시 서로 눈치만 보고 출마 예정자도 찾아보기 힘들다 보니 이미 한물 간 정치 낭인들만 설치는 형국이 됐다"며 "만약 이번에도 또 출마자를 조정하지 못하고 서로 눈치나 보면서 그런 현상이 계속 된다면 재선 이상 TK 의원들은 이참에 다음 총선에서 모두 물갈이를 해야 할 것"이라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중앙정치에서는 힘도 못쓰고 동네 국회의원이나 하려면 시의원, 구의원을 할 것 이지 뭐 하려고 국회의원 하느냐. TK 국회의원들의 분발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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