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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재학생들, 영국 어학연수 중 황희찬 선수와 깜짝 만남

경일대 재학생들이 지난 3일 황희찬 선수와 깜짝 만남을 가졌다. 경일대 제공
경일대 재학생들이 지난 3일 황희찬 선수와 깜짝 만남을 가졌다. 경일대 제공

영국 울버햄튼 대학에서 어학연수를 받고 있던 경일대(총장 정현태) 재학생들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는 '황소' 황희찬 선수와 깜짝 만남을 가졌다.

경일대에 따르면 이번 만남은 울버햄튼 대학과 구단이 지난 3일 주선한 것으로, 한국 학생들이 어학연수를 받는다는 소식에 이뤄졌다.

이 소식은 지난 14일 영국의 언론매체인 'Express & Star'에서 공개되면서 알려졌다.

황희찬 선수를 만난 이병준(사진영상학부 3년) 씨는 "현장학습으로 몰리뉴 스타디움을 견학하던 중에 갑자기 황희찬 선수가 등장했다"며 "부상 중이라 어학연수 기간에 경기 직관이 어려울 것 같아 낙심했는데 만나서 정말 좋았고 특별 이벤트를 해준 구단과 대학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부상 회복에 집중하고 있는 황희찬 선수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동시에, 만남을 기념해 단체 사진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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