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현정 기자 hhj224@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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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척추신경외과학회, 삼남지회 학회 심포지엄 성료

    대구경북척추신경외과학회, 삼남지회 학회 심포지엄 성료

    대구경북척추신경외과학회(회장 유영상, 구미 바른유병원 신경외과 병원장) 주최로 열린 '2025 척추신경외과학회 삼남지회 학회 심포지엄'이 지난 21일 영남대학교병원 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척추 분야의 권위자들이 다수 참석해 최소침습 척추내시경 수술부터 고난도 척추변형 및 척추종양 치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임상 경험과 수술 기법을 공유하고, 활발한 토론을 벌이며 지식을 나눴다. 개회사를 맡은 유영상 회장은 "삼남지회 학회를 통해 회원 간의 학술 교류는 물론 우의를 다지고, 최신 수술법과 치료 경험의 공유를 통해 국내 척추질환 치료의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윤승환 회장, 대한신경외과학회 김긍년 이사장, 부울경지회 심흥보 회장, 호남지회 박종태 회장, 충청지회 심재준 회장, 대구경북척추신경외과학회 명예회장 성주경 박사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또한 학술 프로그램에는 서울 카톨릭대 김진성 교수(최소침습 내시경수술), 연세대 김경현 교수(고난도 척추변형수술), 강북삼성병원 오재근 교수(경추변형·척수증 수술) 등 국내 척추 분야의 석학들이 발표자로 참여해 학회에 깊이를 더했다. 아울러 총 5개 세션으로 구성된 발표에서는 척추내시경 및 유합술, 척수증 및 척추변형 교정술, 척추종양 및 혈관 질환 수술 등 고난도 척추 수술 사례와 합병증, 장기 예후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유영상 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참석해주신 모든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학회를 통해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의료진이 서로 힘을 얻고, 척추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구경북 지역에는 수준 높은 척추신경외과 전문의들이 포진해 있으며, 구미 바른유병원 또한 경추척수증, 척추변형, 내시경 척추수술 등 다양한 고난도 수술을 활발히 시행 중이다. 동 병원은 자이츠 펜테로 800 수술현미경, 척추 초음파절삭기, 수술 중 신경감시장치, 현미경 및 내시경용 레이저 치료기, 4K 양방향 척추내시경 장비 등 최신 장비를 갖추고 있다.

    2025-07-01 14:46:55

  • 이성웅 법사, 수성구장애청소년센터에 장애 청소년 성인기 자립을 위한 후원금 전달

    이성웅 법사, 수성구장애청소년센터에 장애 청소년 성인기 자립을 위한 후원금 전달

    수성구장애청소년센터(센터장 신미정)는 지난 21일, 이성웅 법사로부터 장애 청소년의 성인기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장애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 직업 체험, 자립 생활 교육 등 성인기를 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학교 졸업 후 복지 공백을 겪기 쉬운 장애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해주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성웅 법사는 "장애 청소년들이 미래를 준비하고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함께하고 싶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미정 센터장은 "청소년기 이후의 삶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는 장애 청소년에게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후원이 장애 청소년들의 자립과 성장에 큰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수성구장애청소년자립지원센터는 장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 적응을 위해 다양한 교육 및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이들의 미래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2025-06-30 11:59:37

  • MCA with AI, 청년위원회 창립식 개최

    MCA with AI, 청년위원회 창립식 개최

    'MCA with AI'는 지난 12일 대구 수성구에 소재한 음식점에서 20~30대 청년들로 구성된 '청년위원회'의 창립식을 개최해 청년 주도형 리더십 확산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번 창립식에는 총 15명의 청년들이 참석해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청년 세대가 주체가 되어야 할 AI 융합 시대의 리더십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MCA with AI가 추구하는 '실력, 소통, 품격' 이라는 핵심 가치를 함께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MCA with AI 하태균 원장은 "청년이 주도하는 변화가 곧 우리 사회의 미래를 움직이는 힘"이라며 "청년위원회를 통해 젊은 리더들이 더 많은 기회와 연결, 그리고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향후 청년위원회는 정기 모임을 통해 소통과 협업을 지속하면서, AI 시대에 걸맞은 창의적 리더십을 실현해 나가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연계된 다양한 활동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2025-06-20 15:59:04

  • 대구뉴욕치과, 불로지역아동센터에 100만원 전달

    대구뉴욕치과, 불로지역아동센터에 100만원 전달

    대구뉴욕치과 윤홍식 대표원장은 동구 '불로지역아동센터'(센터장 장선희)에 지난 26일 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불로지역아동센터는 윤 원장의 딸인 윤소연(대구국제학교 12학년)양이 3년 동안 봉사활동을 해오던 곳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한편, 뉴욕치과는 임플란트와 치주질환 치료를 중심으로 하는 치과로 2022년 동구에 확장 이전한 이후 대구치과의사회의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 저소득 노인층에 대한 의치 봉사 사업에 적극 참여해왔다.

    2025-05-29 11:01:50

  • 인요한

    인요한 "이준석, 오늘이라도 생각 바꿔야…25시의 역사 이룰 것"

    인요한 국민의힘 의원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를 향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의 단일화와 관련해 "오늘이라도 결단을 내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인 의원은 28일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에 출연해 "오늘까지 단일화를 해야 된다는데, 이준석 후보가 올바른 생각, 결단을 내리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인 의원은 대통령 선거 막판 보수 결집을 강조하면서 "한동훈이면 어떻고 이준석이면 어떻고 그건 중요하지 않다. 다 끌어모아야 된다. 오늘까지 단일화를 해야 된다는데 오늘이라도 생각을 바꿔서 (단일화 논의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준석 후보가) 총리가 됐든 외무부 장관이 됐든 당 대표가 됐든 통 크게 놀아야 된다. 그분(이준석)이 요구한 걸 다 줘야 된다"며 "단일화 하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 우리 당 안에서 원하는 머리 좋고, 젊고, 젊은 층이 따르는 큰 인재다. 제발 좀 이준석 후보님 들어오길 부탁한다.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고 호소했다. 인 의원은 이준석 후보가 자신을 중심으로 한 단일화는 가능하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선 "들어와서 우리하고 같이 함께 가야 된다. 희망의 한 가닥이 남아 있다. 대한민국은 25시의 역사를 이룰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오늘 새벽에 뭔가 있을 것 같다는 뜻인가"라고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는 "이낙연 전 총리도 오셨고, 또 경기도지사 했던 손학규 대표도 왔고, 많은 사람들이 나라를 구하기 위해서 우리 쪽으로 뛰어들었다"며 "이제 선거 막판까지는 다 하나가 돼서 이 선거를 이겨놓고 그다음에 우리끼리 개혁을 하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인 의원과 이준석 후보의 특별한 인연은 인 의원이 지난 2023년 10월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으로 취임한 당시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인 의원은 국민의힘 탈당 후 신당 창당 준비 중이었던 이준석 후보와 갈등을 겪은 바 있다. 당시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 '도덕이 없는 것은 부모의 잘못'이라고 발언하자, 이준석 후보는 "정치하는데 부모 욕을 박는 사람은 처음 본다. '패드립'(패륜적 말싸움)이 혁신이냐"며 "나이 사십 먹어서 당 대표를 지냈던 정치인한테 '준석'이라고 당 행사에 가서 지칭하는 것 자체가 어디서 배워먹은 건지 모르겠다"고 강한 불쾌감을 드러낸 바 있다.

    2025-05-28 17:49:08

  • 인요한

    인요한 "국힘은 잘못 있지만 김문수는 아냐…우리가 잘못했다"

    인요한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국민의힘에는 잘못이 많지만 김문수 대선 후보는 잘못이 없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인 의원은 이날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에 출연해 "(이재명 후보가 형수에게 한 발언을) 듣고도 (이재명 후보를) 찍겠다는 분들이 거의 40% 후반 정도다"고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저는 그렇게 생각 안 한다. 투표하러 들어갈 때는 이성을 좀 찾을 것이라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번에 후보는 잘못한 것이 별로 없다. 우리가, 당이 잘못했다. 국민의힘이 반성해야 되고 더 혁신이 필요하다"며 "제가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했는데 변화, 단합, 희생 지금도 그런 것들이 안 통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잘못했다. 그러나 우리의 잘못을 (김문수) 후보한테 씌우지 말아 달라. 제발 간곡히 부탁한다. 우리가 변하겠다. 우리 김문수 후보가 대통령 되면 당도 고쳐 나갈 것이다"며 "저도 그 앞장을 설 것이고, 우리 당을 쇄신하는데 못했던 혁신하겠다.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진행자가 "'우리 당의 잘못을 후보에게 씌우지 마라'는 말, 김문수 후보의 여태까지 인생을 봤을 때 울림이 있는 말이다"고 짚자, 인 의원은 김문후 후보의 측근으로 알려진 김진홍 목사의 설교 일부를 소개했다. 인 의원은 "어제 김진홍 목사님 설교를 들었는데, 옛날에 도지사 선거할 때 (김 후보에게) 돈을 많이 모아줬었다고 한다"며 "근데 돈이 남았는데 그걸 다시 당으로 20억원 다시 돌려주는데, 그거 좀 쓰고 파티하자고 그러는데 후보가 반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난 참 목사님보다 더 도덕적인 그 정치인은 난 어제 처음 느껴봤다"며 "여러분 상식이다. 도덕적으로 갈 것인지 아니면 범죄를 저지르고 아무 문제없는 것처럼 하는 쪽으로 갈 것인지. 선택은 거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 의원은 경상도 유권자들에게 김문수 후보를 향해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경상남북도가 없었으면 대한민국이 없다. 6.25 때 우리 마지막 보루가 부산이었다. 우리를 그때 구해주셨는데 끝까지 버티고 인천 상륙 작전까지 버텨주셨다"면서 "대한민국 지금 정치가 6일 이후로 가장 중요한 선거다. 전라도에서 우리 당 안 찍지만 그래도 20~30% 나왔으면 참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근데 경상남북도에서 아주 확실하게 이번에는 결단을 내려주셔야 된다. 여러 가지 우리가 잘못했다. 정말 빌고 싶은 그런 기분이다"고 덧붙였다.

    2025-05-28 16:53:52

  • '침묵 깬' 한덕수, 김문수 지지 선언…

    '침묵 깬' 한덕수, 김문수 지지 선언…"민주당, 법치의 적" 저격

    단일화 논란 이후 침묵을 이어가던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8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공식 지지한다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의 뜻에 따라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님의 앞날을 축원해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전 총리는 "그동안 저는 제 결심을 이해하고 선거를 도와주셨던 많은 분들을 만나 뵙고 감사 인사를 드렸다"며 "한 분 한 분 만나뵐 때마다, 저를 밀어주셨던 그 마음으로 이제부터는 김 후보님을 응원해주십사 열심히 부탁드리고 있다"고 작성했다. 특히 한 전 총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해 '법치의 적'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지난 3년간 우리 정치는 극한 방탄, 극한 정쟁, 극한 탄핵으로 얼룩졌다"며 "거기서 멈추지 않고 이제는 '우리 편에 불리한 판결이 더는 나오지 않도록, 판사 수와 자격요건을 고쳐버리겠다'는 목소리마저 나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법이 내 편이 아니라면 법을 고쳐서, 판사가 내 편이 아니라면 내 편을 판사로 집어넣어서, 어떻게든 기어이 내 뜻을 관철하고 내 세력을 불리겠다'는 판단은 위험하다"며 "그런 분들이 '정치보복은 없다'고 아무리 약속해봤자 공허하게 들린다. 이런 흐름이 제가 50년 세월을 바친 대한민국에 어떤 상흔을 남길지 정말로 걱정스럽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내일 새벽 6시부터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다. 김 후보자님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마음으로, 저부터 내일 아침 일찍 가까운 투표소에 가려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최근 내란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한 전 총리를 조사한 끝에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또한 전날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한 전 총리와 최상목 전 부총리,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상대로 10시간 정도 소환 조사를 벌였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선 대선을 앞둔 상황에 정치적 겁박이란 목소리도 나온다. 인요한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에서 한 전 총리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에 대해 "제 눈에는 협박으로 보인다. 정치적 협박이다. 그런데 이걸 차고 나와야 된다"며 "총리님께서 공무원으로서 점잖게 살아왔지만 이 탄압을 고백하고 '이건 옳지 않다. 있을 수 없다. 나는 결백하다'고 (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5-28 15:50:30

  • 전문성·창의력 갖춘 진댄스 학원, 대구 달서구에 오픈

    전문성·창의력 갖춘 진댄스 학원, 대구 달서구에 오픈

    전문성과 현장감을 겸비한 무용가 김은진 원장이 이끄는 진댄스 학원이 대구 달서구 대천동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진댄스 학원은 K-POP 댄스에서부터 다이어트 댄스, 필라테스바레, 현대무용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계명대학교 무용학과를 졸업한 김 원장은 10년 이상의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모든 수업을 직접 지도한다. 댄스와 무용, 필라테스를 한 공간에서 접목시킨 통합 프로그램으로 차별화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입시반, 취미반, 공연반, 키즈반 등 목적에 따른 맞춤형 클래스 운영과 함께, 리듬감·창의력·표현력·자존감 향상에 중점을 둔 교육 방식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연령층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김은진 원장은 "아이들의 가능성과 끼를 존중하며 자신감을 길러주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싶다"며 "진정성 있는 교육으로 지역 내 댄스 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1 13:21:33

  • 검소함·헌신·신념…정치인 아내 틀 깬 '설난영 신드롬' 확산

    검소함·헌신·신념…정치인 아내 틀 깬 '설난영 신드롬' 확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 여사가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노동운동가 출신인 두 사람의 과거 행보가 재조명되면서, 부부가 함께 걸어온 역경의 발자취가 정치권 안팎에 진한 울림을 주고 있다는 반응이 잇따른다. 김 후보는 1978년 구로공단 한일도루코 노조위원장으로 활동할 때 세진전자 노조위원장이던 설 여사와 인연을 맺었다. 설 여사는 보수 정치인 배우자로서는 드물게 노동 운동가 출신인 데다 소박한 결혼 스토리, 남편 옥바라지 등의 이력을 갖고 있다. 김 후보가 삼청교육대 수배령을 피해 설 여사의 자취방으로 도피하면서 두 사람은 가까워졌고 "갈 데 없으면 나한테 오라"는 김 후보의 청혼으로 부부의 연을 맺었다. 1981년 서울 봉천동의 한 교회에서 올린 소박한 결혼식 장면과, 하객보다 경찰이 더 많았던 결혼식 일화도 화제를 모았다. 설 여사는 최근 각종 인터뷰에서 "결혼식 때 (웨딩드레스가 아닌) 원피스를 입고 결혼했다. 저희가 같이 손을 맞잡고 들어갔다"며 "마음만 있으면 격식을 차리지 않고 편하게 결혼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였다"고 회고했다. 두 사람은 노동 운동과 민주화에 대한 신념을 공유하며 부부로 맺어진 만큼, 결혼 이후에도 숱한 고난을 함께 겪었다. 김 후보가 투옥됐을 때 설 여사는 '옥바라지'로 남편을 지켰고, 외동딸을 홀로 키우며 생계를 책임졌다. 그런 설 여사도 김 후보가 정치에 입문하는 것엔 반대했다. 그러나 '깨끗한 정치'를 하겠다는 남편의 뜻을 믿고 묵묵히 내조에 전념했다. 정치를 하면서 김 후보는 국회의원 3선, 경기도지사 2선, 고용노동부 장관 등 화려한 경력을 쌓았지만, 그의 재산은 봉천동 24평 아파트 한 채뿐이다. 김 후보가 과거 경기도지사 선거 후 남은 후원금을 그대로 당에 돌려준 일화도 최근 재조명되고 있다. 이와 관련, 설 여사는 19일 매일신문 유튜브 뉴스캐비닛에서 "(우린) 원래 재산이 없는 상태였고, 정치를 하면서 돈을 모으긴 힘들다. 정치를 하면 지구당 운영에 임대료, 상근 직원 임금 등 비용 때문에 국회의원 월급만 가지고는 생활이 힘들다"며 도지사 선거 후 후원금이 초과됐는데, 고생한 사람들을 위해 식사라도 하는 것이 어떠냐는 주변의 권유에도 그러지 않았다. 남편은 그런 점에선 철저한 분"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두 사람에게는 사회복지사로 일하는 외동딸과 사위가 있다. 딸이 영어를 잘해 영어과를 선택하려고 했지만 김 후보가 "사회복지사가 경제적으로 힘들 순 있겠지만 얼마나 보람 있고 숭고한 직업이냐"며 설득했다고 한다. 딸이 마찬가지로 사회복지사인 사위와 결혼한다고 했을 때도 김 후보는 "본인이 좋아하고 사랑하면 되는 것이지, 그 이상 뭐가 있겠느냐"며 흔쾌히 허락했다고 알려졌다. 힌편, 설 여사 인터뷰를 접한 김 후보 지지자들은 "어쩜 이리도 말씀을 단단하게 하는지. 정치인들 다 저리 가라 할 정도의 격과 경륜이 느껴지진다" "유세 현장에 가야 한다" "진정한 정치인 배후자의 표상이다"는 반응을 보였다.

    2025-05-19 15:00:12

  • 경북적십자사 응급처치강사봉사회, 전국 철인3종 대회 응급처치 지원 및 산불 구호 성금 전달

    경북적십자사 응급처치강사봉사회, 전국 철인3종 대회 응급처치 지원 및 산불 구호 성금 전달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응급처치강사봉사회(회장 차혜진)는 지난 11일 제21회 대구시장배 전국 철인3종 대회에서 선수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응급처치 자원봉사 지원을 실시했다. 이 대회는 대한철인3종협회 공인 대회로 통영 ITU트라이애슬론 월드컵대회와 더불어 국내 최고의 대회로 꼽힌다. 10대부터 70대까지 남녀 동호인 부별로 실력을 겨루는 이번 대회에는 1천여 명이 참가했다. 김민성 대구 철인3종협회 심판위원회 위원장은 "응급 전문 봉사자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 경북 적십자사 응급처치강사봉사회의 강사들로 구성된 전문 인력이 매년 대구 철인3종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며 "오늘 대회에서도 수영(1.5㎞), 사이클(40㎞), 달리기(10㎞) 코스에 배치돼 선수들의 대회 완주를 도왔다"고 말했다. 아울러 응급처치강사봉사회는 경북 지역 산불 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이재민들을 위해 강사들이 모금한 316만원을 경북적십자사에 전달했고, 산불 진화 기간 중 현장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경북 응급처치강사봉사회는 1986년에 조직돼 대구경북 내 재난 상황을 극복하고자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또한 지역 축제, 마라톤, 각종 스포츠 경기와 여름 피서철 계곡이나 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응급처치 자원봉사를 실시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꾸준히 전파하고 있다.

