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오푸스라움 살롱콘서트 공모연주회, 해금 앙상블 '금(琴)소리'가 연다

3월 25일 오후 7시 30분, 오푸스라움 살롱콘서트홀에서
오푸스라움 살롱콘서트, 실력 갖춘 아티스트들의 소규모 공연
대한의 오도(五島)를 해금과 장단에 맞춰 표현

금소리 사진. 오푸스라움 제공.
금소리 사진. 오푸스라움 제공.

오푸스라움 살롱콘서트 공모연주회의 첫 주자로 해금 앙상블 '금(琴)소리'의 '五제 - 대한의 오도(五島)를 노래하다'가 25일 오후 7시 30분, 오푸스라움 살롱콘서트홀에서 진행된다.

2023 오푸스라움 살롱콘서트는 공모를 통해 클래식, 재즈,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자들이 자유로운 공연을 선보이는 기획이다.

해금 앙상블 팀 '금(琴)소리'는 해금 연주자 원정빈, 박유정, 최소영으로 이루어져 해금 고유의 소리를 연구하고 선보이는 국악 팀이다. 이들은 2021년 12월 창단한 후 2020 수성아트피아 국악축제, 수창청춘극장 청년은 사랑이야 '나는 그대를 생각허기를', 2022 영남해금앙상블 '우리음악 그 때 놀던 판' 등 대구·경북에서 다수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들은 이번 콘서트에서 대한민국 각 지역의 특유 창법인 '제'를 소개하고, 해금 3중주를 선보인다. 이 날 공연에는 특히 한국을 대표하는 5제(경기제, 서도제, 동부제, 남도제, 제주제)와 각 지역의 제와 음악을 묶어 해금 3중주로 우리나라 오도(五島)의 얼과 흥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해금은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음악을 폭넓게 표현할 수 있는 악기로, 이들은 해금을 통해 굿풍류, 서도민요연곡, 동부민요 연곡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장단에는 현수진 타악기 연주자가 함께한다.

관람은 성인 1만 5천원, 학생 1만원. 만 7세 이상 관람 가능. 0507-1338-2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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