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운대학교가 해외 인재 활용을 위해 CIS(독립국가연합·구 소련공화국 연합체 국제기구) 국가 및 중앙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국제협력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경운대는 지난 1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의대와 우수 보건의료인력 양성 및 산학협력을 위한 상호협력식을 체결하고 타슈켄트에 산학협력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경운대는 타슈켄트 국립의대와 보건계열 인력 양성 및 2+2교육에 적극 나서는 한편, 현지 산학협력센터를 통해 기업 진출, 현지 기업과의 산학 교류, 재학생들의 글로벌 교육 활동을 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운대는 타슈켄트주 누랍산시 샐리유 시장을 만나 지역 개발 프로젝트 공동 진행 및 협력 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경운대는 15년여 전부터 개발도상국형 산학협력 모델을 개발해 베트남·필리핀·몽골 등 아시아 저개발국가에 산학협력센터를 개설하고 현지 학생 산학협력 교육, 기업 지원, 현지 진출 기업 지원 등 활동을 펴오고 있다.
또 베트남·아제르바이잔·키르기스스탄 등에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어 교육기관인 세종학당을 설립해 현지 학생들의 한국어 및 한국 정착 교육을 활발히 펴왔다.
문추연 경운대 부총장(대학혁신원장)은 "성장 잠재력이 높고 한국 진출 수요가 많은 독립국가연합을 대상으로 지역 지원 거점대학 역할을 본격화하고 있다. 아시아를 지역 공동체로 생각하고 상생 방안을 마련해 궁극적으로는 지역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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