    2025-05-13 10:01:39

  • 퍼시픽링스코리아, 바르다골프와 '제6회 골프페스타' 개최

    퍼시픽링스코리아, 바르다골프와 '제6회 골프페스타' 개최

    글로벌 프리미엄 골프 멤버십 플랫폼인 퍼시픽링스코리아(Pacific Links Korea, 이하 PLK)가 대구권역(대표 김동국)에서 바르다골프와 함께 '제 6회 골프페스타'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PLK는 전 세계 50여 개국 1천여 개 골프장과 제휴된 글로벌 부킹 시스템을 기반으로, 국내에서도 200여 개 골프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며 골프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8일 대구에서 열렸으며, PLK의 브랜드 앰배서더이자 세계 정상급 선수인 프로골퍼 최나연이 참석해 약 100명의 골프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최나연 프로는 원포인트 레슨과 Q&A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골프의 즐거움을 나눴다. 사회는 이예인 아나운서가 맡아 현장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이끌었다. 최나연 프로는 "골프 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러한 행사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골프의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PLK 대구권역을 이끄는 김동국 대표는 "이번 골프페스타는 퍼시픽링스코리아 멤버십의 차별화된 가치를 많은 분들께 직접 소개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대구경북 골프 팬들을 위한 원포인트 레슨 등 체험형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마련해 차별화된 골프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퍼시픽링스코리아는 앞으로도 최나연 프로 등과 함께 다양한 체험형 골프 이벤트를 통해 국내 골프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프리미엄 골프 멤버십의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2025-04-24 14:56:18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주센터,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주센터,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주센터는 22일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과 함께, 중기청 및 한수원과 경주 성동시장과 중앙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수력원자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가 공동 참여해, 전통시장과 지역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청년 창업기업의 실질적인 지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온누리상품권 사용 및 가맹 확대 ▷전통시장 경영환경 개선 ▷청년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및 사후관리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모델 구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민관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한편, 협약식 직후에는 경주 성동시장과 중앙시장 일대에서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장보기 행사가 진행됐다. 정기환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정용석 한국수력원자력 기획본부장, 김영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등 주요 내빈과 직원들이 전통시장을 직접 돌며 지역 상인들과 소통하고, 지역농산물과 먹거리, 생필품을 구매하며 지역경제에 온기를 더했다. 김영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청년 소상공인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다각적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구매 물품의 복지시설 기부 또한 단순한 소비를 넘어 지역사회 전반에 따뜻한 울림을 주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4-24 14:52:11

  • MCA골프회, 4월 월례회 성황리에 개최

    MCA골프회, 4월 월례회 성황리에 개최

    MCA골프회는 11일 구니CC에서 4월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MCA골프회 초대회장을 역임한 박경철 회장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총 20명의 회원이 참석해 풍성한 봄날의 라운딩과 함께 소중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월례회는 골프 라운딩을 중심으로, 회원 간의 우애를 다지고 조직의 결속력을 더욱 강화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특히 초대 박경철 회장은 행사를 통해 MCA골프회에 대한 애정을 전하며, 앞으로도 골프회를 통한 나눔과 화합이 지속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회원들은 환한 봄볕 아래 즐겁게 필드를 누비며 서로를 격려하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솔한 대화와 유쾌한 웃음이 오가는 뜻 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앞으로도 MCA골프회는 정기적인 월례회를 통해 회원 간의 소통을 확대하고, 골프라는 공통 관심사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의 건강한 여가 문화 형성과 골프 인재 육성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2025-04-17 16:51:53

  • 강대규

    강대규 "한덕수, 5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출마 선언할 것"[일타뉴스]

    -방송: 4월 16일(수)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서수현 아나운서 -대담: 강대규 변호사(이하 강대규), 김기흥 국민의힘 대변인(이하 김기흥) https://www.youtube.com/watch?v=iS0N9dsOxZ4&t=330s ▷서수현: 어제 국민의 힘 대선 경선 후보 등록을 마감했고요. 오늘 서류 심사를 통해 11명 중 3명이 탈락해서 8명이 본격적으로 경쟁을 치르게 됩니다. 1차 경선의 관전 포인트 뭐가 있겠습니까? ▶김기흥: 저는 경선도 그렇고 본선도 그렇고, 이길 수 있는 후보가 무조건 돼야 된다 그 생각에는 사람들이 변함이 없을 것 같아요. 물론 탄핵의 찬성과 반대에 대한 입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저도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서 반대하는 입장이거든요. 근데 이 경선이 너무 사람들의 주목도와 관심을 끌지 못하면., 이게 나중에 한덕수 권한대행이 무소속으로 해서 우리가 단일화를 한다 빅데트를 한다 치더라도, 우리 국힘 후보 내의 경선에서 뭔가 시너지가 만들어지지 않으면 그게 큰 위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저는 야당이나 일부 언론에서는 김이 빠졌다 이런 식으로 계속 폄훼하는 프레임을 갖고 있어요. 근데 저희 굉장히 역동적입니다. 상상 이상의 것이 되고. 다만 우려하는 건 뭐냐 하면 내부 총질을 하면 안 된다. 안에서 우리가 지금 우리 앵커께서 말씀하셨지만 헌재의 결정으로 해서 굉장히 우리가 마음이 허합니다. 그런데 저는 그렇게 비유를 해요. 우리가 축구를 했을 때 전반전을 우리가 두 골 먹었습니다. 그렇지만 후반전 3골 4골 넣으면 이겨요. 후반전이 조기 대선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우리의 목소리로 우리의 힘으로 이기면 돼요. 그래서 간단합니다. 여론조사 조금 격차가 있잖아요. 나와 같은 생각을 갖는 사람들은 투표를 하게 하고, 나와 다른 생각을 갖는 사람들은 이재명의 민주당, 이재명의 대한민국이 얼마나 처참한지, 이재명이 얼마나 위험한지, 그리고 우리가 미래를 설계할 때 우리가 얼마나 가진 방향성과 가치 그런 걸로 얼마나 설득을 하느냐. 그런 움직임 없이 우리가 낙담하거나 그러면 저들이 원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축구의 후반전이 더 중요하다. 충분히 역전시킬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의 경선이 굉장히 역동성 있되, 과하게, 저번에 전당대회에 너무나 역동성이 너무 세다 보니까 사실상 깨지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안 되고. 과도하게 대통령을 소환하거나, 그리고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서 강조하면서 비판하거나 그건 아니다라고 봅니다. ▶강대규: 1차 경선을 지켜볼 수 있는 많은 포인트가 있죠. 그런데 국민의힘의 경선은 특이성이 뭐냐 하면, 전국 국민을 고루고루 보는 게 아니라, 인구는 수도권이 많은데 근데 당원들은 TK PK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 TK, PK의 민심을, 당심을 어떻게 잡느냐가 경선의 포인트가 될 것이고요. 지금 한동훈 후보 같은 경우에는 계속 남쪽에 그 TK PK 내려가 있는 것 같고, 다른 후보님들은 여기 저기 다니시는 것 같은데. 결국 이번 경선에서 제가 지난번 메일신문에서 초창기에 말씀드렸을 때는 3강을 말씀드렸는데. 홍준표 김문수 오세훈 3강이다 말씀드렸는데. 지금 오세훈 서울시장이 안 나오지 않습니까? 그래서 지금 이 3강 구도에 한동훈 후보가 들어온 것이라고 지금 많은 예측이 있고, 결국 안철수 나경원 두 후보 중에 누가 4강에 들어갈 것이냐 이게 관전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게 좀 희한한 게, 안철수 후보자는 지금 메시지가 한동훈 후보에 대해서 공격을 하고 있어요맞. 그런데 나경원 후보자는 메시지가 이재명에 대해서 공격을 하고 있어요. 이러한 포인트 속에서 토론의 조를 봐야 돼요. 조를 어떻게 짤 것인가. 조 추첨을 아직 안 했잖아요. 조 추첨을 하고 나서 어떻게 형성이 될 것인지 봐야 되고. 나경원 한동훈의 지난 전당대회에 이은 2차전을 볼 수 있을까 이것도 하나의 재미라 보여지고요. 그런데 저는 약간 이번에 선관위에서 정해준 방식, 의자 뺏기, MBTI 소개 등을 한다는 건데, 재미있게 한다는 거는 좋은데 그런데 차라리, 요즘은 젊은이들도 MT 가서 의자 뺏기나 MBTI 소개 안 합니다. 요즘 뭐 하냐 엑셀 방송 이런 게 있어요. 4 대 4로 춤추고 노래하면서 방송을 한 20시간 동안 하거든요. 별풍선 터지라고. 20시간 방송을 합니다. 그거를 하루 종일 보면서 자다 일어나서 보기도 하고 하는데, 국민의힘도 선관위가 이미 정해져 있지만, 나중에 토론회를 할 때는 한 24시간 무제한 토론, 뭐 이런 식으로 해서 뭐 건강도 체크할 수 있는 것이고요. 자다가 일어나서 다시 토론할 수도 있는 것이고. 혹은 적어도 한 12시간 토론 해 가지고, 수많은 수백 개의 질문지 중에서 그때그때 뽑아가지고 1분 안에 답해라, 2분 안에 답해라 이런 식으로 해서 진행을 하면 국민들이 더 좋아하지 않을까. 이게 이게 요즘 젊은이들이 맞춰져 있는 그러한 초점이거든요. 무제한 토론. 요거 한번 고려해 주십사 생각이 되고요. 어쨌든 조 추첨에 따라서 1차 경선 불꽃이 많이 잘 튀길 것 같습니다. ▷서수현: 제가 흥미로운 기사가 하나 있어서 오늘 가지고 와봤는데요. 한국경제 기사인데 대선 50일 전에 1위 후보가, 8번 중 6번 대통령 됐다는 내용인데요.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1987년 민주화 이후에 펼쳐진 8번 대통령 선거에서, 선거 50일 전 여론조사에서 1위를 한 후보가 8번 중에 6번 대통령이 됐다는 그 내용입니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확률적으로 따져봤는데 75%가 나왔거든요. 지금 대부분 여론조사 1위는 계속해서 지금 이재명 전 대표로 가고 있습니다. 물론 예외는 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윤석열 전 대통령. 앞으로 이게 어떻게 될까요? ▶김기흥: 이재명 전 대표와 다 관련이 있네요. 이 전 대표가 50여 일 전에 1위였는데 낙선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지금 이 전 대표를 설명을 하면서 계속 요즘 소환되는 게 이회창 전 총재거든요. 그때 이회창의 존재감은 지금의 이재명 이상이죠. 그때는 총재입니다. 당 대표가 아니라. 그렇기 때문에 압도적이죠. 그리고 무엇보다도 DJ도 김대중도 이길 거라고 생각을 했고, 그다음에 노무현도 당연히 이길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왜 졌느냐. 둘 다 공식이 있어요. DJP 연합. 이른바 빅텐트인 거죠. 그다음에 노무현도 어떻게 됐습니까? 정몽준 전 의원이랑 단일화를 한 거죠. 나중에 뻐그러들었지만. 그게 또 역풍이 불어서 더 집결을 한 거죠. 그러니까 결국은 이 전 대표의 실패의 길이 보인다는 거죠. 그리고 제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가 헌재 결정에 매몰되면 안 됩니다. 거기에 너무 과한 의미 부여를 할 필요 없이, 제로 세팅 되는 거예요. 그래서 후반전 이기면 전반전이 무슨 중요합니까? 그런 측면에서 우리가 지금 제일 중요한 건 뭐냐 하면 경선. 그리고 한덕수의 존재는 뭐냐? 우리가 실제로 투표를 할 수 있는 그 결집력과, 중간에서 헤매고 있는 사람, 민주당 중에서 이재명의 그런 어떤 위험성을 아는 사람들을 우리 편으로 만드는 작업이에요. 그건 여론조사도 아닙니다. 사실 실질적으로 조직을 통해서 하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이걸 보면서 느끼는 건 뭐냐? 희망을 주시는 거예요. 사람들이 빅텐트에 대해서 굉장히 회의적인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근데 저는 너무나 좋은 환경입니다. 왜 환경이 좋냐? 잘 보십시오. 한덕수 권한대행이 나오든, 우리가 나오든 우리가 압도적으로 이재명을 이길 수 없다고 지금 상황이 된다고 한다면 어떻습니까? 우리는 개헌을 얘기하잖아요. 저기는 개헌을 안 합니다. 개헌이 어떤 의미냐? 임기 단축을 통해서, 이번이 아니라 다음에도 기회가 있다는 거예요. 2년이나 3년 후에. 그렇다면 여기에서 지지고 볶고 싸워가지고 상처 내 가지고 다 뻐그러지는 게 아니라, 이번에 경선과 빅텐트의 단일화 과정에서 사람들이 수긍을 하잖아요. 그러면 1등은 대통령 되는 거고요. 2등은 총리 하는 거고 3등은 장관 하는 겁니다. 권력 분점을 자연스럽게 하면서 3년 뒤에 뭡니까? 4년 중임제를 하는 거잖아요. 그럼 지금 이른바 젊은 그룹들은, 3년? 내가 볼 때 여기에서 장관 같은 거 하면서, 충분히 3년 뒤에 8년을 대통령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거예요. 물론 검증은 받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이게 이른바 교통정리가 될 수 있는 여건이 된다. 그렇지만 저쪽은 뭐냐? 한 사람을 위해서, 한 사람을 지키고자 이 개헌 국민들의 열망을 발로 차버리는 거죠. 그런 측면에서 볼 때 빅텐트라는 게 예전에 굉장히 느슨했어요. 근데 지금은 개헌이라는 걸 통해서 사람들이 이 빅텐트의 기둥이 굉장히 튼튼해지고, 천막의 박음질이 굉장히 뭐랄까요 탄탄해졌다. 그런 생각을 했기 때문에 저는 빅텐트라는 개념에 있어서 굉장히 지금은 현실화될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고 생각합니다. ▶강대규: 8번 중에 6번이 50일 전에 1위가 당선이 됐고, 그중에 두 번이 1997년도와 2022년인데. 1997년도 사유와 2022년 사유를 지금 이재명 후보가 다 갖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도 당선이 안 될 것이라 예측을 할 수가 있는 게, 1997년도의 사유는 DJP 연합으로 인해서 이회창 후보가 1위를 달리고 있다가 역전을 당한 겁니다. 그런데 지금 빅텐트를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다양한 구성원들이 보수 대결집을 할 수 있는 요소를 안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되면 이게 충분히 역전이 가능하다. 그때와 지금의 상황이 지금 비슷하다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두 번째는 2022년도의 경우에는 이재명 당시 후보가 50일 전에 1위를 달리고 있다가 결국에는 도덕성 공격에 밀려 가지고 후보 검증에 대한 국민들의 시각에 밀려 가지고 당선이 안 된 거거든요. 그 이후에 도덕성이 더 심해졌어요. 지금 12개의 혐의, 5개의 재판을 받고 있기 때문에 지금 이재명이라는 사람에 대해서는 이때까지 있었던 대한민국 민주화 이후에, 87년 민주화 이후에 대선 공식을 적용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제까지 재판을 받고 있던 대통령 후보는 없었어요. 그것도 5개의 재판을 받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는 결국에는, 지금 많은 분들이 여론조사에 대해서는, 대선의 직전에 되어야지 '이제 누구 뽑을까' 고민을 하시는 거지, 지금 전화를 받는 층은 적극적인 층이긴 하지만, 결국 이제 중도층에 대해서는 결국 이재명의 도덕성에 대해서 고민을 안 할 수가 없다. 그런데 어쨌든 이러한 분석을 한 언론사는 굉장히 칭찬합니다. 이거 굉장히 재미있는 분석이었고 앞으로 이런 기사 많이 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에는 또 후보자가 많지 않았어요. 옛날에도 구룡이니 이러면서 잠룡 이렇게 있었는데 실제로 떠오르는 후보는 많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많은 후보님들이 다 지지율이 비 비슷비슷해요. 11% 10% 9%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특출나게 있는 양강 구도가 돼 있지는 않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는 예전 상황하고 많이 다르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서수현: 한덕수 대행 얘기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은데, 특히 어제 광주 행보 한 것을 두고 여러 정치적 행보다 이렇게 해석이 나옵니다. ▶김기흥: 오늘은 울산을 가셨습니다. 울산 조선소를 가고, 또 이른바 착한 식당 거기 가셔가지고 사람들과 소통을 하셨는데, 정치인에 있어서 일정이라는 건 여러 가지 시사를 하죠. 그러니까 일정을 통해서 메시지를 남기는데 본인이 전북 분이시잖아요. 근데 호남의 중심이 광주잖아요. 광주에 가신 거잖아요. 물론 거기 가서 자동차 공장에 갔습니다. 지금의 미국 트럼프와의 관세 전쟁에 있어서 짚어봐야 될 게 뭡니까? 자동차 반도체 그다음에 또 미국 트럼프가 관심을 보이는 조선 맞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소적 의미는 당연히 할 일을 하기 위해서 가신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과도하게 정치적으로만 해석할 필요는 없지만 굉장히 중첩적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는 거죠. 거기 가서 이른바 착한 식당에는 시간이 없어서 못 가시고 거기에다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게 굉장히 감성 터치가 된 거고, 그러니까 내가 호남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광주에 가서 사람들이 어떤지를 아마 곁눈질로 보시지 않았을까. 그리고 울산이라는 곳이 뭐냐 하면 저도 이제 KBS 기자를 하면서 1년 동안 있었는데 울산이 전국에서 다 옵니다. 거기는 이제 국민의힘 후보도 있고, 또 예전에 전통적으로 민주노동당, 지금 진보당도 1석을 얻고 있습니다. 그리고 울산시장도 진보 보수가 왔다 갔다 해야 할 정도로 어떻게 보면 다양한 민심이 있는 곳이죠. 거기 가서 또 보신 겁니다. 그렇다면 이분이 만약에 정책적인 행보만 하신다면 굳이 식당을 갈 필요 없으세요. 근데 그런 식당을 갔다는 그 이유는 여러 가지 함축적이다. 그래서 이제 민주당이 굉장히 꺼름직한 거예요. 그런데 저는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과 원래 일면식이 없었지만, 제가 일면식과 상관없이 제가 경선부터 뛰었던 이유는 뭐냐 하면 시대 정신이 되게 중요했거든요. 조국 사태를 통해서 공정과 상식이라는 시대 담론을 담아낼 수 있는 유일한 사람, 그때 최재형 감사원장도 있었지만, 쉽게 깨지는, 개인적으로 죄송하지만 예쁜 유리 그릇 같이 금방 깨지는 느낌이었어요. 그런데 윤석열이라는 사람은 윤석열 대통령은 옹기 같은 질그릇, 쉽게 깨지지 않는 그런 거거든요. 그럼 이번에 시대 정신은 뭘까요? 통합 그리고 경제인데, 그냥 경제가 아니라 관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시대의 정신 뭐냐 '트심'이라는 얘기를 하더라고요. 트심이 뭐냐? 트럼프. 그다음에 또 하나 저는 '관심'이라고 보는데 관세 이런 것들을 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누군가 봤을 때는 이재명 전 대표가 아니잖아요. 그렇다면 본인이 진보 정부, 보수 정부에서 다 왔다 갔다 하면서 총리도 하고, 부총리도 하고, 통상교섭본부장도 하고, 미국의 마음도 알고 트럼프의 마음도 지금은 어느 정도 샀잖아요. 그렇다면 다 갖춘 분이잖아요. 그리고 한덕수 권한대행이 만약에 개헌을 얘기할 때 진짜 할 것 같아. 다른 분이 하면 '어 이거 된 다음에 입 싹 닦는 거 아니야?' 그런 이런 것들. 그러니까 결국 뭐냐.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본인의 능력과 본인의 이력과 삶의 이력이 그 시대상과 딱 떨어질 때 될 가능성이 크다는 거예요. 그런 의미에서 민주당이 떨고 있는 겁니다. ▷서수현: 저희 라이브 들어가기 전에 강 변호사님께 살짝 이 부분 이미 여쭤봤던 질문인데, 100% 무조건 정치적 행보다 이렇게 사실 말씀하셨잖아요. ▶강대규: 왜냐하면 국무총리실 홈페이지를 들어가시면 사진실이 있습니다. 그 사진실에서 울산 한번 검색해 보세요. 2024년에 안 가셨거든요. 2023년에 한 번 가셨어요? 무슨 폐 플라스틱 공장 기공식 한번 가셨고, 산불 때문에 올해 3월에 한번 갔다 왔는데 이번에 조선소를 갔잖아요. 그리고 광주를 검색해 보세요. 2024년에 안 가셨거든요. 2023년에 또 무슨 행사 때문에 한 번 가시고 이번에 처음 간 건데. 이번에 또 기아자동차 공장을 방문했죠. 그러면 조선이라는 단어와 자동차라는 단어도 한번 검색해 보세요. 이렇게 다니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그러니까 기존에는 뭐냐 하면 수도권에서 있었던 컨퍼런스나 뭐 이러한 행사에 축사를 하시고 그렇게 다니셨지. 산업 현장을 막 이렇게 다니거나 그러지 않으셨어요. 이건 왜냐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이 있기 때문에 대통령이 가는 행사에 대해서 국무총리가 먼저 가거나 이러면 더 찬물을 끼얹을 수가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행보하시는 것도 하나의 작용일 수도 있고, 그래서 정치적으로 해석될까 봐 움직이시지 않은 것인데. 그런데 요즘 시기에 하루는 광주에 있는 자동차 공장을 방문하고, 하루는 울산에 있는 조선업을 방문했다. 이거는 굉장히 큰 의미라고 저는 보여집니다. 지금 대통령실 홈페이지는 지금 복구 중입니다라고 없어요. 그래서 모든 언론이 한덕수 총리에게 집중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앞으로는 또 어떻게 행보를 할까. 제 개인적으로도 어떠한 또 정치적인 행보가 있을까 좀 기대됩니다. ▶김기흥: 지금 당내에서는 경선에 최선을 다하면 되고요. 제가 만약 경선 1위 주자잖아요? 그러면 저는 한덕수 대행 나오는 걸 반길 것 같아요. 왜냐하면 오세훈 시장이 21년 때 재보궐 선거에서 이기는 방식이 뭐였냐. 그때 나경원 후보가 당 후보가 될 거라고 사람들이 생각했어요. 왜냐? 오세훈 시장이 10년 야인 생활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른바 오세훈 시장 끝난 거 아니냐 생각했는데 나왔어요. 나경원 후보가 이길 줄 알았는데 이겼단 말이에요. 그러고 나서 안철수 후보가 서울시장 나간다고 했는데, 안철수가 이기는 거 아니냐 했더니 이겼어요. 그다음에 본선에서 박영선 후보를 압도적으로 이겼습니다. 서울시의 행정동이 한 400개 넘는데 5개 빼고 다 이겼어요. 압도적으로 이긴 겁니다. 제 말은 뭐냐? 경선의 효과가 그런 게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만약 1등 주자잖아요? 그럼 김문수 후보는 단일화 요청하겠다고 얘기했잖아요. 근데 홍준표, 한동훈 전 대표는 좀 싫어하는 것 같아. 근데 그거 되게 안 좋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지지하는 후보는 뭐냐? 이기는 후보죠. 그다음에 확장성 있는 후보죠. 근데 나 아니면 안 돼! 이런 생각 버려야 돼. 이거는 그분들을 무시해서가 아닙니다. 그렇다면 경선에서 치열하게 싸워서 1등 되고, 한덕수 와! 그래가지고 한덕수랑 결부해서 이기면 더 큰 국민의 힘 후보를 넘어서 국민의 후보가 되는 겁니다. 그리고 만약에 내가 져요. 그러면 나를 밟고 이재명을 쳐달라. 얼마나 멋져. 감동이 있는 거잖아요. ▶강대규: 제가 지난번 일타 방송에서 저는 한덕수 총리께서 안 나왔으면 좋겠다 그랬잖아요. 우리 당에도 소중한 인재들 훌륭한 인재들이 많은데 자꾸 누구 멀리서 영입해 오고 하지 말자. 또 이러한 공직 사회와 정치권은 엄연히 다르기 때문에 다른 분야에서 정치권으로 들어오려면 어느 정도 시간을 갖고 정치권의 분위기를 좀 익힌 다음에 와야지 사고가 안 난다. 갑자기 아무리 훌륭하신 국무총리님이라 하더라도 갑자기 데리고 와 가지고 한 달 만에 해가지고 선거 나가면 사고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생각이 들면서. 여기에 연장선상으로 말씀드리면 한덕수 총리님께, 죄송한데 발판이 되실 거예요. 국민의힘 후보자가 한 번 더 지지율 상승을 위한 발판이 될 거라 저는 보여지고요. 그 발판이 되는 과정은, 그러니까 아름다운 발판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국민의 힘 후보들께서 이걸 막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그리고 (한덕수 대행이 출마를 하려면) 5월 4일 이전에 공무원 옷을 벗어 던지고 나오셔야 됩니다. 나오신 다음에 국민의힘과 하는 각종 TV 토론이나 이러한 과정 속에서, 물론 잘하실 수 있지만 대정부 질문에서 충분히 잘하는 걸 보여주셨지만, 이 정치인들의 고도의 전략에는 또 애매할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발판이 되실 수도 있다. 근데 그것도 각오하고 나오실 거면 각오하고 나오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한덕수 총리가 언제 나올 거냐 이런 질문을 하잖아요. 제가 너무 한덕수 총리님께 팁을 드리는 것 같은데. 5월 2일 임시 공휴일 지정하신 다음에, 임시 공휴일을 이거는 정부가 지정하는 거예요. 공휴일 법에 의해서. 그래서 이걸 지정하면서 5월 1일부터 5월 6일까지 일주일에 대한 휴가 일정을 정말 빡빡하게 잡아 놓으실 겁니다. 그러려면 4월 30일쯤에 나오셔야 돼요. 그래서 4월 30일에 나오면서 물론 임시 공휴일 지정은 한 일주일 전에 할 거예요. 그게 아마 그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저는 생각이 됩니다. 한덕수 총리께서 임시 공휴일을 5월 2일을 지정을 하는 순간, 아 이거 다다음 날 나오겠구나 다음 날 나오겠구나 그러겠죠. 전국을 몇 바퀴 도는 일정을 짜놓으시지 않았을까 이렇게 생각이 되면서요. 저도 5월 2일 좀 쉬고 싶은 생각이 좀 드네요. ※발언 전문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04-16 21:49:50

