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포항공장이 철거 중인 집진기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 없이 진화됐다.
27일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2분쯤 포항시 남구 괴동동 현대제철 포항공장 집진기에서 불이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50여분 만에 꺼졌다.
불은 현대제철 측이 집진기 철거공사를 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해당 집진기는 올해초부터 철거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소방당국에 조사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화재 진화에는 소방대원 등 인력 55명과 굴절차 등 장비 23대가 동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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