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은 주민들의 생활 불편, 건강 상담, 농기계 수리 등의 애로사항을 직접 찾아가서 해결해주는 현장방문 종합민원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대가야읍 등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읍·면 마을별로 매달 한차례 실시한다고 고령군은 설명했다. 현장방문 종합민원실 운영은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재개하는 것이다.
현장방문 종합민원실은 일반민원상담팀, 생활민원처리팀 등 6개팀과 지방세, 건강상담, 건축상담, 토지관련 상담 등 9개 분야로 운영된다. 단순 민원상담은 현장에서 즉시 해결하고, 복합민원이나 장시간 소요되는 민원에 대해서는 해당부서로 통보해 처리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고령군 미용사협회와 연계·운영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생활이 어려워 미용실을 가기 힘든 어르신들에게 미용봉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직접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활발한 주민 소통을 위해 현장방문 종합민원실 운영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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