  • 홍석준

    홍석준 "이재명 '기본' 좋아하는데…기본 상식·지식은 없어" [일타뉴스]

    -방송: 4월 15일(화)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서수현 아나운서 -대담: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이하 홍석준),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이하 박민영) ▷서수현: 어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형사재판에서 82분간 직접 변론했죠. 모든 혐의 부인했습니다. 검찰이 공소사실 중 소총과 케이블 타이 준비를 지시했다고 주장하는 대목에서는 고개를 저으면서 주장을 조금 반박하면서 강하게 부인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정치인 체포조를 구성했다는 검찰의 주장을 반박할 때는 주먹으로 책상을 몇 차례 내려치기도 했습니다. 아마 답답함과 화가 나는 마음을 조금 행동으로 표현하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이 드는데요. ▶박민영: 언론 취재가 불가능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내부 분위기를 저희가 언어상의 표현을 통해서 확인할 수밖에 없었던 건데. 저희가 지난 헌법재판소 변론 기일 때 봤던 그런 모습과 대동소이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그런 비언어적인 표현뿐만 아니라 언어적으로도 그 당시에 고도의 통치 행위였다라고 이야기했던 것, 그 연장선에서 국민들께 이런 입법 폭거에 대한 부당한 상황을 알리기 위한 노력이었다라고 이야기를 했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측면들이 일관되게 가고 있다라고 보이고요. 물론 헌법재판소는 법리를 판단하는 곳은 아닙니다. 정치적으로 결정을 하는 곳이기 때문에 형사 재판에 비해서는 조금 더 느슨한 기준을 가지고 판단을 한 반면에, 지귀연 부장판사 같은 경우에는 구속 취소를 결정하면서 공수처 수사권이 없다라고 분명하게 명시를 했을 정도로 법리와 형사소송법상의 절차를 엄격하게 따지는 이런 판사인 만큼, 지금 수사권이 없다라고 하는 검찰과 공수처가 혐의를 입증하기에는 상당히 어렵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고요. 그래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주장했던 바가 헌법재판소에서는 받아들여지지 않았지만, 형사재판을 통해서는 규명될 수도 있을 것이다고 보고 있습니다. ▶홍석준: 일단 지귀연 판사는 법리에 충실하게 지금 현재 재판을 진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가장 중요한 게 결국은 검찰 조서의 증거 능력 문제인데, 2020년 형사소송법 개정 이후로 피고인이 부정하면 검찰 조서에 대한 증거 능력이 없습니다. 그걸 지귀연 판사가 명백하게 확정을 짓고 결국은 이 법정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을 가지고 유무죄를 다툴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인데. 대통령께서 상황을 가장 잘 아시기 때문에 답답한 마음에 직접 변론을 82분 동안 하신 것 같습니다. 특히 지금 검찰에서는 일부 좀 왜곡된 사실만을 가지고 주장하는 것이죠. 그러니까 처음부터 국회를 봉쇄하기 위해서 이제 경찰을 동원했다. 그리고 체포조를 국회 본관으로 군인들이, 특전사 요원들이 의원들을 끌어내려고 했다. 그리고 또 체포를 위해서 케이블 타이라든지 이런 이야기가 전혀 사실이 맞지 않.다 그런 이야기를 하면서 강하게 부인했는데. 그런데 실질적으로 15명을 데리고 간 특전사의 김현태 특임단장 같은 경우 분명하게 케이블 타이는 정치인 체포용이 아니라 본관 출입문을 고정하기 위해서 그런 것이고, 또 총의 실탄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분명히 들어가지 않았다고 이야기를 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직접 들어간 특임 단장이 이렇게 부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검찰 조사에 이런 내용이 있기 때문에 대통령께서는 여기에 대해서 강하게 부인을 지금 하신 것이고. 그리고 제가 2주 전에 제가 몇몇 분들 면회도 가고 이야기를 했는데, 지금 지귀연 판사 같은 경우는 재판하는 도중에 예를 들면 경찰에 대해서 '국회 봉쇄를 하기 위해서는 인원이 몇 명 필요하냐' 하니까, '최소한 2천에서 한 3천 명 필요하다'. 또 '몇 명 동원했냐' 하니까 '몇 명 동원했다'고 하니 '그럼 처음부터 봉쇄할 의도가 없었겠다' 이런 식으로 상당히 실체적인 진실을 파악하는 데 상당히 지금 노력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형사재판에서는 검찰 조서의 증거 능력이 없는 상황에서 법정에서 다투고 있는 이런 상황은, 제가 볼 때는 이걸 가지고 내란으로 몰아붙이는 것은 처음부터 상당히 좀 문제가 있겠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우리 대한민국에서 가장 헌법의 권위자이신 허영 교수가 항상 이야기한 것처럼, 1945년 이후로 현직 대통령의 국가 원수에 의한 국가 긴급권 발동이 내란과 탄핵으로 입증된 사례가 한 군데도 어느 한 국가도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좀 말씀드리겠습니다. ▶박민영: 이게 형사재판에서 저는 무죄가 날 확률이 높다라고 보거든요. 아니면 공소 기각이 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지금 누더기 수사권 때문에 지금 증거 능력 자체가 다 탄핵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렇고요. 또 한 가지는 국회가 300명의 의원들이 있잖아요. 그리고 거기 보좌진들이 각 9명씩이 배치가 됩니다. 그러니까 10명씩 하면 최소 3천 명 정도가 국회에 포진해 있다라고 봐야 되는 거예요. 그런데 더군다나 3천 명을 일일이 마크하는 건 당연히 불가능하고 국회의 이 넓은 국회의사당을 애둘러싸서 입장을 못하게 만들어야 국회 봉쇄라는 주장이 성립을 하는 건데, 거기에 필요한 병력이 2~3천 명 정도는 되어야 한다라는 거 아니겠어요. 그런데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제 투입했던 그런 병력의 숫자가 200명 정도밖에 안 된다. 그래서 과연 국회를 봉쇄하고 국회 권능을 마비시킬 의도가 있었다라고 하면, 과연 안전 통제가 가능한 수준의 이런 인원만 투입을 했다라는 것이 말이 되느냐 이런 것들에 대해서 꼼꼼하게 따져봤던 걸로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복합적인 여러 가지 가능성과 상황들로 봤을 때는 형사 재판에서 최소 무기징역에 해당하는 내란죄 우두머리 혐의를 뒤집어 씌우기는 상당히 어려워 보이고요. 만약 그런 결과가 나온다라고 하면 헌법재판소의 결정 자체가 형사소송법을 준용해야 한다라는 헌법재판소법에도 불구하고, 졸속으로 진행이 돼서 사실 입증이 안 되는 것들을 예단해서 결정을 했다라는 것이 나중에 드러날 수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헌법재판소 입장에서도 상당히 곤혹스러운 그런 결과가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서수현: 조기 대선 얘기 안 할 수 없겠죠 지금 조기 대선 4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선거 때마다 나오는 제3지대 그리고 빅텐트론 떠오르고 있습니다. ▶홍석준: 당연히 시기상조죠. 왜냐하면 빅텐트 이야기가 나오면 나올수록 결국 경선의 흥행에는 도움이 되지 않고 찬물을 끼얹게 되는 거니까요. 왜냐하면 경선이 흥행이 되기 위해서는 논쟁을 하면서 이 주자가 결국은 국민의힘의 최종적인 후보가 된다고 다들 믿어야 되는데 지금 빅텐트가 나오면 여기서 어떻게 보면 좀 예선전 느낌이 확 들지 않습니까? 여기서 최종 1등 후보가 하더라도 최종 후보는 결국은 빅텐트에서 결정이 된다. 이렇기 때문에 본선이 아닌 예선의 어떤 느낌이 들기 때문에, 당연히 경선에는 찬물을 끼얹는 그런 효과가 될 수밖에 없고. 실제로 지금 한덕수 대행의 빅텐트 내지는 또 무소속으로 나와서 1대 1로 단일화 이야기가 나오는 이후로 굉장히 흥행에도 좀 찬물이 끼얹어지고 또 지지율도 김문수 지금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마는 여론조사에 있어서도 현재 우리 경선 후보자들이 좀 지지율이 조금 하락 추세에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빅텐트론이 상당히 조금 일찍 이야기되고 있다고 생각되는데. 왜 이렇게 나오냐면 결국은 우리가 싫든 좋든 이재명 전 대표가 지금 여론조사에서는 상당히 앞서가는 현실은 받아들여야 됨에도 불구하고, 우리 후보들과의 격차가 크다 이런 것들 때문에 결국은 이 격차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빅텐트밖에 없지 않냐. 이런 것들이 우리 당의 지지자들 일부와 그리고 의원들 그리고 일부 언론에서 자꾸 이제 띄우기 때문에 이런 어떤 이야기가 되는데. 어쨌든 지금 빅텐트가 이미 이제 나왔기 때문에 당연히 이제 힘을 모든 세력들이 힘을 합쳐야 되는 것이죠. 그런데 힘을 합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공통적인 전제가 필요한데 그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이재명 전 대표만은 안 된다. 제가 볼 때는 우리 진영은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 새미래의 전병헌 대표도 그렇게 이야기했기 때문에, 이낙연 전 총리도 할 수도 있을 것 같고 그다음에 비명계 일부에서도 합류할 충분한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기려면 모든 사람이 힘을 합쳐야 되는데 빅텐트론는 앞으로 갈수록 힘을 받을 가능성은 많을 것 같습니다. ▶박민영: 조금 저는 같은 취지인데 표현을 좀 달리하자면 저희가 필요충분 조건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반이재명이라고 하는 것은 소위 안티테제에 해당하죠. 어떤 적대적인 상대를 상정을 하고 이 사람만큼은 안 된다라고 이야기를 하는 건데 이런 것들이 필요 조건이라고 하면, 충분 조건은 그래서 왜 우리 진영, 혹은 나를 뽑아줘야 하는가에 대한 또 입증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근데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저희가 필연적으로 선거라는 것은 1 대 1 구도가 될 수 밖에 없는 거거든요. 우리가 한 사람에게 모든 구심점에 힘을 모아서 정권을 창출하는 것이 대통령제의 본질이기 때문에 누가 이 빅텐트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인가가 먼저 정해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홍 의원님이 말씀하신 것과 마찬가지로 제가 아직은 시기상조다. 이런 게 되기 위해서는 이재명을 상대할 만한 적대자가 누가 있는지에 대해서 적임자가 누가 있는지에 대해서 먼저 선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라는 것이고. 그것이 바로 국민의힘의 이런 경선 과정이 될 수가 있겠죠. 그 과정에서 반이재명은 상수입니다. 그런데 그 이외에 왜 내가 더 우월한지, 이 무수한 후보들과 제3지대를 비롯해서 이 후보들이 난립하는 가운데 왜 나만 이재명을 적대할 만한 가장 대적할 좋은 후보인지를 본인 스스로 입증을 또 해야겠죠. 그래서 일단은 경선 과정에서 좀 테제를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라고 생각이 되고요. 또한 저는 이재명이기 때문에 여전히 승리 가능성이 높다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여론조사 같은 경우에는 고관여층들이 주로 응답을 하기 때문에 과표집이 될 수가 있는 거거든요. 어떤 얘기냐 하면 투표는 모수가 더 중요합니다. 투표율이 얼마나 되느냐가 훨씬 중요하거든요. 그러니까 우리 이재명 전 대표가 대표로 당선됐을 당시에 전당대회 때 77.7%를 득표했다라고 엄청나게 자랑을 하고 다녔어요. 그런데 실상을 보면 당시 이 경선에 참여했던, 전당대회에 투표를 했던 호남의 권리 당원들이 비율이 20%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오로지 77%라고 볼 수가 없는 거죠. 투표율을 상정을 했을 때는 전 당원들 기준으로는 많아봤자 한 15% 정도밖 지지를 못 받았다라고 생각을 하는 거거든요. 마찬가지로 이재명이라는 사람을 당선시키기 위해서 열렬히 투표장에 나올 만한 소위 개딸 외에 일반 국민들이 얼마나 될 것이냐. 이게 이번 선거의 관건이 될 수밖에 없는 거거든요. 그렇다라고 그러면 이재명은 안 된다를 넘어서 나를 찍어주기 위해서, 그러니까 나를 찍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투표장으로 나와 줄 것인가 이게 더 결국 중요할 겁니다. ▷서수현: 이재명 전 대표가 페이스북에 AI 투자 100조 원 시대 열어서 국가가 AI 인재 양성 책임지겠다고. 그리고 국민 모두가 AI를 무료로 활용할 수 있겠다라고 제안했습니다. 그런데 이에 대해서 안철수 후보가 비판했습니다. ▶박민영: 이재명 전 대표 말하는 거 보면은 돈 개념이 부족하신 것 같아요. 그러니까 뭐만 하면 10조 뭐만 하면 100조가 나옵니다. 그래서 AI에 100조를 투자를 한다라고 그러는데, 이게 그 얼마 전에도 그 국부 펀드를 통해서 k-엔비디아를 키운다라고 이야기를 했잖아요. 저는 그거랑 같은 맥락의 허무맹랑한 주장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소위 혁신이라는 것은 공공과는 가장 먼 개념인 거거든요. 혁신은 시장 자유주의를 통해서 달성될 수 있는 건데, 사실 그 당시에도 k-엔비디아 만들겠다라고 하고 삼성 6개를 만들겠다라고 했는데, k-엔비디아가 나오면 바로 배를 갈라서 절반 정도를 국민들에게 나눠주겠다라고 했어. 그런데 절반을 뜯길 각오를 하고 성장을 하는 기업이 어디 있습니까? 사실 지금 스타트업들 같은 경우에도 투자를 받지만 즉답적으로 성과를 내야 할 책임이 없기 때문에 실패하는 경우들이 많아지고 있거든요. 결과적으로 성과주의로 가지 않으면 기업은 실적을 내지 못하는 겁니다. 그런데 100조나 국가에서 탱킹을 해주는 상황에서 과연 어떤 기업이 그런 챗GPT 같은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하고 격렬하게 일을 해서 성과물을 내겠습니까? 그러니까 52시간제의 일부 유연화조차도 못하면서, 그리고 상속세 완화도 못하면.서 그러니까 규제란 규제는 다 하면서 아무튼 돈을 쓰면 기업이 성장한다라고 하는 것 자체가, 첫째 그 돈을 어디서 가져올 것이냐에 대한 개념이 없는 것이고요. 둘째, 기업이 뭘 가지고 성장을 하느냐에 대한 개념이 없는 거죠. 그러니까 기업이라는 게 우리가 식물이 물만 준다라고 크지는 않잖아요. 햇빛도 봐야 되고 걸음도 줘야 되고, 물도 줘야 되고, 다방면이 필요한 것처럼 기업의 성장도 기술과 자본과 노동 이 다방면의 그런 자원들이 필요한 건데 전혀 그런 개념이 갖춰지지 못했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더 큰 문제는 기업한테 가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어 주겠다라고 하면서 바로 또 근로자들 소위 양대노총, 민노총 찾아가서는 '나 그런 말 한 적 없다' '기업들도 들어보니까 52시간제 딱히 유연화가 필요하지 않다라고 하더라' 이런 사실 유체이탈 화법을 구사를 하거든요. 이런 것들이 이재명 전 대표의 한계다. 결과적으로 민주당에 고착화되어 있는 세력들 소위 양대 노총과 전교조 그리고 참여연대 같은 세력들에 발이 묶여 있기 때문에 절대 기업 친화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가 없습니다. 또다시 상법 개정 같은 그런 반기업적인 법률안들 일방적으로 처리하려고 할 게 분명하고요. 지금은 저희가 재의요구권이라도 있으니까 그나마 방어가 되는 거지 진짜 192석의 거대 여당이 탄생을 하게 되면, 저희 기업들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고, 리쇼어링을 하기는커녕 모든 기업들이 다 해외로 나가서 국내 일자리 창출은 고사하고 정말 이 나랏돈 빚만 가지고 운영하다가 폭삭 망할 것이다. 정말 베네수엘라가 되는 것이 다른 나라 얘기가 아닐 수가 있다. ▶홍석준: 사실은 이재명 대표가 기본 소득을 비롯해서 이제 기본을 좋아하죠. 그런데 제가 볼 때는 기본 지식, 상식도 없고 기본 가치도 없는 것 같아요. 무슨 말인가 하면 예를 들면 지금 마치 그 AI를 돈으로 하면 마치 잘 되는 것처럼 생각하는데 그거는 정말 기초 지식도 사실은 없는 겁니다. AI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결국 그만큼 혁신을 통해서 많은 데이터를 확보하고, 그 이전에 이제 알고리즘이라든지 이런 걸 통해서 AI 산업 육성을 해야 되는데, 지금 참 걱정스러운 것은 미국은 물론이고 중국에서조차도 지금 현재 확실히 지금 모든 분야 AI 분야에 지금 뒤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중국은 프라이버시라든지 이런 제한 없이 데이터가 무한정하기 때문에, 안면 인식 데이터를 비롯해서 지금 상당 부분에 AI 기술이 지금 미국까지도 현재 추월한 상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굉장히 AI 산업에 지금 위축이 되는데 이런 부분에 있어서 이거를 단순히 돈으로 우리가 돌파할 수가 없습니다. 제가 가장 비근한 예를 하나 들면, 얼마나 좌파 정부가 예산을 투자를 했는데 성과가 없었느냐. 대표적으로 AI 분야의 가장 핵심적인 문재인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이 있었습니다. 디지털 뉴딜 정책에 수십조의 돈을 쏟아 넣었어요. 그러면서 디지털 뉴딜 정책의 하나의 축이었던 디지털 댐 구축 사업이 있었습니다. 디지털 댐 구축이라고 해서 많은 데이터를 거기에 넣으면 결국은 AI 산업에 도움이 될 거다고 생각을 해서 거기에 엄청난 돈을 쏟아부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어떻게 됐느냐 그게 거의 효과가 없습니다. 그때 당시의 AI 수준은 뭐냐 하면 초등학생 정도의 AI 수준이라고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지금 AI 수준은 챗 GPT 이래로 지금 대학생 수준의 AI가 됐습니다. 그러니까 그 사이에 데이터, 즉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관련된 데이터는 지금 필요가 없어진 겁니다. 그러니까 그때 당시의 판단에 따라서 그렇게 수조를 쏟아붓는 것들이 지금 챗gpt 이래로 지금 현재 쓸모가 없이 돼 버린 겁니다. 그래서 어떻게 정책을 방향을 잡느냐에 따라 가지고 예산의 어떤 성과가 드러나게 되는데, 이 AI 산업 육성을 위해서 더 필요한 거는 규제를 어떻게 혁신하느냐 이 문제가 되는데, 민주당은 전통적으로 규제를 혁신하지 않고 오히려 새로운 규제를 만듭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타다가 해당되는 것이죠. 예를 들면 우리가 공유 어떤 시스템에서 완전한 차량 공유보다는 어떻게 보면 조금 중간쯤에 해당되는 것을 이재웅 대표가 '타다'라는 서비스를 통해서 한 달이면 한 달 이렇게 해서 차량 공유 시스템을 선보이니까 당시에 택시 기사들이 이제 반발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때 당시에 법으로는 이걸 규제할 수가 없었어요. 그러니까 당시에 민주당 원내대표였던 박홍근 의원이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을 2020년 3월달에 개정을 해서 아예 그걸 없애버렸어요. 그러니까 이재웅 대표가 여기에 대해서 얼마 전에 K-엔비디아 이야기가 나올 때 굉장히 울분에 차서 민주당은 그렇게 말할 자격이 없다고 강력하게 반발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은 AI 산업을 어떻게 육성할 것인지에 대한 기본 상식조차도 없으면서도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본 가치가 제가 없다고 생각한 것은 기업과 국민들의 이익을 향유하겠다, 셰어링하겠다고 이야기하는데 그런 식으로 이야기를 하면은 어떤 기업이 위험 부담을 안고 투자를 하겠습니까? 그것은 자본주의의 기본 가치를 부정하는 겁니다. 그래서 기본 가치가 없다고 생각을 저는 하고 조금 전에 앵커께서 말씀하신 이익 어떻게 이 타임 셰어링 즉 일자리 어떤 나눔 문제 그것은 이제 2003 2004년도에 독일 슈레드 정부가 한번 이제 시도를 한 것인데 우리는 그것을 굉장히 하기가 힘듭니다. 제가 21대 때 이제 환노위, 과방위를 다 했는데, 최근에 필리핀에서 가사 노동자를 데리고 올 때 싱가폴 같은 경우는 80만 원 100만 원 하면 되는데, 우리는 여기에도 최저임금이 적용되지 않습니까? 왜 최저임금이 적용될 수밖에 없냐면, 2021년도에 민주당 의원들이 가사 노동자들 법안을 통과를 시켰습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그전에는 가사노동자라는 개념이 없이 이제 사용자와 근로자의 계약 관계로 돼 있기 때문에, ILO의 최저임금이 적용을 받지 않습니다. 그런데 민주당의 가사노동자법에 의해서 외국에서 오신 분들도 다 최저임금의 적용을 받을 수밖에 없는 가사노동자화가 돼버린 겁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철저하게 민주당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한 해악을 우리가 정확하게 알고, 이번 대선에서는 정말 그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강력하게 비판을 해야 된다. 그리고 지금 민주당 의원들이 발의한 입법들이 굉장히 위험한 입법들이 많습니다. 박 대변인이 이야기한 것처럼 지금에서야 지금 우리가 이 거부권을 맡고 있는데 그런 것들이 민주당에서 대통령이 되면 다 통과가 됩니다. 예를 들면 지금 좌파 단체에서 어떤 걸 지금 제안을 했냐 하면은 '내란 청산 특별법' 이런 것들을 다 지금 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적폐 청산 시즌 2'가 아니라 적폐 청산 문재인 정부 때보다 10배 20배나 더 정치 보복을 하겠다는 선전 포고거든요. ※발언 전문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04-15 23:11:36

