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3시 18분쯤 김천시 개령면 동부리에 위치한 취적봉(321m) 8부 능선에서 불이 나자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서 오후 5시 40분쯤 약 80% 불을 끈 상태다.
소방당국은 김천시 개령면 동부리 야산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같은 날 오후 2시 31분 현장에 도착해 소방헬기 2대와 임차헬기 2대, 소방관 26명 등 인력 70명, 소방차 8대 등 장비 26대를 동원해 산불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바람이 불면서 산불이 크게 번지자 소방헬기 3대, 산림청 헬기 8대 등 모두 16대의 헬기와 김천시청 공무원 500여 명을 추가하는 등 인력 707명과 장비 39대 등을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 초기 취적봉 자락에 있는 전통사찰 계림사와 민가로 산불이 번지지 않도록 화재 방어를 최우선으로 했으나 장비와 인력이 충원되면서 본격적인 산불 진화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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