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전국에서 산불이 잇따른 가운데 오후 2시 29분쯤 전북 순창군 팔덕면 죽곡리 한 양계장에서 난 불이 야산(산 8-3)으로 번졌다. 이 불로 70대 양계장 주인이 2도 화상을 입었다. 또한 양계장 건물 6개 동이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산불이 더 번지지 않도록 진화 작업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오후 3시 44분쯤에는 전남 나주시 문평면 계로리 190 일대에서도 산불이 나 당국이 진화 작업 중이다.
이날 경남 김해시 진영읍, 경기 광주시 초월읍, 경북 영천시 대창면 등에서 발생한 산불은 초진돼 마무리 진화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현재 영남과 강원 영동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는 등 화재 발생 우려가 높아 주의가 크게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날 오전 10시 이후 발효 기준으로 건조경보가 강원도 동해평지, 삼척평지에 내려져 있다
또 건조주의보가 강원도 강릉평지·속초평지·고성평지·양양평지·정선평지·강원남부산지, 전라남도 구례·여수·광양·순천, 경상북도, 경상남도(의령·함안·하동 제외), 광주, 대구, 부산, 울산에 발효돼 있다.
건조경보는 실효습도 25% 이하가 2일 이상 계속될 것이 예상될 때, 건조주의보는 실효습도 35% 이하가 2일 이상 계속될 것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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