  • 강대규

    강대규 "한덕수 출마 안했으면…국힘에 인재 많아" [일타뉴스]

    -방송: 4월 14일(월)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서수현 아나운서 -대담: 강대규 변호사(이하 강대규),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이하 박민영) ▷서수현: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번 대선에 불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국민의힘 경선 구도를 요동치게 하는 것 아니냐 이런 목소리들도 좀 나왔는데요. ▶강대규: 여러 가지 내부적인 뭐 본인의 고심이 있었겠죠. 이전에 서울시장을 하다가 도중에 서울시장을 내려놓았던 그 트라우마도 있을 것이고, 서울시에 좀 더 집중을 하겠다라는 것도 있을 것인데. 정치권에 돌았던 얘기는 지금 당 내부 분위기가 한덕수 띄우기로 굳혀지는 거 아니냐. 여기에 대한 반발과 불만이 있다라는 걸로 정치권 내부 분위기가 돌았는데, 이거는 우리 내부 분위기 얘기인 거고. 사실 그것도 처음에는 무슨 말이야? 하다가 일요일 지나가서 보니까 뭐 이해되는 부분이 좀 있더라고요. 그런데 정작 모든 국민들과 모든 시민들은 명태균 의혹 때문에 나가는 거 아니야? 사퇴하는 거 아니야? 불출마하는 거 아니야?라고 오해하고 있단 말이에요. 그러면 이게 문제가 뭐냐면 제가 취재하기로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최측근들이 불출마를 말렸던 이유가 뭐냐면, 지금 이 의혹 때문에 불출마한다고 오해가 쌓이면, 내년 지방선거도 똑같이 오해가 쌓입니다라고 주장을 했다고 하는데, 후보자 본인께서 결단을 내렸다고 하니까 뭐라고 할 수는 없고요. 지금 서울시에서 공식적인 입장이 뭐냐. 서울 시정을 잘 챙기겠다는 것이고. 결국 이제 오세훈 서울시장이 어떠한 후보자와 어떠한 만남을 가질 것이냐. 이게 가장 귀추가 주목되는 게 후보자들이 많잖아요. 후보자들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찾아갈 수도 있고 다른 행사장에서 만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일정이라는 게 자기의 정치적 생각에 따라서 일정을 거부할 수도 있고 미룰 수도 있어요. 과연 누구를 가장 처음 만날까? 저는 이게 좀 궁금합니다. ▶박민영: 이미 한덕수 권한대행을 만났다라고 보도가 나왔죠. 그래서 불출마 선언한 바로 당일 날에 만났다라고 해서, 그 당시에 불출마 선언 당시에도 기자들이 많이 물어봤잖아요. 한덕수 권한대행 출마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결정 아니냐. 이런 데에 대해서 한덕수 권한대행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하면서 사실 일종의 격려 메시지가 나왔다라고 저는 봤거든요. 그 직후의 행보가 이어진 걸로 봐서는, 한덕수 권한대행 때문에 뭐 불쾌해서 안 나왔다 이런 게 아니라, 오히려 한덕수 권한대행이 좀 더 적합한 사람이라고 생각을 했다라고도 해석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어서 말씀드리면 오세훈 시장의 불출마에 대해서 변호사님 말씀하신 것처럼 여러 억측들이 있는데, 제가 좀 더 반론을 드리자면 전과 4범도 지금 출마를 하는 마당에, 더군다나 지금 재판 5개를 거의 매일 주 5일째로 받고 있는 이런 사람도 유력 주자라고 후보가 되겠다라고 하는데, 사실 기소도 안 된 건 때문에 출마를 할 수 없다라고 하는 것 자체가 저희가 너무 과민하게 받아들인 측면이 있다라고 저는 일단 보고요. 또한 지지율 때문이다. 이것도 사실 저는 타당하지 않다라고 보는 것이, 저희가 4강까지 들어갈 충분한 저력이 있는 후보거든요. 그렇다라고 하면 4강에서 어떤 퍼포먼스를 보이느냐에 따라서 저희가 양자 대결 구도와 결선까지 해서 많은 가능성이 열려 있었단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불출마할 필요가 전혀 없었다. 그리고 한덕수 권한대행이 지금 나오더라도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굳이 경선을 선제적으로 보이콧 할 필요가 없었다라고 보거든요. 그래서 저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했던 그 기자회견의 그 워딩 그대로를 다 평가를 하고 싶고, 저는 개인적으로 많이 감명을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정말 정당인으로서 제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많이 해주셨다라고 봤거든요. 이를테면 굳이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 사람이 꼭 나일 필요가 있겠느냐 이제 그런 욕심부터 내려놓는 것이 모든 정치 행위의 시작이어야 한다. 이런 이야기를 또 하셨고 또한 선당후사의 자세로 백의종군하겠다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이게 정당의 책임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어요. 사실 저희가 선출한 대통령, 저희가 추대한 대통령을 두 번이나 잃어버리지 않았습니까? 이런 것들은 대통령을 추대하고 대통령을 뒷받침해야 될 책임이 있는 정당에 가장 많은 책임이 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당연히 그 정당에 속해 있는 정치인들도 책임이 있는 것이고요. 저희가 대통령이 그런 어떤 정치 행위에 있어서 야당들의 폭거나 이런 것들에 대해서 고통받을 때, 같이 그걸 감내하고 서포트 해야 되는데 그렇지 못했다라는 것이고, 그래서 우리 당원들께서 이런 정당에서 또 지금 대통령 뽑아봤자 또 탄핵시킬 거 아니야 이런 물음을 갖고 있단 말이에요. 여기에 대해서 저희가 책임감 있는 답변을 내야 한다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에 대해서 오히려 불출마 선언을 함으로써 이제 원희룡 전 장관이나 오세훈 시장 같은 경우가 오히려 더 많은 함축된 메시지와 좀 더 울림을 주지 않았나 저는 그런 생각이 들고요. 물론 그렇다라고 해서 저희가 다 불출마하고 후보 내지 말자는 게 아닙니다. 후보가 나와야겠지만 이런 마음가짐을 저희가 늘 마음에 새기고, 오세훈 서울시장의 불출마를 마중물로 삼아서 정권 재창출을 위한 좀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저는 그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강대규: 멋있게 해석을 하자면 이런 모습이죠. 서울시장이라는 자리가 대선을 가기 위한 발판이 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서울시장으로서 서울시정을 하는 게 아니라 대통령 대선을 가기 위해서 서울시정을 좀 이용하는 것 아니냐라는 오해도 많이 받았는데. 1995년도에 조순 초대 민선 서울시장님도 15대 대선에 출마를 하셨고, 또 이명박 대통령께서도 서울시장하고 임기 끝나고 출마를 했는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거를 선을 그어주면, 그러면 앞으로 지방자치가 서울시가 물론 수도권 집중 도시이긴 한데 지방자치가 발전할 수 있는 그러한 계기는 될 수가 있는 거죠. 지금 온갖 지방자치 단체장들이 다 대선에 출마를 하고 있는 모양새인데 서울시장으로서 서울시정에 집중하겠다 그런 모습은 바른 모습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 좀 아쉬운 거죠. ▷서수현: 유승민 전 의원도 국민의힘 경선에 불참하겠다고 밝혔어요. 오세훈 시장, 유승민 전 의원을 향한 당내 지지자분들의 마음은 어디로 향하게 될 거라고 보시는 거예요? ▶강대규: 이 두 분이 세력이 엄청나게 어마어마하게 있으면 그 향하는 방향이 의미가 있는데 저는 크게 의미가 없다고 봐요. 만약에 오세훈 서울시장 같은 경우에는 시동을 걸었으면 의미가 있을 거예요. 시동을 걸고 경선이 4인 압축 2인 압축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서 세력을 확 확장하면 모르겠는데. 서울 시민이라는 숫자가 많은 것이지 지지율, 지지세가 어디까지 가는지는 가늠할 수가 없는 거고. 유승민 의원 전 의원 같은 경우에는 그 숫자가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제3지대, 빅텐트 뭐 이런 얘기가 나올 거예요. 오늘 월요일이면 아마 수요일부터 제3지대 이러한 용어가 언론에 박스권에 자리를 잡을 건데, 그러면서 이낙연, 유승민 기타 다른 이런 많은 사람들이 모여가지고 우리들끼리 일단 1차 경선을 하자 얘기가 나올 것인데. 그렇게 가실 거라는 것인데 저는 그것도 바르지 않다고 보고요. 양당의 민주당이든 국민의힘이든 경선에 참여 안 할 사람은 정계 은퇴 선언 하세요. 정계 은퇴를 하고 정말로 국민을 위해서 백의종군을 하겠다 아니면 '난 다음에 지방선거를 노리겠다'라고 시원하게 말씀을 하셔야지. 오늘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는데 불출마라는 단어는 안 썼어요. 그러면서 내용을 읽어보면 불출마 같은데 불출마라는 단어는 안 썼어. 그러니까 이게 지금 이러한 약간 유수한 정치인 분들이 뭐 하자는 건지 모르겠어요. 탈당하고 다른 지역으로 가게 되면 제3지대든 이거 해당 행위의 성격이 좀 있습니다. 한덕수 총리 같은 경우에는 우리 당 당원이 아니었잖아요. 그래서 해당 행위에 적용을 안 받고, 당원 자격 심사위원회 적용을 안 받는데 당원 자격 심사위원회의 요건이 뭐냐면, 우리 당으로 있다가 탈당해서 해당 행위하고 다시 우리 당으로 들어올 때 그럴 때 당원 자격 심사를 하게 되거든요. 이거 약간 주의하셔야 된다는 말씀을 좀 드릴게요. ▷서수현: 윤상현 의원도 갑작스럽게 원래는 내일이었죠. 15일 대통령 출마 선언할 것이라고 다들 알고 계셨었는데 갑자기 출마 철회했습니다. ▶강대규: 주변의 얘기를 들어보면 지금 많은 후보님들이 다 나한테 윤심이 있다. 대통령께서 나한테 나가라고 했다라는 것인데, 이게 이런 겁니다. 시의원 도의원 똑같아요. 시의원 도의원들도 지역에 나가보면, '우리 국회의원이, 우리 당협위원장이 나보고 나가라 해서 내가 나가는 거야' 그런 것인데. 이게 실상은 어떻냐? 실상은 차를 마시든 커피 한잔 하든 밥을 먹을 때 '저는 한번 생각이 있습니다' 이러면, 거기서 야 너 나가지 마 이렇게 못 한단 말이에요. 한번 열심히 해 봐. 그동안 열심히 해 왔지. 정치권에 뭐 노력 많이 해 왔지. 이제 할 때가 됐지라는 거예요. 그러면 그게 오케이 나한테 윤심이 왔구나 생각하고. 저도 그런 자의적 해석을 많이 해봤던 사람입니다. 저도 예비후보 등록을 했을 때, 유수한 정치인분들한테 전화를 돌리고, '예비후보 등록을 했습니다'라고 말씀을 드리면 그 누구도 야 대규야 안 돼 하지 마 이런 분들 거의 없어요. 그냥 강변 입당한 지 얼마나 됐지? 변호사 된 지 얼마나 됐지? 지역에 오래 살았지. 할 만하지. 열심히 해봐. 이러면 거기에 이제 스스로 뽕을 맞는다는 표현을 쓰는데. 그러면서 나오는 건데. 그러다가 실상을 돌아보면 아 아니구나라고 해서 바로바로 접는 분들도 있고. 한 발자국 나가게 되면 못 접는 분들도 있고. 지금 대선과 동시에 또 눈치 싸움이 뭐냐면 대선 직후에 당심입니다. 대선 직후에 전당대회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거 종합적으로 복합적으로 봤을 때 윤상현 의원께서는 다른 것에 집중하려고 또 당을 위해서 일을 하려고 불출마 선언 하신 것 같습니다. ▶박민영: 이건 좀 약간 좀 다른 측면도 있는 것 같은 것이. 원래 윤상현 의원이 가장 적극적으로 한덕수 권한대행 출마를 촉구하던 저희 의원 중에 한 명이었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지지난주부터 한덕수 권한대행 출마를 촉구를 하다가, 지난주 경에 출마를 하겠다라고 이야기를 한 거잖아요. 그래서 아마 이런 것들이 한덕수 권한대행이 흔들리긴 하지만 확정적으로 출마 여부를 밝히지 않으니 아마 본인이 그 역할을 좀 대신 하겠다 이런 취지였던 것으로 보이는데, 사실 주말간 이번 주말을 지나면서 좀 상황이 급변하는 것들이 있었죠. 한덕수 권한대행 측에서 출마 여부를 적극적으로 타진한다라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고 여론조사상으로도 유의미한 지표들이 나오고 있잖아요. 그래서 이런 상황에서 윤상현 의원이 굳이 직접 나서서 내가 퍼포먼스 할 필요까지는 없겠다라고 판단을 할 수 있었다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또한 나경원 의원도 이제 출마 선언을 했죠. 그런데 아마 윤상현 의원과 나경원 의원은 포지션이 좀 비슷한 감이 있죠. 사실 이번 탄핵 심판 국면에서 윤 대통령의 메신저 역할을 또 하기도 했었고요. 나경원 의원은 이번 출마 선언문에서도 반국가단체라는 표현까지 사용을 하면서 사실 그 윤심에 다가가려는 그런 모습들을 보여줬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이미지도 겹치기도 하고 한덕수 권한대행도 어느 정도 마음을 굳힌 상황에서 굳이 무리할 필요가 없다 저는 이렇게 보는 것이 지금 가장 맞지 않나 개인적으로 생각을 합니다. ▷서수현: 한덕수 대행의 지지율이 지난주 2%대였는데, 오늘 8.6%까지 찍으면서 이재명 전 대표, 김문수 전 장관에 이어서 3위까지 올라왔습니다. ▶강대규: 거의 10%에 가깝게 나왔다는 거는, 이제 많은 사람들이 달라붙을 것이고, 또 많은 또 기업이나 또 언론인들도 많이 달라붙을 것입니다. 한덕수 권한대행에 대해서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서 뛰어드는 사람들이 더 많이 생길 거예요. 그런데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안 나오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당 생활을 2005년도에 입당을 해서 지금 2025년인데. 그동안 제가 봐왔던 정치는 특히 대통령이나 당 대표 같은 정치인들은, 당 생활을 좀 오랫동안 하면서 물고 뜯으면서 또 으쌰으쌰 하면서 정도 쌓이고 미운 정도 쌓이고 하는 것인데, 저는 사실 황교안 대표께서 당에서 모셔왔을 때도 좀 반대했던 사람 중에 한 명이거든요.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처음 출마했을 때는 저는 약간 좀 안 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생각을 좀 했어요. 근데 한덕수 총리 한동훈 전 대표 똑같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 데리고 올 때도 왜 꽃길을 깔아주냐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 중에 한 명인데, 한덕수 총리님도 물론 무소속으로 출마하시는 거는 제가 관여할 게 아니지만, 국민의 힘을 당색을 띄고 출마하신다고 하는 거는 완전 다른 얘기거든요. 물론 총리로서 또 그 주미 대사로서, 공무원으로서, 경제 전문가로서 훌륭히 활동을 해 오셨지만 정치권에 들어온다는 거는 또 완전 다른 얘기이기 때문에 출마를 좀 안 하셨으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무슨 말인지 다시 정리하자면 우리 당에 훌륭한 자산들이 있습니다. 그동안 20년 30년 동안 꿈을 키워오면서 정제된 능력을 갖고 온 사람들이 있어요. 우리 당에 있는 인적 자산을 가지고 승부를 봐야지 만약에 계속 이렇게 외부에 계신 분들을 데리고 오잖아요. 그럼 다음 지방선거, 다음 대선, 다음 총선, 계속 외부 사람만 충전하다 보면 당에서 열심히 일해 온 사람들은 떠날 수밖에 없는 거예요. 실망할 수밖에 없는 그러한 구조입니다. 정치권에 대한 현실을 좀 깨달았으면 좋겠어요. 지지율이 지금 딱 이 분위기에서는 높게 나올 수는 있는데 많은 분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좀 얻으셨으면 좋겠다. ▶박민영: 조금만 정리를 해 보자면 일단 지난주 금요일 나왔던 여론조사가 한국 갤럽 여론조사를 말씀하신 것 같아요. 여기서 2%로 최초로 차트 진입을 하신 건데 한국 갤럽은 되게 특이한 방식을 채용을 하거든요. 주관식이에요. 그러니까 전화를 받은 응답자가 자기 육성으로 호명을 해야 그것이 반영이 되는 방식입니다. 그러니까 객관식으로 누구 누가 있는데 누구를 더 선호하십니까? 번호를 찍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2%가 상당히 유의미한 수치라고 그래서 얘기를 하는 것이고요. 당시에 오 시장과 공동 4위를 했습니다. 그런데 본인이 출마 의지를 밝힌 적도 없는 상황에서 공동 4위를 한 것이기 때문에 굉장히 유의미한 지표다. 또한 이제 오늘 오전에 나왔던 이제 리얼미터 ARS 조사에서 방금 말씀하신 8.6%가 나온 거예요. 이게 아마 2등 3등 아마 이런 정도의 스코어였을 것으로 제가 기억을 합니다. 이것 역시 마찬가지로 아직 당내에서만 좀 이렇게 담금질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 벌써부터 순위권에 진입을 한다라는 것 자체가 굉장히 유의미하다라고 볼 수 있는데. 또 방금 20분 전에 나온 여론조사예요. 그러니까 여론조사 공정 이게 펜앤드마이크에서 한 조사인데, 지난주 대비 4.7% 포인트가 올라서 13.5% 그러니까 두 자릿수를 진입을 했고요. 김문수 후보가 13.1%입니다. 그러니까 1위였습니다. 그러니까 저도 강대규 변호사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를 합니다. 저도 이제 자강을 해야 된다라는 이야기도 지난주에 제가 수차례 이야기를 했었을 만큼, 저는 당이 스스로 사람을 키워내고 당이 당의 이념 기치를 기반으로 집권을 하는 것이 맞다라고 보는 입장인데 결국 대권이라는 것은 시대 정신이라고밖에 볼 수가 없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제가 봤을 때 다년 간의 이런 정쟁에 대한 피로감, 이 피로도를 전 국민적으로 호소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좀 관리형 리더가 필요하지 않겠나 라는 생각들이 생기실 수 있을 것 같거든요. 실제로 한덕수 권한대행이 지금 탄핵 심판 국면에서 실제로 본인도 탄핵을 당했었어요. 그런데 의연하게 인내를 하고 복귀하자마자 트럼프 행정부와 관계를 정상화를 하면서 관세 협상을 즉각적으로 이루어내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30분 가까이 직접 영어로 통화를 하고 그래서 단 하루 만에 미 백악관에서 한국과 일본을 협상 우선순위로 둬라 이렇게 이야기를 했죠. 그래서 저희가 10%로 상호 관세가 낮아지는 이제 그런 소기의 성과까지 있었고요. 이런 모습들을 보면서 국민적으로 '아 한덕수 권한대행이 괜찮은 인물이구나' 이런 이미지가 각인이 됐을 걸로 보이고, 또 지금 사실 정치는 안티테제의 작용이 굉장히 크다라고 저는 보는데, 민주당이 저희 당내 후보들이 아니라 한덕수 권한대행을 훨씬 더 많이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매일 논평으로 때리고 있고요. 정말 뭐 내란 동조다 윤석열 정권의 2인자 뭐 이렇게 좀 극단적인 표현들과 프레이밍까지 동원을 해 가면서 정말 가열차게 비판을 하고 있거든요. 이런 것들이 진짜 한덕수 권한대행이 의식이 되나 보다. 그래서 견제를 하는 거구나 이런 심리를 자극할 수가 있죠. 이를 반증하듯이 양자 대결에서 저희 다른 후보들보다 가장 높은 경쟁력을 보이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요. 이를 종합적으로 봤을 때 결과적으로 한덕수 권한대행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출마를 바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을 정치적인 또 검증은 필요하겠죠. 왜냐하면 정치인은 또 어떤 리더의 역할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제 이런 부분들을 앞으로 만약 출마를 하신다라고 하면 이번 대선 과정을 통해서 충분히 검증하고 입증을 하는 것이 좀 과제가 되지 않을까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발언 전문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04-14 22:49:32

  • 홍석준

    홍석준 "한덕수-트럼프 대화 유출…국민 반응 떠보려는 것" [일타뉴스]

