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당대표 적합도 다자 구도 여론조사에서 김기현 후보가 오차범위를 넘어서는 격차로 1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13∼14일 국민의힘 지지층 492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로 누가 당선될 것으로 예상하느냐'를 조사한 결과 김기현 후보는 44.2%, 안철수 후보는 29.3%를 얻었다. 두 후보간 격차는 14.9%포인트로 오차범위 밖까지 벌어졌다.
직전 조사(2월 1주차)에서 38.5%를 기록했던 김 후보의 지지도는 이번 조사에서 5.7%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안 후보의 지지도는 8.5%포인트 내렸다.
3위는 천하람 후보(13.2%), 4위는 황교안 후보(7.2%)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 평가한 적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가 54.9%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안 후보 25.7%, 황 후보 10.3%, 천 후보 1.9% 등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ARS) RDD 방식으로 응답률은 3.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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