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연패로 시즌을 마감할 위기에 몰렸다.
가스공사는 27일 잠실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리그 최하위 서울 삼성과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57대78로 패했다. 정규리그 경기를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둔 상황에 가스공사는 주축 선수들의 잇딴 부상 이탈로 6연패에 빠지게됐다. 반면 서울 삼성은 가스공사를 제물로 6연패에서는 탈출했다.
이날 가스공사는 이대성에 이어 이대헌까지 결장했다. 이대성은 안쪽 대퇴 근육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고 이대헌도 기존의 족저근막염이 심화되면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주축들이 빠진 상황에 가스공사는 신승민이 개인 통산 최다 득점인 24득점을 달리며 양 팀 통들어 최다 득점을 기록했지만 팀의 연패를 혼자서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날 전반까지 4점차로 리드를 내준 가스공사는 3쿼터에서는 서울 삼성이 20득점을 하는 동안 8득점을 하는 데 그쳤다. 4쿼터에서도 이미 벌어진 점수차를 따라잡기엔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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