    -방송: 4월 11일(금)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서수현 아나운서 -대담: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이하 홍석준), 최경철 매일신문 편집위원(이하 최경철) ▷서수현: 2022년 11월 7일이었죠. 서초동을 떠난 지 약 2년 5개월, 886일 만에 윤 전 대통령이 서초동으로 이동합니다. 다소 길다고 보지는 않는 시간입니다. 지금 윤 전 대통령 심경이 어떨지 많은 보수 지지자분들께서도 궁금해하실 것 같고요. ▶최경철: 제가 2017년도 박근혜 정부 청와대를 출입했고 그리고 문재인 정부 청와대를 출입했었는데, 박근혜 대통령이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탄핵 파면돼서 그때 2017년 3월 10일날 아마 헌법재판소가 탄핵 파면을 했을 겁니다. 그리고 대통령이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금요일날 파면이 되고 일요일날 청와대를 떠나서 삼성동 사저로 옮겼습니다. 사실 그때 참 참담한 기억인데 그 기억이 또 떠오르면서, 또 보수 정당이 낳은 대통령께서 임기를 맞추지 못하고, 파면되고, 관저에서 떠나셔서 사저로 가는 모습을 오늘 또 보게 됐는데, 상당히 저도 기자로서 이런 것을 두 번 연속 봐야 하는가 저도 굉장히 마음이 오늘 안타깝습니다. 이런 비극을 우리가 또다시 목도하는 거에 있어서 사실 언론인으로서 굉장히 좀 아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쨌든 헌법재판소의 결론이 내려진 것이기 때문에 따르지 않을 수 없으,니 일단 대통령은 오늘 사저로 돌아가게 되는데, 이게 한국 정치사에 굉장히 큰 비극이지만 보수 정당이 굉장히 부끄러워해야 할 부분도 있지만, 그 보수 정당이 이렇게까지 된 상황을 만들게 된, 사실 지금 국회의 제1 야당도 굉장히 반성할 부분이 많다고 할 수밖에 없다. 헌법재판소가 결정문에서 얘기한 것처럼 대화와 타협이 없었던 그 국회가 이러한 결론을 만들어냈다는 것을 지적을 했으니까, 서로 양대 정당이 모두 다 책임을 느끼면서 앞으로 좀 개선을 해야 될 부분이고. 그렇기 때문에 오늘 떠나는 대통령에게 모두가 손가락질을 하면서 너는 패자고 민주당은 승리했다 이런 식으로의 도식은 좋지 않다. 그러면 또다시 비극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서로 한 발씩 물러나서 정치 발전을 위해서 고민하고 성찰해야 될 때다. 너는 잘못했고 나는 잘했다. 이 모습을 보면서 그렇게 생각해 버린다면 다음에 민주당도 결국에는 또 다른 패자가 될 수 있다. 모두가 좀 심사숙고해야 될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수현: 윤 전 대통령 심경 어떨 것 같으세요? 어떻게 보세요? ▶홍석준: 제가 윤석열 대통령의 어떤 심경을 예측할 수 있겠습니까마는 우리 대한민국 전체적으로 봤을 역사적인 비극의 현장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87 헌법 체제에서 5년 담임제 대통령제로 바뀌지 않았습니까? 5년이라는 게 짧으면 짧고, 길면 길 수 있는데, 이 대통령을 국민들이 뽑아오면서 5년 동안은 국정을 맡긴 그런 분으로 되는데, 중간에 이렇게 강제적으로 제 직을 물러나면서 떠나게 됐는데, 그 심정이라는 거는 말로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비통함과 참혹함 여러 가지 감정이 교차되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한남동 같은 경우는 청와대에서 나와서 새로운 대통령 관저로서 첫 번째 시작을 하는 것인데 그 한남동에서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죠. 대통령이 비상계엄 직후에 수많은 애국 국민들이 대통령을 지키겠다고 그 엄동설한에 새벽까지 밤을 새면서 수없이 많이 있었고, 또 공수처가 권한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수천 명의 경찰을 동원해서 강제 체포를 하고, 그리고 또 극적으로 구속 취소가 돼서 다시 대통령이 돌아오기도 했는데, 결국 헌법재판소에서 정말 말도 안 되는 탄핵 인용이 됨으로써 대통령 측에서 강제적으로 물러나시게 되는데, 정말 이게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헌법재판소에서 이렇게 한 게 정말 국가적인, 국민적인, 역사적인 비극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사실 너무너무 잔인한 게, 대통령이 빨리 관저에서 퇴거를 하지 않는다고 관저를 무단 점거하고 있다 이런 식으로 민주당과 좌파 언론들이 또 비판을 했는데, 사실 파면을 하고 난 다음에 며칠 이내에 관저를 비우라는 어떤 규정도 없는 상황에서, 사저로 돌아가는 상황에 경호 문제라든지 이사를 준비하는 물리적인 시간이 분명히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파면된 대통령을 이렇게 끝까지 몰아붙이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이재명 의원이 대통령이 된다면 얼마만큼 적폐 청산이라는 이름으로 문재인 정부 초기 때 했던 반대 세력을 무자비하게 탄압을 할까 하는 생각만 해도 참 끔찍한 어떤 모습들이 연출됩니다. ▷서수현: 지금 많은 분들께서 윤 전 대통령 부부가 떠나는 모습 보시면서 속상해하니까 그럼 과연 윤 전 대통령 부부가 떠나기까지 이러한 상황을 만든 것은 누구인가 원인은 무엇이며 그리고 누가 이렇게 만들었나 이런 얘기도 한번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최경철: 윤석열 대통령께서 이렇게 임기를 다 마치지 못하시고 떠나게 된 것은 뭐 전적으로는 윤석열 대통령께서 잘못이 제일 크겠죠.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이나 국민의힘이 한번 돌아봐야 할 것은, 지금 대선 국면입니다마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보수 정당은. 더불어민주당이 어떤 정당인가에 대한 평가 없이는 어떤 선거도 국민의 힘이 이길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국민의힘이 누가 대통령이 앞으로 되더라도 굉장히 어려운 정치를 할 수밖에 없다. 더불어민주당은 2016년 총선에서 이깁니다. 그리고 2017년 장미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를 청와대로 보내면서 대선에서 승리합니다. 그리고 2018년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합니다. 2020년 총선에서 또 대승을 합니다. 전국 단위 선거에서 4연속 승리를 하는 것은 전무후무한 것이었습니다. 그만큼 더불어민주당은 선거 전문가 정당입니다. 그만큼 더불어민주당은 선거판을 읽는 능력이 아주 뛰어납니다. 그런데 우리 보수 정당인 국민의 힘이 더불어민주당을 보는 눈이 아직도 너무나 낮았다. 상대를 보는 눈이 너무나 얕봤다. 그 정당이 어떻게 전국 단위 선거에서 4회 연속 승리를 했는데, 그 정당이 우리가 집권 보수 정당이 집권했다고 해서 무너질 거라고 얕봤던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 같은 사람이 나와서 법무부 장관 하는 동안 계속 수사로 압박을 합니다. 민주당을. 이재명 당시 대표를 계속 수사로 압박을 했는데 결국은 결과는 뭐였습니까? 더불어민주당은 무너지지 않고 선거에 또 이겼습니다. 2024년 총선이죠. 그만큼 더불어민주당이 선거에서는 귀신 같은 능력을 갖고 있는데, 국민의힘이 상대를 보는 눈이 너무나 얕았다. 그냥 검사들 동원해서 적폐 청산 이런 식으로 하면 더불어민주당이 쓰러질 것으로 너무나 얕봤다. 그러니까 상대에 대한 경계가 너무나 느슨했다. 그것이 바로 1차적인 패인이었다. 그리고 지금 한동훈 전 대표도 제가 방금 언급을 했습니다만. 그 이후에 결국에는 내부에서 동역자로 생각했던 사람이 결국에는 동역자가 아니었다는 사실이 결국엔 드러나면서 내부에서 총질이 일어나는 거죠. 내부 총질이 일어나니까, 뒤통수에 대고 총을 쏘는데 결국엔 등의 화살을 맞고 총 맞은 사람 중에 누가 방어를 할 수가 있겠습니까? 방어를 못하니 앞에 적도 강한데 뒤에 내부 총질까지 오니 이게 불가항력이었죠. 그러니까 저는 굉장히 어려운 지경에 처할 수밖에 없었고 그래서 국민의힘이 굉장히 난감한 지경에 갔고, 대통령께서는 그런 정치적 교착 상태를 풀기 위해서 비상 대권이라는 통치 수단을 한번 발휘해 보자고 했는데, 그것이 결국에는 헌법이 정한 범위를 넘었다고, 저는 별로 넘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저는 생각을 했는데 헌법재판관들은 그렇게 인정하지 않았던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저는 상대에 대한 경계심이 너무나 허술했고 그리고 그 와중에서 믿었던 분들한테 뒤에서 떠밀려버리니까 결국에는 쓰러져 버린 것이 아니었나 굉장히 좀 안타까운 부분이 있습니다. ▶홍석준: 본질적인 문제를 따지면 방금 최 국장이 말씀하신 것처럼 일단은 어떤 민주당에 대한 경계심이랄까 이런 것들이 상대적으로는 좀 부족했다. 저는 단순하게 민주당이 선거의 귀재다 이런 차원을 넘어서, 민주당이 그동안 해왔던 것을 보면, 2022년 대통령 선거에서 지고, 대통령이 취임하기 이전부터 인수위 단계에서부터, 저도 인수위에 있었습니다마는 인수위 단계에서부터 그때 당시에 이미 좌파 시민단체들 중심으로 대통령 탄핵한다, 탄핵한다 계속해서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 이미 민주당 좌파 진영에서는 우파 출신 대통령이 되면 탄핵으로 끌어내려 재미를 이미 2017년도 박근혜 대통령 때 한번 봤잖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탄핵으로 끌어내리려는 그런 어떤 작전들, 노력들을 엄청나게 해 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은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우리가 너무 간과했다. 오히려 탄핵 이야기를 하면 민주당이 국민들의 비판을 받아서 역효과를 할 거다 이런 정도만 생각했지, 이렇게 탄핵을 계속해서 빌드업을 한다는 그런 것들에 대해서 사실은 굉장히 좀 둔감했다고 저는 일단 생각을 하고, 또 가장 중요한 게 결국은 이렇게 된 것이 우리가 22대 총선에서 대패를 한 것인데 결국은 그런 대표를 했을 때 비대위원장이 한동훈 전 대표였고, 또 탄핵 국면에서도 또 한동훈 대표였단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총선 참패, 또 탄핵 국면에서의 당 대표의 역할, 이런 것으로 본다면 민주당을 제외하고서는 가장 책임이 큰 사람이 결국은 한동훈 대표일 수밖에 없는 것으로 귀결이 되는 것이죠. 그리고 좀 더 우리가 자체 반성으로 한다면 우리 당, 국민의힘에서 기본적으로 총선을 준비하고 선거를 준비하고 하는 데 있어서 개개인의 평가 문제라든지 조직을 강화하는 이런 문제를 더욱더 우리가 신경을 써야 되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너무나 느슨했다 이렇게 좀 자체 반성을 할 부분이 큰 것 같습니다. ▷서수현: 이번 대선에서 무당층의 민심을 반영하면 박빙의 승부가 될 것이란 예측이 나오는데요? ▶최경철: 2017년 장미대선에서도 당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30% 후반에 갇혀 있었습니다. 40%를 넘지 못하고. 당시에 탄핵 국면에서 압도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이겨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문재인 후보가 30% 후반에 갇혀 있는 바람에 많은 민주당 의원들이 좀 걱정을 했습니다. 아니 안철수 후보까지 나왔는데 이거 30% 후반에 갇혀 있으면 어떡하지? 그런데 문재인 후보는 승리를 했죠. 40% 얻어서 승리를 했습니다. 왜냐하면 보수가 유승민 후보와 홍준표 후보로 나눠져 있는 바람에, 표를 분산시키는 바람에 민주당은 문재인 후보가 아주 무난하게 이겨버렸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때와 여당은 야당은 비슷하죠. 이재명 전 대표가 당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처럼 박스권에 갇혀 있다는 걱정이 있죠. 하지만 그 당시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보수가 분열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지금 보수는 당시에는 자유한국당도 있었지만 유승민 대선 후보가 이끄는 바른정당이 딴 살림을 차려 나왔죠. 그래서 두 정당이 민주당과 경쟁하고, 이런 보수 분열의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런데 지금은 보수가 전혀 분열되지 않고 있죠. 한동훈 전 대표가 지금 국민의힘의 주류와 마음이 별로 안 맞다고 하지만 딴 살림 안 차리지 않습니까? 그다음에 유승민 지금 전 의원께서도 마음이 별로 안 맞은 것 같아도 딴 살림을 안 차리지 않습니까? 딴 살림을 차리면 결국에는 진다는 걸 알기 때문이죠. 그러니까 보수는 이 상태에서 민주당의 대선 후보가 유력한 이재명 후보와 아마 보수와 진보 1 대 1 대결로 몰고 갈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 박스권에 갇혀 있는 이재명 대선 후보가 될 것으로 유명한 후보께서 과연 압승을 할 수 있을 건지, 사실 이번 장미 대선은 굉장히 박빙 승부가 예상되기 때문에 보수 정당이 해볼 만한 싸움이다. 그렇기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메시지를 보셨겠지만 굉장히 추상적인 문장만 하십니다. 지금 표 하나 깎아 먹을까 봐 결국 중도 표심도 생각하면서 가시는 것 같아서 이번에는 국민의힘이 굉장히 생각보다는 많은 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뭐 저 생각뿐만 아니라 많은 정치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인 것 같습니다. ▶홍석준: 최 위원이 말씀하는 부분에 대해서 공감하는 부분도 있지만 좀 생각을 달리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때 바른당과 자유한국당이 분열된 것도 맞지만, 그때 안철수 후보 같은 경우는 우파 보수 진영이라고 볼 수가 없습니다. 중도 좌파라고 봐야 되는 거죠. 왜냐하면 그때 안철수 국민의당은 민주당과 분리 됐거든요. 그러니까 좌파 진영에 의해서 분리된 겁니다. 그러니까 그때 당시에 2017년도 대선에는 우파도 자유한국당과 바른당으로 분리도 돼 있었지만, 그러나 좌파 역시도 안철수 국민의당과 또 민주당 문재인 후보로 분리된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마냥 우리가 우리가 분리만 안 되면 우리가 충분히 승산이 있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은 저는 너무 좀 나이브한 생각이라고 봅니다. 어쨌든 지금 절대 강자가 이재명 대표라는 것을 우리가 분명히 좀 인식을 하고 우리가 지금 현재 우리 후보들을 다 합쳐도 이재명 대표 지금 지지율을 따라갈까 말까 하거든요. 그런 상황인데 그나마 또 그때보다 조금 더 상황이 좋은 것은 이재명 대표가 갖고 있는 국민적인 거부감은 당시의 문재인 후보보다는 월등히 더 큽니다. 또 한 가지 큰 민주당의 아킬레스건은 뭐냐 하면은,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이 갖고 있는 가장 큰 정치 행위를 할 때의 어떤 결정 요소는 균형 감각입니다. 이런 어떤 두 가지 점이 2017년도 대선과는 무조건 다른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이런 점들은 우세하다는 것을 십분 활용을 좀 하면서 대선에 임해야 될 것 같습니다. ▷서수현: 한덕수 대행의 출마론도 한번 이야기해 보죠. 한덕수 대행이 얼마 전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물어봤다고 합니다. 대선 출마 의향이 있느냐. 그 전에 나왔던 보도에서는 대선 출마에서 디귿자도 언급하지 마라 이런 보도가 나왔어서 아마 출마를 하지 않는 것이 아니냐.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또 고민 중이다. 이렇게 말하는 보도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최경철: 여론조사 지지율 처음 출발점이 2%면 굉장히 높은 것이죠. 정치인도 아니고 그냥 행정 관료가 2%로 출발했다는 것은 높고. 그리고 이게 시간이 하루 이틀만 더 가도 더 올라갈 가능성이 있거든요. 제가 볼 때는 만약에 5%를 다음 주 초반에 터치를 하면 이건 한덕수 대행께서 스스로도 권력 의지를 자제하지 못할 겁니다. 이 5%를 넘고 거의 10%를 향해 달려가면 주변 사람들이 가만히 놔두지 않죠. 이미 파도에 태워서 저 멀리 떠나보내기 때문에 그때부터는 절제가 되지 않는 순간이 다가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지지율이 슬금슬금 올라가면 결국엔 나올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것은 자신의 판단이 될 수 없는 것이고, 대세에 맡길 수밖에 없는 것이기 때문에 결국 한덕수 대행도 자꾸만 지지율이 올라가면 결국 큰 결심을 할 수 없다. 호남 원외 당협위원장들께서 그렇게 강한 목소리를 내고 계시고, 얼마 전에 보궐선거에서 담양군수가 조국혁신당이 됐어요.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호남 민심도 약간 흔들린다는 거거든요. 압도적으로 민주당을 지지하기에는 뭔가 조금 찜찜하다 뭐 이런 게 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굉장히 혼전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덕수 대행은 전라북도 출신이시죠? 그러면 호남에서 어느 정도 표를 얻는다면 한덕수 대행만큼 강력한 보수의 카드가 있겠느냐 정치 공학적으로 자꾸만 계산을 할 수밖에 없겠죠. 표를 그렇게 계산을 해 본다면 굉장히 매력적인 카드여서 뭐 한 달 대선 한 달 전에만 사퇴를 하면 되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90일 동안 유예를 한다고 하니까 그런 부분도 약간 위기 관리가 된다면 큰 결심을 할 가능성은 제가 볼 때는 굉장히 높다 저는 이렇게 관측을 합니다. ▷서수현: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민주당의 박지원 의원이 한덕수 대행과 부부 모임을 할 정도로 친분이 깊은 사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박지원 의원의 언급도 조금 주목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무소속으로 출마해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할 것이고 이거는 윤 전 대통령의 시나리오와 연출이다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홍석준: 이런 시나리오가 사실은 이제 2002년도 노무현 당시 민주당 후보와 정몽준 의원이 단일화하는 그런 어떤 모양새죠. 그런데 저는 이런 식으로 될 것인가? 왜냐하면 지금 경선에 참여하는 많은 의원들, 특히 후보들이 반대 내지는 반발할 수밖에 없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일정한 어떤 타이밍, 예를 들면 지금은 아니더라도 4명으로 추려지고 난 다음에는 한덕수 권한대행이 만약에 나온다면 표명을 해야 되지 않을까도 생각을 합니다. 한덕수 권한대행이 사실은 지금까지 최근에도 보면은 전혀 출마할 어떤 의사가 없었다고 다들 이해를 했죠. 대선에 디귿 자도 꺼내지 마라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 갑자기 코리안 버전에서는 그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잉글리시 버전에서는 트럼프와 할 때 여러 가지 어떤 상황을 고려 중이다 이런 식으로 했기 때문에 이것이 외교적인 표현인지, 진짜 트럼프와 대화를 할 때 본인의 진심이 드러난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볼 때는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되고, 결국은 잉글리시가 저는 좀 더 정확할 것 같아요. 왜냐하면 트럼프 대통령도 사실은 미국 대통령으로서 뭔가를 정보를 들었기 때문에 그런 어떤 이야기를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더 결정적인 거는 정상 간의 그런 대화가 언론에 나왔다는 것 자체는 한덕수 권한대행 측에서 언론에 흘리지 않으면 나올 수가 없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한덕수 권한대행 측에서 흘렸다는 것은 국민들의 반응을 좀 떠보려고 하는 것이 아니냐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대선 후보들이 쭉 나열되면서 1%가 나왔다는 건 어느 정도인지 돼야지 1%가 나오냐 하면은 전국 방방 곳곳 어디에 가서, 예를 들면 뭐 좀 어두운 곳에서 좀 쉬를 좀 하려고 해도 사람들이 다 알아봐야지 1%가 나올까 말까 합니다. 그러니까 대단히 이제 1%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데 처음 이제 조사할 때 이제 2% 나왔다. 이렇게 되는 것은 한번 추세를 봐야 되겠습니다마는, 어쨌든 지금 국민들이 지금 한덕수 권한대행이 갖고 있는 행정 경험, 특히 트럼프발 관세 전쟁에서의 어떤 통상 경험, 이런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좀 높게 평가를 하고 있지 않나. 그리고 당내에서도 물론 또 많은 분들이 요청하기 때문에, 만약에 한덕수 권한대행까지 지금 경선 레이스에 합류한다. 이렇게 되면은 국민의힘의 경선 무대가 좀 더 다양한 레파토리로 좀 더 국민들의 관심을 끌 어떤 가능성은 굉장히 높다고 봅니다. ※발언 전문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04-11 23:28:54

  • 김철현

    김철현 "한덕수 지지율 7%쯤 나오면 국힘 잠룡→'잡룡' 될 것"[일타뉴스]

