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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스크 족을 잡아라" 화장품 업계 마케팅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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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상인점 12일까지 1층 정문에서 SK-II 팝업 스토어 진행
"실내 마스크 해제로 피부에 관심 갖는 고객 늘며 매출 증가"

롯데백화점 상인점이 오는 12일까지 1층 정문에서 화장품 브랜드
롯데백화점 상인점이 오는 12일까지 1층 정문에서 화장품 브랜드 'SK-II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제공

지난달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되면서 화장품군 매출이 상승하는 추세다. 화장품 업계도 체험 행사 등으로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롯데백화점 상인점은 오는 12일까지 1층 정문에서 화장품 브랜드 'SK-II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자체 피부 측정 시스템을 이용해 고객의 피부 나이와 피부 결, 탄력, 피부색 등 피부 상태를 측정해 준다. 전문 상담사는 체험 고객의 피부 상태에 맞는 제품을 추천하는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 이후 화장품 수요 증가 추세에 맞춰 마련한 행사다. 대구 롯데백화점 매출 집계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7일까지 열흘 동안 화장품 상품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40% 늘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지난 3년 동안 마스크로 가리던 얼굴을 실내에서도 드러낼 수 있게 되면서 피부 상태와 화장품에 부쩍 신경 쓰는 고객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팝업 스토어 방문한 사람 가운데 신규 구매자는 스킨파워 크림(2.5g), 극광에센스(0.7ml), 피테라 마스크(1매) 등 샘플 3종을, 신규 멤버십 가입자는 스킨(10ml), 피테라 에센스(10ml) 등 샘플 2종 받을 수 있다.

더해서 롯데백화점은 행사 기간 SK-II 상품 30만~100만원 이상 구매 시 금액대에 따라 상품권을 제공하며, 여행용 상품 기획 세트도 추가 증정할 예정이다.

박찬욱 롯데백화점 상인점장은 "노마스크 시대를 맞아 화장품 성장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가오는 봄철 늘어나는 야외활동을 대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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