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교통안전공단)은 오는 29일부터 한국철도공사 등 4개 기관 130개 역을 대상으로 '2023년도 철도역사 안전 및 이용편의 수준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철도역사 안전 및 이용편의 수준평가(이하 철도역사평가) 는 고속·일반·광역·도시철도 역사 중 노후역사를 대상으로 이용객 관점에서 안전 저해요인을 제거하고 이용편의를 향상하기 위해 평가하는 제도로 2020년부터 교통안전공단이 위탁 수행 중이다.
교통안전공단은 2022년 한국철도공사 등 7개 기관의 135개 역을 대상으로 평가를 시행해 모두 58건의 지적사항을 개선토록 요구했다.
2023년도는 한국철도공사 등 4개 기관 130개 역의 수준을 평가하고 기존에 지적된 시설개선사항에 대한 이행여부 점검을 시행해 적합 여부에 따라 재시정을 요구하는 등의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특히 중대형 사고예방을 위한 중점항목 점검시행 및 역사 혼잡도 협의체 운영을 통해 철도역사 내 사고 예방을 강화할 예정이다.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철도역사평가는 역사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제도로 철도를 이용하는 모든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역사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면밀한 평가를 시행하겠다"며 "철도 역사를 이용하시는 국민들도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수칙을 적극 지켜주시기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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