    -방송: 4월 10일(목) 오후 5시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서수현 아나운서 -대담: 김철현 경일대 특임교수(이하 김철현), 최경철 매일신문 편집위원(이하 최경철) ▷서수현: 오늘 윤 전 대통령의 동창이라는 분께서 직접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올려주신 댓글이 있어서 저희가 오늘 댓글 코너로 먼저 소개하고 가려고 합니다. 윤 대통령 굉장히 털털한 정도가 아니다. 그러니까 털털한 정도를 넘어서 정말로 외모 등에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분이고 옷도 5만 원 이상 넘는 것은 사지 않는다는 원칙이 있었다. 오죽하면 싱글 때 장가 가려면 옷 좀 사 입으라고 여동창생들이 옷을 사주었다. 너무너무 순수하고 검소한 분이다. 그리고 참 안타깝다 이렇게 올려주셨는데요. ▶최경철: 윤 전 대통령의 소탈함은 대선 당시부터도 그랬고 그리고 검사 시절에도 널리 알려진 것이었죠. 윤 전 대통령께서 사시가 늦게 돼서 검사 생활을 조금 화려하게 시작하지 못했습니다. 검사를 화려하게 시작하려면 서울중앙지검에서 시작을 하죠. 그런데 윤 대통령은 대구지검에서 검사를 시작했습니다. 대구지검 형사 3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는데 그래서 처음부터 못 나가는 검사였죠.못 나가는 검사였는데 당시 대구지검에 소문난 분 바로는 굉장히 소탈한 분이다. 그리고 이분이 2012년도에 국정원 댓글 사건 때문에 2013년도인가요? 박근혜 대통령한테 대들었어요. 사실 그때 수사를 중단하라고 사실상 위에서 내려왔는데 당시에 거부를 하죠. 계속 나는 수사를 해야 되겠다 그래서 좌천돼서 또 대구고검으로 쫓겨갑니다. 근데 거기서 유명한 일화가 여러 가지 많이 발생을 했는데 윤 전 대통령께서 그때 조희팔 다단계 수사가 대구지검에서 굉장히 열심히 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윤 전 대통령이 대구고검 검사가 갑자기 나타나서 대구지검 수사관들의 밥을 다 샀답니다. 정말 이 검사들 그리고 수사관들 정말 열심히 한다. 수사를 이렇게 열심히 하는 사람들한테 내가 해줄 게 별로 없고 정말 내가 밥이라도 사야 되겠다. 자기 사비를 털어서, 고검 검사가 사실 뭐 돈이 사비가 어디 있겠습니까? 그때 판공비도 제대로 없을 텐데. 그래서 그만큼 대통령께서 자기가 해야 될 것은 자기 주머니를 털어서 하는 그런 소탈함. 그리고 자기가 의지가 있다면 반드시 하는 그런 의지력, 이런 것이 있어서 검사 시절부터 윤 전 대통령이 굉장히 유명했는데 그런 것들을 오랫동안 지켜왔죠.대통령 하실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하시다 보니까 결국은 야당의 여러 가지 탄핵 난사라든가 그리고 입법 행포, 그리고 예산 삭감, 이런 것들을 도저히 받아들이지 못한 것이죠. 이것은 의회 민주주의가 아니다. 이것을 가만히 놔둔다면 대통령으로서의 할 역할이 아니다 이렇게 해서 사실 계엄에 이르게 됐는데 사실 헌법재판소 재판관들도 이렇게 판시를 했죠. 계엄에 이르게 된 정황은, 대통령의 의지는 존중되어야 된다. 그러나 이 계엄이라는 것이 수단으로서는 너무나 무리수였다. 그렇기 때문에 파면이 적당하다 적절하다고 했는데. 어쨌든 대통령께서 살아온 길은 모두가 감동할 만한 것이었다. 그러나 지금 계엄이라는 무리수가 문제가 된 것이지 그전에 대통령이 살아온 길 그리고 대통령의 의지, 결단력은 존중받아야 된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서수현: 검찰총장 출신이니까 윤 전 대통령이 계속해서 소탈함을 유지하기는 좀 어려울 수 있잖아요. 그런데 이 부분에 대해서 아 정말 엄지척 드는 분들이 많은 것 같긴 해요. ▶김철현: 제가 볼 때는 이 윤석열 대통령은 그냥 뼛속부터 검사 될 것 같아요. 나름대로 강골 검사고, 보통은 우리가 검사든 아니면 어떤 헤어 스타일이나 옷차림이나 관리하는 게 있는데, 윤석열 대통령은 수사를 잘하는 것, 실력 있는 어떤 검사로서의 어떤 그런 모습이 진짜 진정한 검사의 멋이다 이게 진정한 멋쟁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신 것 같아요. 지금 보면 대통령 되시고 난 다음에 그나마 깻잎 머리 같은 거를 하는 등 약간 스타일도 고쳐서, 훨씬 더 인물도 훤해지시고 한 거지, 문재인 정부 때 검찰총장 임명 받을 때는 스타일이 정말 약간 촌스럽다고 할 정도로 그랬거든요. 그러니까 본인은 외부에 비춰지는 그런 모습보다는 검사로서의 멋진 모습은 국민을 위해서 범죄자를 잡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본인이 진력하는 것이 진정한 남자의 멋 또는 검사의 멋 이렇게 생각한 거 아닌가 생각하고요. 이번에 탄핵 사건을 맞이해서 보면 검사로서의 관점에서 보면 야당도 포용하고 나름대로 정치력을 발휘해야 될 때 검사로서의 잣대가 너무 엄격하게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 적용하다 보니까 도저히 본인이 볼 때는 범죄자인 이재명 대표하고의 막후 정치 또는 영수회담 이런 것들이 결국 검사로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범죄인과의 어떤 추악한 뒷거래 같이 생각을 한 것 같거든요. 결국은 야당을 껴안고 끌어가야 될 타이밍에 범죄자 취급을 해버리면 그런 부분에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부분들이 있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아마 민주당에서도 계속적으로 줄탄핵하고 특검하고 하는 이런 부분에 결국은 강대강으로 맞서면서, 나름대로 국가긴급권이라는 최후의 어떤 방어권을 한 건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결국 헌법재판소에서 다른 어떤 위헌적인 판결이 내려진 게 아닌가 그런 부분에서는 좀 아쉽다 이런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죠. ▷서수현: 오늘이죠. 이철우 경북도지사님께서 오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따르면 건강이 안 좋다는 얘기가 있었어요. ▶최경철: 제가 청와대도 한 5년 출입했는데 굉장히 바쁜 자리입니다. 대통령실 참모들이 출근해서 아침을 먹습니다. 새벽 5시쯤에 출근을 합니다. 그분들이 그렇게 새벽 5시에 출근을 해서 보고서를 만들기 시작할 거 아닙니까? 그럼 얼마나 많은 보고서가 올라가겠습니까? 그러니까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하루 종일 보고서에 파묻혀 있는 자리입니다. 그만큼 대통령께서 재임 시절에 많이 바쁘셨고 그 많은 페이퍼를 다 소화를 하셨고 그리고 외교 관계가 또 시작이 되면 페이퍼가 2배로 늘어납니다. 왜냐하면 이게 어렵지 않습니까? 한 번도 해보지 않은 것들이 주로 많으니까 외교관 출신이 사실 대통령이 된 바는 없으니까. 만약에 한미 정상회담이라는 게 이런 게 있으면 사실 거의 뭐 밤을 새워야 할 정도로 일이 많은데, 그 대통령 재임 기간을 몇 년 하시고, 그리고 탄핵 겪으시고, 이렇게 파면까지 겪으시면 사실 지금까지 몇 년이 평생 산 것만큼 그것보다도 더 많은 노동량을 하신 거죠. 그만큼 스트레스 속에 살다가 또 파면까지 당하시니까 사실 뭐 잠이 오시지는 않겠죠. 그만큼 힘든 상황이겠죠. 그리고 헌법재판소 재판관들도 인정했을 만큼 야당의 그런 횡포 속에서 대통령께서 파면을 당하셨으니 얼마나 속이 상하겠습니까? 그런 심정 속에서 대통령께서 아마 저는 잠을 정말 정상적으로 이루기 힘들 것이다. 잠을 못 이루면 사람이 하루 종일 곤두서 있죠. 곤두 서 있으니 입맛도 없고 뭐 술 맛이 나겠습니까? 술인지 이게 물인지 맛을 못 느끼실 정도로 피곤하시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실 거기 때문에 지금은 굉장히 피폐하시다. 하지만 대통령께서 여러 손님들을 맞이하면서 의지를 많이 주지 않습니까? 자유민주주의를 위해서 싸워야 한다. 지금 이대로 물러서면 대통령께서 재임 3년 동안에 겪은 게 삼권 분립의 붕괴지 않습니까? 의회가 행정부의 모든 권한을 마비시켜버리는 의회 주도의 대한민국. 이것이 대통령께서는 많이 답답하셨고 이 과정을 극복하고 이 판국을 뒤집어야 된다는 것이 대통령의 생각이기 때문에, 그 피곤함 속에서도 손님들 맞으시고 손님들한테 이 정국을 이 정치의 교착 상태를 풀어달라. 그것은 바로 대선의 승리다 이런 메시지를 자꾸 주시는 것 같습니다. ▷서수현: 윤 전 대통령의 그 행보가 조기 대선 어떻게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세요? ▶김철현: 민주당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그동안 관저에 계실 때 권영세 또는 권성동 원내대표도 만나고 나경원 의원도 만났기 때문에 아마 앞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굉장히 구체적으로 국민의힘의 당내 경선에도 개입을 할 거고, 앞으로 사저 정치를 할 거다 하는 이런 얘기들이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벌써 민주당에서는 내란은 끝나지 않았다. 내란이 앞으로도 이제 종식되지 않았다. 이런 프레임을 들고 나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오히려 저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히려 어떠한 정치적 메시지를 내지 않는 거 이게 저는 굉장히 좀 중요하다고 보이거든요. 왜냐하면 윤 대통령이 아마 어떤 형태로 정치적 메시지를 내면 저는 국민의힘의 당내 경선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봐요. 그리고 그동안 탄핵을 반대해 왔던 우리 지지층들이 그대로 아직도 응집이 돼 있기 때문에, 저는 그런 부분에서 상당히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데, 그렇다면 저는 당장은 국민의힘의 경선에는 본인이 원하는 결과를 낼지 모르지만, 저는 본선에 갔을 때 무조건 민주당의 내란죄 프레임에 걸려들 수밖에 없다고 보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적 메시지를 내는 부분에 있어서는, 지금처럼 내지 않거나 상당히 좀 신중해야 될 필요가 있다고 보고요. 우리가 만약에 본선에 갔을 때 민주당 이재명을 꺾을 수 있는 딱 하나의 길은 이 비호감밖에 없거든요. 그런데 만약에 윤 대통령이 메시지를 내게 되면 그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호감, 이재명에 대한 비호감 이렇게 비교를 해 버리게 되면 무조건 저는 이재명의 비호감이 유리해질 거라고 보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지금 윤 대통령이 어떤 정치적 메시지를 내는 부분에 있어서 상당히 조심해야 된다. 그런데 저는 지금 윤 대통령이 보니까 앞으로 굉장히 많은 형사 재판을 남겨놓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본인도 검찰에 공무집행방해니 직권남용이니 공직선거법이니 이런 걸로 해서, 검찰의 포토라인에 설 가능성이 높고 김건희 여사도 지금 완전히 민주당에서 지금 완전히 작심을 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굉장히 좀 위태로운 상황이기 때문에, 저는 윤 대통령이 아마 본인의 어떤 형사 재판을 대비하기 위한 부분에 있어서 민주당의 어떤 정치적 보복으로 이거를 만약에 치환시키려고 하는 상황에서, 만약에 본인이 개입을 하게 되면 굉장히 국민의힘도 윤석열 대통령하고 당정이 일체 비슷하게 되면서 헤어날 수 없는 수렁에 빠질 수 있다고 보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60일 이내에 이루어지는 굉장히 짧은 기간에 이루어지는 대선이기 때문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메시지를 내는 부분, 또는 윤석열 대통령이 앞으로 형사 재판에 대비한 정치보복 프레임으로 가려고 하는 부분 이런 모든 것마저도 굉장히 조심해야 된다. ▷서수현: 한덕수 총리 대망론 교수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김철현: 2017년도 그때 박근혜 탄핵 대선 때는요. 황교안 국무총리가 대행을 했거든요. 그런데 황교안 총리는 보면 첫 국무회의 때 대선일을 결정하는 국무회의 때 본인이 불출마 선언을 했거든요. 그런데 지금 한덕수 대행 같은 경우에는 불출마 선언을 안 하고 있어요. 저는 한덕수 대행 같은 경우에는 지금 나름대로 조금 노림수는 있다고 보이거든요. 그러니까 한덕수 대망론에 대한 불씨를 꺼지지는 않겠다. 왜냐하면 앞으로 아마 어느 여론조사에 나올지 모르지만 한덕수 총리를 집어넣게 되면요. 나름대로 지지율이 나오게 되잖아요. 만약에 한덕수 총리가 한 7% 정도 나왔다. 그러면 7% 밑에 있는 우리 국민의힘 잠룡들은 다 잡룡이 돼 버리는 거죠. 잠룡이 아니라 잡룡이 돼 버리고. 만약에 국민의힘에서 나름대로 예비 경선을 했는데, 4명으로 추려지고 마지막으로 최종 결선이 됐는데, 그 후보가 만약에 한덕수 총리하고 여론조사에서 뒤지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그러면 아무래도 한덕수 총리가 결국은 출마해야 되지 않느냐. 그러면 한덕수 대행이 국민의힘이 경선에는 참여할 수 없지만, 한덕수 총리로 추대를 해서 이재명 후보하고 붙는 것이 가장 유리한 선택이 아닐까 하는 게 있는 것 같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한덕수 아마 대행이 본격적으로 본인이 출마를 한다 안 한다 NCND 전략은 유지하면서 나름대로 전체적으로 이 대선 판, 그리고 국민의힘의 경선판이 어떻게 굴러가고 있는지를 좀 예의 주시하고 있다. 그리고 한덕수 대망론 또는 한덕수 합의 추대론의 불씨는 꺼뜨리지 않고 있는 것이 나쁘지 않다고 보이는 게요. 결국 국민의힘 후보가 최종 후보가 결정이 됐는데도 불구하고 여론조사에서 이재명한테 계속 져. 만방으로 깨져. 그러면 그 후보로 계속 간다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가 하는 게 나올 수 있잖아요. 그때 저는 한덕수 카드로 교체될 수도 있는 여지도 남겨놓고 있기 때문에, 지금 한덕수 대행 같은 경우에는 나름대로 전체적인 국민의힘의 경선판, 그다음에 전체적인 대선판을 보고 있다 이렇게 생각 생각되는 게. 결국은 한덕수 총리가 보면 역대 정권 두번에 걸쳐서 두 번의 총리를 한 사람이요. 김종필 전 총리 다음으로는 처음이거든요. 그래서 오랜 관료 경험 그리고 정무적 감각 이런 것들이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들고. 오늘 중앙일보에 보면 한덕수 대행이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하고 통화하는 내용이 보도됐죠.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한덕수 대행이 대통령이 출마할 건지 여부를 물어봤다는 거예요. 그런데 제가 볼 때 트럼프가 한덕수를 아는 것도 아닌데 그런 것을 왜 물어봤을까. 그리고 그런 것들이 왜 언론화 되고 있을까. 이런 부분들은 여전히 한덕수 대행이 앞으로 대권에 도전할 수 있는 그런 여지나 어떤 가능성 이런 것들은 계속적으로 남겨놓고 있는 게 아닌가. ▷서수현: 그런데 다른 후보들이 받아들일까요? 한덕수 추대론 ▶김철현: 그런데 저는 4명 중에서는 한동훈 전 대표가 된다면 안 받아들이겠죠. 홍준표 시장이 된다면 안 받아들이겠죠. 그런데 저는 만약 김문수 후보가 된다면 또는 나경원 의원이 조금 분발한다면, 나름대로 본인들이 안 되니까, 한덕수 대행하고의 후보 교체 카드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지난 미국 대통령 때도 보면 결국은 바이든 대통령이 가다가 결국은 카멀라 해리스로 넘겨주게 되는 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얼마든지 후보 교체를 통해서 이재명 정권이 들어서는 것들을 막는 데 있어서는 한 번도 보지 못한 후보 교체 카드까지도 이제는 국민의힘에 숨어 있는 비장의 카드가 될 수가 있다 이렇게 봅니다. ▷서수현: 한 전 대표를 두고 저희가 이 얘기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배신자 프레임 항상 나오는 단어여서 이야기할 수밖에 없는데 이런 프레임을 이번에는 좀 극복할 수 있다고 보시나요? ▶최경철: 한동훈 대표가 지금까지 했던 행동들이 당에 너무나 큰 충격파를 던졌기 때문에, 저는 한동훈 대표가 팬덤이 있다고 하지만 이번에 대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할 것이다. 한동원 대표가 계속해서 대통령과 갈등을 겪었고 그리고 탄핵 과정에서도 탄핵을 찬성하는 입장에 섰고. 그래서 여권 입장에서는 여당 지지자들 입장에서는 저분이 과연 우리 편 맞나 한 식구 맞나 이런 생각이 많습니다. 그런데 지금도 한동훈 전 대표가 그런 대로 여론조사 지지율이 괜찮게 나옵니다. 한동훈 전 대표가 팬덤이 약간 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처럼. 그렇기 때문에 그 팬덤에서 만들어지는 것이지. 많은 다수의 여당 지지자들은 한동훈 전 대표를 지지하기가 어려울 겁니다. 그런데 한동훈 전 대표가 더욱이 다음 대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가 없는 이유는, 한동훈 전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 배를 탄 사람이었습니다. 처음 출발할 때. 한 배를 탄 사람이 선장한테 뒤에 가서 선장을 밀치고, 선장을 앞뒤로 당기고, 선장이 운전을 잘 못하게끔 만들었습니다. 근데 한동훈 전 대표는 법무부 장관 임용이 될 때 기자실에서 탄성이 울려 나왔을 만큼 깜짝 인사였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가 어떻게 바로 검사장 하다가 장관이 됩니까? 그거는 있을 수 없는 얘기죠. 그거는 있을 수 없는 얘기인데 윤 전 대통령께서 당시에 엄청난 발탁을 했다는 얘기입니다. 발탁을 했는 데다가 청와대에 있던 민정 기능을 전부 다 빼고 그걸 법무부에다 맡겼습니다. 그만큼 법무부 장관에게 엄청나게 힘을 실어줘서 차기 대통령이 될 수도 있다는 얘기가 그때부터 나왔습니다. 근데 한동훈 전 대표가 법무부 장관이 되고 그렇게 강한 권력을 쥐고, 그렇게 이재명 대표를 기소하고, 구속도 하려고 하고, 그렇게 했는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많은 권한을 갖고 휘두르고 했는데도, 윤 전 대통령을 도와주기는커녕 윤 전 대통령의 발목을 잡았단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윤 전 대통령이 이렇게 참혹한 상황에 처해 있는 것은 한동훈 전 대표가 한 80% 이상 역할을 했다. 이렇게 밖에 볼 수 없는데 한동훈 전 대표가 무슨 낯으로 여당 지지자들에게 '저 다음 대선에서 대통령 한번 해 보겠습니다' 이 말을 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것은 인간적으로 도의적으로 할 수 없는 것이죠. 오늘 뭐 서태지처럼 바꿔보겠다고 했는데 서태지처럼 어떻게 바꾼단 말입니까? 왜 한동훈 전 대표가 서태지를 들고 나왔는가 제가 곰곰이 생각해 보니까 서태지가 1992년도에 가수 데뷔를 합니다. 근데 한동훈 전 대표가 1992년도에 대학을 들어가죠. 그러니까 그때 자기는 워낙 강했던 인상이 서태지였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만은, 서태지는 그때 당시에 굉장히 신선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한동훈 전 대표는 신선하지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선한 맛도 없고, 배신자 프레임까지 갖고 있는 사람이 저는 자중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발언 전문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04-10 22:33:22

  • 김기흥

    김기흥 "尹, 관저 산책 때 '경량패딩' 입어…총장 퇴임 후 입던 옷" [일타뉴스]

