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신도시의 둘로 나뉜 행정서비스를 일원화해 주민들이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도시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예천군의회 강경탁(51·국민의힘) 의원은 인근 안동시 출신으로 도청 신도시 조성과 함께 예천 호명면으로 이주해 지난 6·1지방선거에서 당당히 예천군의회에 첫 입성했다.
2017년 신도시로 이주한 강 의원은 약 6년간 신도시 주민으로 살았기 때문에 신도시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다.
강 의원은 "새집으로 이사를 가면서 가구를 들일 때 처음부터 청소와 배치 등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나중에 다시 재배치하고 청소하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라며 "현재 신도시는 새집과도 같아서 사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기초부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의원은 군의원이 되기 전 5년간 보험업계에서 영업사원으로 일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일에 가장 먼저 손발을 걷는다. 때문에 강 의원은 이원화된 신도시 내 행정 불편을 일원화하고 정주 여건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선거 당시에도 ▷신도시 제1공영주차장 앞 도로 중앙선 개선 ▷우회도로(동일~모아엘가 사이) 개설 ▷신도시 내 중학교 조기 신설▷행정서비스 통합 등의 공약을 내걸어 많은 표심은 얻었다.
최근에는 공공 산후조리원과 신도시 패밀리파크, 반려견 놀이터 등을 조성하고 여름 버블런, 가을 국화축제, 겨울 불빛축제 등 신도시 사계절 축제를 만드는 맞춤형 정책을 내놔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경탁 의원은 "기초의원은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여러 목소리를 한데 모아 대표로 가장 크게 목소리를 내는 주민들의 스피커이라고 생각한다"며 "목소리를 모아야할 곳이라면 어디든 가서 듣고, 나가서는 주민 대다수가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가져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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