    -방송: 4월 9일 수요일 오후 5시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서수현 아나운서 -대담: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이하 박민영), 김기흥 국민의힘 대변인(이하 김기흥),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이하 이준우) ▷서수현: 지금 보수 분열을 우려하시는 구독자분들의 목소리가 굉장히 많습니다. ▶박민영: 이번 경선을 화합의 장으로 만들어야 되고 화합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서 여러 가지 장치들을 잘 세팅을 해 놔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지금 가장 큰 화두가 되는 게 아마 결선투표제를 도입하냐 마냐 이제 이 내용일 것 같아요. 왜냐하면 지금 저희가 상당히 당론과 민심이 분열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한 후보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고, 심지어 1등 후보마저 두 자릿수대를 기록하는 정도거든요. 이렇게 돼버리면 사실상 후보들이 다양한 그런 측면이 있다기보다는, 난립을 했다라고 보는 표현이 맞게 돼 버리고. 사실 지금 18룡 이런 이야기도 뭔가 우리 당의 다양성을 칭찬해 주는 느낌이 아니라 좀 비꼬는 듯한 그런 식의 인식이 될 수밖에 없는 거거든요. 그래서 지금 구심점이 없는 당의 현실을 잘 보여주는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래서 흩어진 당심과 민심을 한 곳으로 모으기 위해서라도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동의할 수 있는 후보들이 당선되어야 될 것이고, 그런 장치들을 마련하기 위해서 저희가 이를테면 4강에서 만약에 바로 1등 후보를 뽑는다 그러면, 4명이 다 비슷한 지지를 받을 가능성이 있잖아요. 이를테면 30-30-20-20을 받으면 정말 30% 정도 지지만 받는 후보가 최종 당선될 수도 있는 겁니다. 저희 최종 후보로 선출될 수가 있는 건데, 그러면 이게 얼마나 또 많은 뒷말과 잡음들이 있겠습니까? 그래서 저희가 이런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서 결선투표제 논의를 긍정적으로 검토를 하고 있는 것이고요. 이것이 아마 우리 당의 컨벤션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장치가 아닐까 저는 생각을 합니다. ▷서수현: 지금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대선에 뛰어드는데 국민의힘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를 하겠다고 밝혔잖아요. ▶이준우: 지난번 탄핵 이후에 대선에서도 그게 한번 확인이 됐었죠.그때 2등과 3등했던 후보들 득표율을 합하면 1등을 했던 문재인 전 대통령을 이기는 지지율이 나왔습니다. 그때 문재인 전 대통령이 41.1%인가 획득했었거든요. 그런데 2등과 3등을 합하면 그걸 4% 포인트 앞서는 약 45% 가까운 지지율이 나왔단 말이에요. 그렇다고 그러면 우리가 그때 뭉쳤으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도 정권을 연장할 수 있었는데 지금 어떻습니까? 박근혜 전 대통령보다 훨씬 후보의 지지율이 높고, 그다음에 당의 지지율이 높은 상황이라고 그러면 반드시 우리가 단일 대오만 유지해도 무조건 이긴다. 무조건 이길 가능성이 되게 높다. 아주 높은 상황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여기서 만약에 지금 국민의힘에서 지금 탈당해서 나가신 분, 그거는 굉장히 안타까운 일이고, 그런 거는 지금도 늦지 않았다. 돌아와 달라 좀 그런 말을 하고 싶어요. 그다음에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큰 장점은 뭐냐 하면 지금 이재명 대표가 30% 박스권 안을 못 벗어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박스권의 한계를 우리가 가질 수 있는 너무 좋은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단일 대오의 뭉치는 단결력만이 우리가 승리를 가져올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다 이 말씀드립니다. ▶김기흥: 저 같은 경우는 21년 6월에 KBS 20년 가까이 다니던 회사 때려치고 나와서 경선 본선 다 같이 했습니다. 그리고 대통령실에서 같이 근무를 했었는데 허탈하고 공허하고 그런 마음이 있습니다. 그런데 헌재 재판관의 결정을 수용하되 이견은 있을 수 있거든요. 근데 이 마음을 우리가 헌재 법관들한테 기댈 수는 없잖아요. 대한민국을 제대로 만드는 거는 우리 손으로 해야 되고 이게 전반전 후반전이 있을 때 후반전에 잘하면 전반전에 우리가 불리해도 이길 수 있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전반전이 헌재 결정이었다면 결국은 조기 대선 국면에서 우리가 두 달 내에 얼마나 잘하느냐에 따라서 우리가 역사를 바로 세울 수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의 잘했던 부분이 파면이라는 결정으로 모든 것들이 도루묵이 되거나 부정되면 안 되기 때문에 저희가 꼭 이겨야 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서수현: 근데 '어떤 특정 후보가 나오면 나는 차라리 민주당을 찍겠다' 이런 목소리도 보수층에 실제로 계세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김기흥: 윤석열 대통령이 뭐라고 얘기했냐면 10가지 중 하나가 9가지가 달라도 한 가지가 같으면 정권 교체에 대한 열망이 있으면 같이 해야 된다 얘기를 했습니다. 지금의 상황은 잘 보십시오. 대통령이 파면 당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만약에 이재명 대표가 정권을 잡으면 무도합니다. 제가 볼 때 입법 권력 플러스, 행정 권력, 사법부까지 장악을 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바로 우리 윤 전 대통령 대통령 구속입니다. 그렇다면 최선을 다하되 차선을 선택하고 차선을 선택하되 안 되면 차악을 선택하는 게 정치의 현실인데. 이번에는 이겨야 됩니다. 우리가 지면 박근혜 정부 탄핵 8년 전 탄핵 이후에 문재인 정부 들어서서 적폐 청산이라는 이름으로, 제가 KBS에 있었는데, 진실과 미래위원회라는 그런 사람들이 나타나서 동료들을 사실상 조사를 합니다. 공무원 사회도 마찬가지예요. 모든 부처에 적폐청산위원회가 들어갑니다. 지금은 뭐가 만들어질까요? 내란 종식 위원회가 만들어지는 겁니다. 우리의 모든 삶이 부정당하는 거예요. 이건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건 현실의 문제이기 때문에 지금의 차이에 매몰되면 안 된다. ▷서수현: 많은 보수 지지자 분들께서 윤 전 대통령 근황 굉장히 계속해서 궁금해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한남동 관저에서 산책하는 사진이 또 보도가 되기도 했습니다. 조용히 지내고 있다 이런 소식도 들려오는데 아시는 거 있으세요? ▶김기흥: 사진을 보니까 대통령께서 관저 주변에 거니시는데 옷차림이 똑같아요. 그 옷차림이 어떤 옷차림이냐 하면 검찰총장을 퇴임하시고 아크로비스타 사저 주변에서 찍혔던 사진. 그게 뭐냐 하면 패딩인데 얇은 패딩 있잖아요. 경량 패딩 그걸 입고 계시더라고요. 그러니까 대통령이라는 분에 대해서 제가 경선 때부터 쭉 이렇게 봤는데 이분이 굉장히 털털하세요. 대통령이라고 해서 아주 멋진 옷을 입은다고 생각하지 않고 저도 처음에 제가 아크로비스타 갔을 때 반바지하고 반팔 차림으로 제가 뵀었거든요. 그런데 생각이 많으실 겁니다. 우리가 무도한 문재인 정권 5년을 단죄하면서 정권 교체를 했는데 대통령 입장에서는 지금의 여소야대 국면을 어떻게 보면 바꾸기 위해서, 국민들에게 좀 알리기 위해서 그런 상황 속에서 계엄을 했는데 여하튼 결정이 그렇게 났습니다. 그렇다면 마음이 무겁거든요. 그 무거운 마음이 뭐겠습니까? 결국은 정권을 재창출하는 데 있어서의 본인의 역할이라기보다도 어떻게 해야 된다는 그런 마음이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그런 저런 생각을 좀 하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한테 가장 의미 있는 후보는 뭘까요? 이길 수 있는 후보입니다. 왜냐? 본인도 구속되지 않는 거, 그거 차치하고, 윤석열 정부의 3년 가까운 게 부정당하면 안 되잖아요. 제가 단호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이유가 뭐냐 하면 21년 7월에 그때 서문시장을 대통령 후보 시절에 갔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좋아하는 거예요. 끝나고 나서 차를 타서 제가 너무 기분 좋으시죠? 했더니 딱 하시는 말이 뭐냐 아 힘이 난다. 그러면서 근데 저기 있는 분들 나 좋아서 그러는 거 아니다. 그러면서 이어진 말씀이 정권 교체해 달라는 거다 이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러니까 제가 그 얘기를 들었을 때 아 왜 박근혜 전 대통령 관련해서 수사를 했던 윤석열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사람들은 후보로 불러서 대통령까지 만들어주는, 그거는 역사적인 사명이 있는 거거든요. 그렇다면 대통령 입장에서 어떻습니까? 이겨야 되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당연히 대통령이 이길 수 있는 후보에 대해서 마음이 있을 거고, 그거는 대통령의 마음뿐만이 아니라 우리 하나하나의 마음이 이루어져서 될 것입니다. ▷서수현: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가 당 대표직을 내려놨잖아요. 그런데 당 지도부에 한덕수 대행에게 할 수 있는 모든 조치 해라 이렇게 밝혔잖아요. 이게 정확히 무슨 의미일까요? ▶이준우: 그러니까 본인이 그렇게 생각한 것 같아요. 내가 대통령이 될 건데, 지금 이미 대통령이 된 거야. 자기는 지금 어깨 뽕이 이만큼 들어가 있습니다. 헌재 재판관을 내가 임명할 건데 왜 한덕수 니가 하느냐 이런 취지 같아요. 그런데 헌법에 나와 있습니다. 대통령 궐위 상태에서는 국무총리가 모든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거고, 그리고 헌재 재판관은 대통령이 임명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그 대행이 당연히 할 수 있는 거죠. 그리고 또 하나 헌재 사무처장이 있습니다. 그 사무처장이 대행이 재판관 임명이 가능하다고 지난 12월 국회에서 얘기를 했습니다. 그때 박범계 의원이 역시 우리 편 하면서 최고, 하면서 칭찬하면서 보듬어 줬었어요. 그래서 9명을 완전체 그렇게 노래를 부르도록 만들어 줬지 않습니까? 근데 지금 와서는 우리가 원하는 마흔 형만 하면 되지 왜 나머지를 너네가 하느냐라고 하는 것은 굉장히 무책임하다. 헌재의 공백 상태를 노리는 게 또 무슨 의미겠느냐. 지금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지금 탄핵안이 국회 법사위에 계류 중입니다. 자판기 버튼 누르듯이 탁 누르기만 하면 바로 탄핵안이 통과돼서 헌재에 넘어갈 상황이에요. 그러면 헌재에서 지금 7명밖에 없으면 심리만 할 수 있고 결론 못 내립니다. 그럼 헌재 공백 상태를 왜 유지해야 됩니까? 헌법 정신은요 국가 기능의 정상적인 유지입니다. 그래서 헌법 정신에 우리가 한덕수 대행께서 존중해 가지고 국가 기능 정상화를 위해서 결단을 내린 위대한 결단이다. 저는 그렇게 보고요. 어쨌든 지금 뭐 자기들은 어깨 뽕이 들어와서 이미 정권 다 잡은 척하고 있고, 그다음에 민주당의 지금 당권도 좀 재미있는 부분인데, 당권은 누가 가져갈 것이냐 이게 왜 재미있는 포인트냐면요. 이재명 대표는 자기가 제왕적 대통령 권한을 가지려고 해요. 개헌을 안 하고 그대로 가져가려고 한단 말이에요. 그러면 의회 권력이 살아 있을 거 아닙니까? 민주당에 그럼 제왕적 의회 권력과 제왕적 대통령 권력, 이 두 개를 다 행사하려고 그러니까 자기가 마음대로 부릴 수 있는 허수아비를 당 대표로 세우려고 할 거란 말이에요. 그러니까 나중에 자기한테 대들 수 있는 사람을 당 대표로 안 내세울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지금 정청래 의원이 당 대표를 노린다고 하는데 저는 어려울 거라고 보고, 어쨌든 제왕적 의회 권력과 제왕적 대통령 권력을 다 가진다 그러면 국민들이 굉장히 불안해하고 겁을 먹을 것이다. ▷서수현: 왜 이렇게까지 한덕수 대행에게 날을 세우고 계속해서 몰아붙이는 건가 궁금하긴 하더라고요. ▶이준우: 민주당에서 얘기한 게 그거잖아요. 국민의힘 이제 해산해야 된다고 얘기하지 않습니까? 그 해산 정신이 어디인 줄 아세요? 사회주의 국가입니다. 중국의 일당이고요. 정당이 정부보다 위에 있고요.북한도 마 찬가지예요. 조선 노동당이 북한 정권이라는 정권이 자체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겠지만 정권보다 위에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1당 체제로 인해서 정부를 운영하고 다 장악하는 거. 이게 사회주의 국가, 전체주의 국가의 모델이거든요. 이거를 지금 이재명 대표는 꿈꾸고 있는 것 같아. 그러면서 개헌도 말 들어보면 연선 개헌이라는 말을 한 적이 있어요. 이게 지금 크게 보도가 안 되어 있지만 연성 개헌은 무슨 의미냐면 개헌을 쉽게 하자는 거예요. 지금 현재는 개헌을 어떻게 됩니까? 200명의 국회의원들이 찬성해야지 국민투표 붙일 수 있거든요. 연성 개헌이라는 것은 150명 정도, 그러니까 과반수 정도 되면은 개헌을 언제든지 개헌안을 만들 수 있게 하자는 거예요. 150석 넘으면 개헌을 쉽게 해가지고 장기 집권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려는 목적이 숨어 있다. 그래서 연성 개헌이라는 말을 아주 교묘하게 포장해 가지고, 장기 집권이라는 말을 연성 개헌이란 말로 포장을 해서 하니까 사람들이 이걸 무슨 말인지 모르는 거예요. 굉장히 숨어 있는 뜻을 우리가 잘 파악해서 그런 장기 독재 정권이 나오는 걸 우리가 반드시 막아야 한다 그 말씀드립니다. ▶김기흥: 이게 사실상 이재명 대표가 가지는 존재론자로서의 어떤 고민입니다. 아주 좋게 해석한다면. 왜 그러냐 이게 입법 권력 가지고 있잖아요. 근데 대통령이 되면 행정 권력 갖잖아요. 하나 남은 게 뭡니까? 사법인데 우리가 헌재라는 게 대단해요. 헌재가 위헌 정당할 수 있죠. 정당을 해산할 수 있죠. 법을 무력화시킬 수 있죠. 그다음에 또 탄핵시킬 수 있죠. 헌법 소원할 수 있잖아요. 근데 얘네들이 이거를 장악하고 싶은데 한덕수 권한대행이 권한대행으로서 그걸 했잖아요. 계획에 차질이 생긴 거야. 근데 현실적으로 이재명 대표한테 가장 문제는 뭐냐? 우격 따짐으로 대통령이 만약에 되면 사람들은 그때부터 야 너 재판 중지 돼지는 거 아니야? 이거 가지고 싸울 거란 말이에요. 근데 본인은 어디 다수설인지 모르지만 소설이죠. 그 소설을 가지고 중지된다고 얘기했잖아요. 그럼 어떻게 합니까? 헌재 앞에 가서 따져요. 근데 지금의 구조 속에서 헌재에서 뭐라고 하겠습니까? 형사소추 안 되는 거는, 소추에는 재판까지 된다. 어떻게 보면 진짜 말도 안 되는 결론을 낼 겁니다. 그렇다면 그런 걸 염두해 가지고 자기가 만약에 대통령이면 그렇게 할 거였어요. 제가 아주 그냥 본질적으로 제가 만약에 이재명이에요. 이재명 대표인데 대통령이 됐어. 대통령 때 우격다짐으로 해가지고 재판 정지시켰어요. 근데 내가 언젠가 내려와야 되잖아. 그럼 재판이 진행돼요. 그럼 구치소 가야 돼. 교도소 가야 돼. 어떻게 할까요? 안 내려오죠. 안 내려오기 위해서 어떻게 할까요? 개헌하죠. 연성 개헌 그런 식으로 하는 거죠. 그러니까 우리가 히틀러를 되게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잖아요. 히틀러가 정권을 어떻게 잡았냐 투표로 잡았어요. 그래서 입법을 가지고 행정부에서 그때그때 법을 만들려고 하니까 귀찮은 거야. 그래서 법을 만들 수 있는 권한이 행정부에 생긴 거예요. 그게 수권법입니다. ▷서수현: 우원식 의장이 대선과 개헌을 동시에 투표 하자고 했잖아요. 그런데 오늘 철회했어요. 혹시 약속대련이었나? 우원식 의장의 발언 어떻게 보세요? ▶이준우: 저는 약속대련 아니라고 봅니다. 약속대련 해가지고 얻는 실익이 있어야 되는데 무엇을 목적으로 했죠? 민주당도 그렇고 국회도 그렇고 철회함으로써 얻는 이익이 없습니다. 아예 그 얘기를 안 함으로 해가지고 개헌에 무대응하는 게 더 나은 이익이죠. 지금 민주당 측에서는 자기들이 정권을 잡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분권형이 싫은 거야. 지금처럼 강력한 대통령제를 해서 5년을 꽉 채우고 싶은 게 자기들의 목적이란 말이에요. 그러니까? 우원식 의장이 지난 12월에 갑자기 급부상을 합니다. 우원식 괜찮네라고 하면서 이재명의 대안이 될 수도 있는 카드로 이제 부상이 된 거예요. 그러니까 우원식 의장도 이런 게 있습니다. 사람들이 본인이 권력 의지를 가는 지도 중요하지만 여론이라든가 민심의 바다에서 살살 이제 띄워주잖아요. 그러면 정말 한 번 해볼까라는 생각이 없던 마음도 생기는 거예요. 그러니까 본인은 대선 주자로서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런 큰 화두를 던진 것 같아요. 하지만 아까 말한 개딸들, 이재명을 둘러싸고 있는 호위 무사들, 박용진 의원도 불출마 선언했죠. 그리고 오늘 김부겸 전 부총리도 불출마 선언했지 않습니까? 이분들이 왜 불출마 선언 했느냐. 이재명 대표는요 확실하게 자기 표 아니면 어 숙청 시킵니다. 그러니까 그냥 내버려 두는 게 아니에요. 숙청을 시켜버리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숙청되면 재기하기 힘들다는 것을 본인들이 본보기를 통해서 아는 거예요. 그러니까 국회의장도 본인도 이번 기회에 대선 주자로서 한번 몸집을 불려보고 싶었지만 아 이게 개딸들의 저항이라든가 경고 이런 것 때문에 내가 섣불리 몸을 담갔다가 상처 입고 재기가 안 될 수 있겠다 이런 겁을 먹은 거죠. 그러니까 이재명의 1극 체제에서 또 한 명의 숙청자가 늘었다 이렇게 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서수현: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이준석 의원인데 끝까지 달릴까 안 달릴까 이것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이준우: 정치 공학적으로 말씀드리면 이준석 의원은 지금 의석수가 3곳인 아주 군소 정당의 대표입니다. 사실 할 수 있는 게 없는 거죠. 하지만 우리 국민의힘은 108석이지 않습니까? 굉장히 할 수 있는 게 많습니다. 그러면 무슨 말이냐? 이준석 대표는 국민의힘에 들어와서, 이번 기회에 빅 큰 이벤트 속에서 서로 경쟁하면서 한 명의 후보를 낼 때 그때 아주 자연스럽게 정정당당한 절차를 거쳐서 합쳐지는 이런 모양을 좀 본인이 기대하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그걸 반대하는 허은아 전 대표하고, 그렇게 하려는 이준석 대표와 갈등이 있었던 게 아닌가 라는 추측을 하는데. 이준석 대표는 결국은 본인은 거악,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라는 거악을 물리치기 위해서 대승적 차원에서 아마 국힘과 단일화 또는 참여를 하는 지원을 하는 이런 식으로 결국은 갈 수밖에 없지 않을까. 왜냐하면 몇 퍼센트를 하더라도요. 분명히 이준석 대표가 가지고 있는 퍼센티지가 분명히 있습니다. 2%든 3%든 중요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지난번 우리가 이길 때 몇 퍼센트 차이로 이겼습니까? 0.73%. 0.73% 차이로 이번에 이길 수도 있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1~2%가 가진 이준석 대표의 표를 가져올 필요는 분명히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화학적 결합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김기흥: 제일 중요한 게 뭐냐 하면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는데요. 저희가 이길 가능성이 있어야지 가능성이 있어야지 이준석 후보가 옵니다. 그러니까 저희가 딱 봤을 때 이재명이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하면 본인 장사하겠죠. 제3 후보로 나가서 최대치 끌어올릴 겁니다. 그게 정치적 자산이 된다고 생각하는 거죠. 지금 이준석 의원께서 지금 대통령이 될 거라고 본인도 생각 안 해요. 지금의 판에 있어서 자기가 얼마나 소위 말해서 광을 잘 팔 수 있느냐의 상황인데. 우리랑 결합해서 이길 수 있는 데 있어서 역할을 할 때 좋다고 생각하는 것과, 우리랑 같이 해도 진다고 생각하면 안 오죠. 그래서 지금 이준석 의원한테 뭐 같이 하자 그런 얘기할 필요 없습니다. 우리가 이길 수 있다는 분명한 걸 보고 우리가 역동성을 발휘해 가지고 좋은 후보를 하면 오지 말라고 해도 오는 겁니다. ※발언 전문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04-09 22:54:01

  • 강대규

    강대규 "3강(홍준표·김문수·오세훈), 2중(유승민·원희룡), 한동훈 '약' 예상" [일타뉴스]

    -방송: 4월 8일(화) 오후 5~6시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 (평일 오후 5~6시) -진행: 서수현 아나운서 -대담: 강대규 변호사(이하 강대규),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이하 박민영) ▷서수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마은혁 재판관 임명했다는 소식. 지금 뜨거운 감자입니다. 그동안 여야 합의 불발을 이유로 임명을 안 하고 있었는데 어떻게 된 걸까요? ▶박민영: 일단 저희 당의 입장을 먼저 말씀드리면 저희는 마은혁 재판관 임명은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저희가 마은혁 재판관 임명을 합의한 추천을 합의한 적이 없다. 그리고 마은혁이라는 사람 자체가 마르크스와 레닌주의를 추종하는 인민노련 활동 이력이 있고, 여러 과거 재판들을 봤을 때 사회주의를 추종하는 사람이지 대한민국의 법치 질서를 수호하기에 적합한 사람이 아니다라고 보기 때문에 저희는 여전히 반대하는 입장이고요.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헌법재판소에서 전원 합치로 권한쟁의 청구를 인용을 했기 때문에 임명을 해야 한다는 압박은 있었을 거예요. 그러니까 법적으로는 완벽하게 무시가 어렵다라는 거죠. 이런 압박이 있는 가운데 지금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2명이 이미선 문형배가 퇴임 직전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 입장에서는 임명하지 말라고 그럴 거거든요. 그러니까 그것은 대통령 선출직만 임명할 수 있는 것이지 권한대행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런 또 억지를 쓸 거예요. 그런데 저희 당은 일관되게 국회 몫 추천한 것도 임명하면 안 되고, 대통령 목도 임명하면 안 된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민주당은 지금 억지를 쓰는 거죠. 국회 몫은 임명을 해야 되지만 대통령 몫은 지명하면 안 된다 그러니까 자기들 편리하게만 이야기를 하는 거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어찌 보면 하나를 내주고 둘을 취하는 선택을 하는 것이 민주당이 가장 발작할 만한 전략이다 이렇게 판단을 한 것 같아요. 그리고 법리적으로도 국회 몫을 임명해야 되고, 대통령 몫은 임명하지 않는다라는 것이 되게 자기 모순적인 주장이거든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이렇게 하게 되면 지금 헌법재판관들 구도가 원래 8인 체제에서 좌파 2명이 빠지고 6인 체제에서 이제 보수 2명 그리고 이제 마은혁 1명이 들어가는 거지 않습니까? 이제는 한 3 대 6 또는 4대 5 구도가 되면서 좀 보수 우위 구도가 될 수 있다라는 거죠. 그래서 어차피 헌법재판관들 개개인들까지 다 설득할 필요가 없거든요. 권한쟁의 청구는 5명이 동의를 하면 되고 탄핵 심판은 6명이 동의를 하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보수 진영이 5표를 만들기 위해서 충분한 표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2명을 임명하는 것이 손해가 되지 않는다. 그리고 어차피 정말 만에 하나 이재명이 집권하면 사실 세 자리 다 내주는 거거든요. 그런 것보다 지금 훨씬 합리적인 선택을 했다. 그리고 이런 것들이 지금 민주당 입장에서는 저희가 좋은 싸울 거리를 던져 준 거죠. 왜냐하면 민주당이 작년 10월에 국회 몫 재판관 3명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아서 6인 체제로 헌법재판소를 마비를 시켰거든요. 그런데 이제 이제 와서는 사실 저희도 명분이 있는 거죠. 이미선 문형배가 퇴임하면 7인 체제가 유지가 되는데 지금 민주당이 여전히 쌍 특검을 또 이야기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쌍 특검을 할 건데 또 평의하고 재판할 재판관이 없다라고 그러면 이것도 헌재 마비가 이어지는 거거든요. 그래서 민주당이 지금 지명하지 말라고 할 명분이 없어요. 그러니까 민주당의 탄핵 압박 때문에라도 국정 마비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대통령 몫 지명을 우리가 할 수밖에 없다라고 이야기할 명분이 있다라는 거. 그래서 마은혁 임명은 불쾌한 일이고 저희 당도 유감 표명을 했지만, 결과적으로 봤을 때는 민주당한테는 조금 더 불리한 여건이 도래했고 그래서 민주당이 지금 엄청나게 발작을 하고 있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죠. ▷서수현: 한마디로 지금 한덕수 총리가 민주당이 굉장히 긁힐 만한 전략을 썼다 이렇게 이 이해가 되는데. 마은혁 재판관 관련해서 인민노련 출신 이러한 단어들이 계속해서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단 말이에요. ▶박민영: 인민노련이라는 단체가 쓴 강령이나 출범 시 냈던 성명문 같은 것들을 읽어보면 명징하게 그 단체의 목적성을 알 수가 있습니다. 성명문에 들어가 있는 내용이 마르크스와 소련이라는 이념 기치를 추종한다라는 내용이 들어가 있는 것이고요. 그래서 이 마은혁 재판관이 그런 강령만 소화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법관들 중에서 혁명군 노릇을 했다라고 평가를 받거든요. 우리법연구회도 다 포함이 되어 있는데 우리법연구회의 행동대장이라고도 평가를 받아요. 만약 재판관이 인사 청문회에서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다, 판사가 되고 나서는 내가 그런 과거 사회주의 이념으로부터 벗어났다고 이야기를 했지만, 제가 말씀드렸던 것처럼 민노당 사건 때도 민주당이 소위 좌파 정당이었지 않습니까. 왜 민주당은 고발 안 하고 왜 우리만 기소를 하냐 이런 억지를 쓰니까 그냥 공소 기각을 해버렸습니다. 그러니까 아예 검사들을 물 먹여버린 거죠. 그랬는데 바로 다음 상급심에서 파기환송을 시켰어요. 잘못된 판단이라고 하면서. 노회찬 전 대표 후원회 자리까지 가서 실제 후원까지 했었던 게 마은혁 재판관이기 때문에 이 케이스는 사실 저희가 이념 성향이 문제가 없다라고 할 수는 없는 거고요. ▷서수현: 대통령 몫 재판관 지명 자체가 위헌이고 무효다 이런 의견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박민영: 국회 몫 재판관도 엄밀하게 추천은 국회가 하지만 임명은 대통령이 한다라고 명시가 되어 있습니다. 국회 몫에 대한 헌법재판을 하면서도 결과가 어떻게 나왔냐면 국회가 추천한 것들을 임명하지 않는 것은 위헌 소지가 있다라고 보면서도, 즉시 효력이 발생하도록 하는 권한쟁의는 각하를 했어요. 그러니까 대통령을 패싱하고 헌법재판소가 임명 효력이 발생하게 할 수가 없다라는 얘기를 한 거거든요. 즉 추천권과 임명권이 분리되어 있다라는 해석을 한 거예요. 근데 추천을 했으니까 임명은 기계적으로 그냥 하기만 하면 된다. 이건 그냥 기계적인 절차일 뿐이다 라고 이야기를 하는 게 민주당이거든요. 그런데 헌법재판소가 그게 아니라고 이야기를 한 거죠. 대통령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권한이다. 그래서 대통령이 2차 필터링을 한다라고 했을 때, 만약에 민주당 주장처럼 권한대행은 선출직이 아니기 때문에 임명 자체를 못한다고 하면, 국회 추천몫도 임명을 안 해야 맞죠. 그러니까 국회몫 추천을 임명할 수 있다라고 하면 대통령 권한대행 역시 지명도 할 수 있다라고 해석을 하는 것이 맞다라는 게 저희 입장인 것이죠. ▶강대규: 만에 하나 이재명에게 정권이 넘어가면 그 당시에 국민의힘이 할 수 있는 거는 권한쟁의 심판 등이 많이 있을 거예요. 그런데 이 상태에서 만약에 이재명이 대통령 몫까지 임명해 그러면 국민의힘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집니다. 권한쟁의 심판 같은 것 때문에 아무것도 없어지는 점이 하나가 있고요. 두 번째는 지금 이재명 대표가 본인이 만약에 정권을 잡아서 본인이 헌법재판관들을 임명을 하면 본인이 재판 받고 있는 12개의 혐의 5개의 재판이 있잖아요. 여기에 대해서 위헌법률 심판 제청이 들어오면 헌법재판관들이 한정 위헌을 할 수가 있어요. '이러이러한 일에 대해서는 이거는 위헌이다' '공직선거법 이렇게 해석하면 위헌이다' 이렇게요. 정말로 사법부 입법부 행정부가 다 이재명에게 넘어갈 수가 있기 때문에 한덕수 총리께서 그것만은 막아야 되겠다라고 해서 본인의 소신이었던 여야 합의를 해야라는 마은혁까지 임명을 하면서까지 대통령 추가 몫을 임명을 한 거고요. 사실은 법률상은 어떻게 돼 있냐면 4월 18일이 지나고 30일 이내에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되어 있어요. 근데 그동안 국회 추천 몫은 국회가 추천을 안 하기 때문에 늦게 된 거고, 대통령은 30일 이내에 임명을 해야 됩니다. 그러면 어차피 6월 3일 대선인데 어차피 대선 전에 한덕수 총리가 임명하고 나갔어야 되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민주당이 왈가왈부하는 거는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 ▷서수현: 한덕수 총리가 대선 출마설을 일축했다는 보도가 있는데, 다른 보도에서는 당에서 한 대행을 지금 설득 중이다는 보도가 있거든요? ▶강대규: 여기서 또 다른 시각을 말씀드릴까요? 출마라는 게 결국 돈이 많이 들어갑니다. 당 경선의 기탁금을 내야 돼요. 어제 김민수 대변인님이 오늘 아침 매일신문에 오셔서 하시는 말씀이 후보가 너무 많아서 보수 분열 어떡하냐, 단일화해야 된다 이런 말씀하셨는데. 그것도 걱정이 되는 부분인데 후보가 많으면 좋은 점은 딱 하나 있습니다. 기탁금을 많이 내서 당의 자산이 풍부해져요. 그래서 말씀드리자면 선거라는 게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습니다. 특히 대선 같은 거는 오랜 기간 자기의 신념과 준비가 있어야 되는 거지, 설득을 한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결정될 수가 없는 부분이다. 자금적인 문제도 있고 기타적인 문제도 있다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래서 나오기는 쉽지는 않으실 것 같아요. ▷서수현: 당심이냐 민심이냐 어떤 걸 더 많이 반영하느냐에 따라 경선 분위기가 좀 달라지겠죠? ▶박민영: 어제 발표된 여론조사를 기반으로 대략적인 구도만 확인을 해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국민의힘의 지지자들이 더 좋아하는 후보가 있고 일반 국민들이 선호하는 후보들이 있잖아요. 유승민 전 의원 같은 경우 먼저 말씀을 드리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3%가 나온다고 그러면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13%가 나옵니다. 그러니까 국힘 당원 지지보다 한 4배 그러니까 300% 이상 더 지지를 받는 거죠. 확장성이라고 얘기를 할 거면 이런 게 확장성인 거죠. 당원들은 선호를 안 하더라도 당원들의 표심에 비해서 일반인들 표심이 더 높다. 근데 이제 또 하나 재미있는 것이 우리가 통상 한동훈계 쪽에서 중도 확장성 이런 얘기를 하잖아요. 그런데 놀랍게도 한동훈이 중도 확장성이 가장 떨어지는 후보 중에 하나입니다. 어떤 식으로 나오냐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제가 아까 그런 말씀드렸잖아요. 그냥 당이 아니라 한동훈 개인을 지지하기 위해서 들어와 있는 사람들이 제가 봤을 때는 한 8%가 있다. 그리고 이제 약간 휩쓸려 있거나 아니면 전 대선 때 유입됐던 친문계 지지자들이 일부 들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한 15% 나온다고 제가 말씀을 드렸죠. 그러니까 어제 나온 여론조사에서도 한동훈 13.9%. 그런데 이제 당심이 그렇다는 것이고. 오히려 민심으로 가면 9%로 더 낮아집니다. 한 자릿수가 됩니다. 그러니까 한동훈이라는 사람도 엄밀히 따지면 일부 당원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거지 확장성이 있다라고 볼 만한 객관적인 증거가 없다라는 것이고요. 오히려 김문수 장관 같은 경우에는 당원들만 좋아한다라는 인식이 있는 반면에, 오히려 일반인 여론조사에서도 18.6%로 2등인 홍준표 시장보다 2배였거든요. 그러니까 당원들이 37%로, 당원들이 더 많은 비율이 지지하는 것은 맞지만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가장 경쟁력이 있는 것이 놀랍게도 김문수 장관이다는 지표들을 볼 수가 있어요. 그래서 이 지표들을 보면 저희가 당심 민심 중에 어떤 룰을 더 선호할지가 보이죠. 이를테면 유승민 전 의원 같은 경우에는 그래서 지금 오픈 프라이머리를 얘기를 하고 있는 거죠. 그러니까 당심을 빼고 그냥 민심 100%로 하자라는 거거든요. 근데 이런 시스템은 사실 저는 문제가 있다라고 보고 있어요. 왜냐하면 당원이 왜 당원이겠습니까? 우리 당에 가입해서 당의 활동을 해 주시고 당비를 납부를 해 주시고, 당에 기여를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저희가 책임당원이라는 지위를 부여를 해서 배려를 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그 사람들한테 가장 줄 수 있는 강력한 유인 구조가 뭐겠어요? 경선의 투표권이거든요. 그런데 당원이건 일반인이건 똑같이 투표권을 준다고 그러면 굳이 우리 당의 당원으로 활동할 요인이 뭐가 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 당심을 배제하자라는 것은 사실 정당 정치의 관점에서 통용되기가 어려운 주장이라고 저는 보고요. 이미 저희가 1차 2차 결선까지 3번 투표를 하거든요. 지난 대선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1차가 8 대 2, 민심 8 당심 2였고, 2차가 7 대 3이었고, 3차가 저희 당헌 당규에 따라서 5대 5로 반영을 했어요. 적은 비율이 이미 아닙니다. 이렇게 첨예하게 이해관계가 갈리기 때문에 그래서라도 우리가 이 룰을 쉽게 바꾸기가 어렵고요. 최소 50% 당심을 반영하는 이 룰은 유지가 될 거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강대규: 지금 5 대 5 본선 경선룰은 당헌당규에 정해져 있어서 안 바뀔 것 같은데, 지난번 대선을 비추어 봤을 때 후보자가 너무 많아서 1차의 경선으로 8명 선정했어요. 8 대 2. 2차 경선에서 4명을 선정했습니다. 그때가 7 대 3, 일반 국민 7, 당원 투표 3, 이렇게 했어요. 사실 우리 국민의힘의 역사를 비춰 봤을 때 한나라당 때부터 비춰를 보면 당원 투표로 다 선정을 했거든요. 그런데 어느 순간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에 당이 민심을 더 받아야 되는 거 아니냐라고 해서 국민들에게 많은 퍼센티지를 주는데, 그전에는 이제 그전에는 2대 3대 3 대 2라고 해가지고. 대의원이라는 제도가 있었어요. 지금 없어졌는데 대의원 제도가 20% 사실 이게 당협위원장의 거의 표와 비슷합니다. 그리고 당원이 30%고 국민 선거인단, 신청한 사람 중에 국민 선거인단 따로 뽑았어요. 당원이 아닌 사람 중에. 그게 30%고 여론조사가 20%인데. 그런데 지금은 과학기술이 발달했고 다 k보트가 발달했기 때문에, 그래서 그냥 당원이냐 일반 국민이냐, 일반 국민 투표가 거의 여론조사랑 비슷하게 되기 때문에 이렇게 진행될 것이라 보여지고요. 지금 본경선 룰보다 예비 경선룰이 굉장히 관심이 모아지고 있고, 그리고 약간 좀 그런 게 있어요. 룰을 먼저 정해놓고 후보자들 보고 들어오라고 해야 되는 거 아니냐. 지금 후보자들이 일단 들어왔잖아요. 들어오는데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기탁금 내고 들어온단 말이에요. 그런데 룰을 정하고 난 다음에는, 약간 고민을 하다가 상호 간에 자진 사퇴를 하든 혹은 경합이 되든, 병합이 되든 후보 단일화를 하던 이런 움직임도 좀 있을 거라고 보여집니다. 어쨌든 이게 굉장히 중요해요. 이거랑 TV 토론회 운영 방식 이거 두 개 가지고 캠프들끼리, 그러니까 당 선관위에서 정하는데 캠프들의 의견을 받거든요. 캠프들끼리 거의 뭐 멱살 잡고 욕만 안 하지 비슷하게 싸웁니다. ▷서수현: 그러면 국민의힘으로선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무조건 이기려면 가장 최선의 방법은 뭐라고 보시는 거에요? ▶박민영: 그나마 좀 참고할 만한 데이터가 양자 대결 결과를 보면 알 수가 있죠. 그러니까 확장성을 가장한, 소위 배신자 프레임이라고 하기도 좀 애매한 그런 데 걸려 있는 사람들 같은 경우에는 당내에서 어떤 표를 얻더라도 막상 본선에 가면 집토끼들이 투표를 포기하는 경우들이 발생합니다. 제가 한동훈 전 대표를 리버스 박지현이라고 표현을 한 때 했었거든요. 지금도 그 생각에 변함이 없는데. 박지현이라는 사람이 과거 이제 민주당 지방선거에서 최강욱 멱살을 잡아야 된다. 성비위를 해소해야 된다. 운동권 청산 안 하면 우리가 못 이긴다. 지금 김상욱이 하는 거 똑같이 했었습니다. 그때 민주당 코어 지지층이 대거 투표를 포기를 해버렸어요. 그래서 저희가 지방선거 13대 4라는 역대급 대승을 했던 거죠. 그러니까 중도 확장을 얘기하면서 내부 총질 한 선거 치고 이긴 선거가 단 한 번도 없다. 그리고 김상욱 의원이 막 내부 총질을 하면 박수를 치는데, 막상 데려갈래라고 물어보면 극구 거부를 한다. 그러니까 국민의 힘 후보 내에서는 이를테면 유승민이 낫다라고 얘기를 하지만, 막상 국민의 힘 후보 대 민주당 후보로 가면 민주당 찍거든요. 이런 표는 필요가 없는 표예요. 저희 표가 아닌 거예요. 그냥 국민의 힘 내부에서는 그나마 이 사람이 낫다라고 하는 정말 소극적인 의사 표현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희가 이런 표를 쫓다가 낭패를 볼 수가 있습니다. 본선에서 우리를 안 찍어줄 표라는 것도 생각을 해야 돼요. 그래서 오픈 프라이머리라는 것이 굉장히 허상이다. 오픈 프라이머리 하면 저 같은 사람들도 민주당 경선 참여할 수 있는 거예요. 그럼 제가 이재명을 뽑겠습니까? 이낙연 전 대표 같은 사람들 뽑아줘서 민주당 분란 한번 키워봐야겠다. 우리가 이런 거를 역선택이라고 얘기를 하거든요. 이런 역선택을 포함해서 다양한 경우의 수를 따져야 되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당심을 우선으로 하는 것이 양자 대결 구도에서도 유리한 경우가 많더라. ▶강대규: 제가 이제 2005년에 입당을 해서 지금 당원 이제 20년째인데 그동안 제가 항상 주창해 왔던 게 당심을 먼저 우선으로 봤으면 좋겠다. 경선을 할 때.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민심이 많이 반영되면서, 그러면 우리 당원들, 당비를 직접적으로 한 달에 몇만 원 몇천 원씩 내는 당원들에게는 어떤 혜택이 있나? 약간 고민이 드는데. 제 생각은 당심을 우선으로 해야 된다고 하면서도, 결국 전략적으로 봤을 때는 민심을 끼울 수밖에 없다라고 생각이 들고요. 지금 경선 기간이 굉장히 치열하게 될 거예요. 경선이 치열했다는 반증이 뭐냐 하면. 이명박 대통령의 발등을 잡았던 BBK, 박근혜 대통령의 발등을 잡았던 최서원 씨 문제 이런 게 다 경선 과정에서 제기됐던 문제입니다. 지금 이재명의 발등을 잡고 있는 대장동 백현동 문제 있잖아요. 이것도 이낙연 이재명 경선 과정에서 먼저 나왔던 얘기예요. 그러니까 문제가 지금 우리 경선하는 모든 국민의힘의 자산인 후보님들께서 너무 상대 후보에 대해서 네거티브를 안 했으면 좋겠어요. 너무 네거티브를 하면 이재명은, 민주당은 네거티브를 안 해도 이미 수면 위로 많이 올라왔는데, 우리 당에 있는 지금 후보 등록을 하고 있는 분들은 수면 위로 아직 안 올라온 그런 게 있습니다. 근데 이거를 수면 위로 올려서 굳이 뻥튀기를 안 하고, 좀 당당하게 정정당당하게 싸우셨으면 좋겠다 이런 바람이 좀 있습니다. 그리고 민심을 더 반영하면 어떤 문제가 있냐면 역선택이 들어옵니다. 민주당 당원들이 투표를 할 수가 있어요. 그럼 민주당 당원들이 국민의힘에서 가장 약한 사람에게 표를 줄 수가 있기 때문에. 민심이라는 게 철저히 무당층이 들어온다. 사실 누가 어디 당 당원인지는 솎아낼 수가 없는 부분이거든요. 그러한 위험성을 좀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물론 본선 룰은 5 대 5기 때문에 이게 당헌 당규를 바꾸려면 상임 전국위 열고 해야 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린다 하더라도 경선룰에 대해서 제 바램이에요. 너무 민심을 많이 갖고 가는 건 좀 아니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서수현: 오늘 홍준표 대구시장이 김문수 장관에게 탈레반이다, 나는 유연하다 이렇게 발언했죠. 조금 수위 높은 발언이 이제 시작됐습니다. ▶박민영: 근데 김문수 장관이 저는 탈레반이라고 표현을 할 정도의 과격한 모습을 보지는 못한 것 같거든요. 선명하다라고 이야기를 할 수 있겠죠. 그리고 유연하다라고 자평을 하셨는데, 제가 비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유연함을 달리 표현하면 줏대가 없다가 될 수도 있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홍 시장이 너무 시작부터 좀 과도하게 치고 들어오는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고. 저는 그래도 종국에는 몇몇 후보들을 제외하면 연대를 해야 한다라고 보고 있기 때문에, 좀 지나치게 자해하는 메시지는 자중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들고 홍 시장이 너무 직관적이라서 단점이 될 때가 많아요. 이를테면 정시 100%를 하겠다. 사형 집행을 하겠다. 부처를 10개로 줄여버리겠다. 이런 얘기를 지난 대선 때도 했고 지금 똑같이 하고 있거든요. 헌재를 폐지하겠다 그러니까 굉장히 좋긴 한데 그래서 10개 부처라고 하면 어떤 부처를 폐지를 하겠다는 거죠?라고 물어보면 답변을 잘 못하세요. 그러니까 그런 디테일이 많이 약하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것들을 얼마큼 보완해 왔는지가 이번 경선에서 당원들의 판단을 하는 기준이 될 것 같습니다. ▷서수현: 구독자분들 중에서 실제로 홍준표 대구시장이 만약에 대선 레이스에 본격적으로 오르면 이 사람은 민주당과 합의할 사람 이렇게 좀 보시는 시각들도 많아요. 그래서 좀 조심스럽지만 이 부분도 한번 여쭤볼게요. ▶강대규: 홍준표 시장의 그 에피소드 하나 말씀드릴게요. 일단은 홍준표 시장이 이렇게 유연성을 강조하는 이유는 헌법재판소 결정문에 대화 협치 뭐 이런 얘기를 하니까 그게 국민들에게 정언 명제로 다가오니까 대화나 협치를 할 수 있다고 먼저 선을 긋는 것 같고요. 그런데 홍준표 시장이 원내대표 할 때 18대 국회 때 한미 FTA 통과 그때 본회의장에서 최루탄까지 터졌던. 최류탄이 왜 터졌냐? 제가 그때 외교통상위원장실에서 근무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모든 모든 의원들한테 문자가 옵니다. 지금 바로 국회 안에 있는 모든 의원들은 예결위장으로 모여. 긴급 의총, 다 모여 빨리 모여 30분 후에 모이라고 했어요. 홍준표 원내대표가 뭐라고 그랬냐면 지금 이 상태로 한 줄로 서가지고 본회의장 들어가서 우리는 FTA 찬성할 겁니다. 이렇게 한 거예요. 아무한테도 말을 안 하고. FTA를 노무현 정권 때도 FTA를 한미 FTA 추진을 했는데 갑자기 민주당이 본인들이 야당이 되니까 갑자기 거기에 대해서 막 몸싸움하고 반대하고 막 이런 형국이었거든요. 그래서 홍준표 원내대표가 이거 내가 끝장을 보여주지 한 다음에 완전 비밀리에 모든 의원들 다 오라고 그런 다음에 한 줄로 서가지고 본회의장 들어가. 그러니까 갑자기 민주노동당 의원이 와가지고 최류탄을 터뜨리는 그런 상황까지 된 거예요. 강골할 때는 강골하십니다. 제가 보기에 대화는 하되 이재명하고는 대화 안 할 거예요. 그나마 본인과 똑같이 정치 경력이 좀 쌓아온 김두관 정도는 대화를 할 수가 있겠죠. 그런데 이재명하고는 대화를 안 하실 분이고, 대화를 할 때는 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세게 나갈 때는 세게 나가실 분이다라고 저는 저는 그러한 기억이 있어요. ▷서수현: 지금 홍준표 시장과 김문수 장관, 그리고 한동훈 전 대표와 안철수 의원 이렇게 견제 구도가 나올 거라고 보세요? ▶강대규: 저는 이렇게 봐요. 제 말이 다 맞지는 않겠지만 3강입니다. 홍준표 김문수 근데 오세훈 시장이 지금 가만히 있기 때문에 모르겠는데 굳이 넣자면 홍준표 김문수 오세훈이 3강이에요. 2중이 저는 원희룡 유승민 이 정도가 2중이라고 봅니다. 한동훈도 '약'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전체 발언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04-08 23: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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